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엄마가 줏어온 거울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7.16 14:23조회 수 1219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뻥아니고 100%실화입니다. 

제가 9살 때였나??? 

집 앞 에 큰 거울이 버려져 있었어요. 길이가 거의 성인 키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땐 제가 어렸을 때라 크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이틀정도 거기 놓여져 있었는데 

버려진 거울이라기에는 너무나 깨끗하고 흠집하나 없어서 어느날 엄마가 줏어왔습니다. 

그리고 제 방에 놨죠. 

그 때 형하고 같이 잤는데 거울위치가 잠에서 깨면 바로 정면에 보이게 놓여져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잠에서 일어나 보니까 거울에 왜 날씨 추워지면 하얀 서리같은 거 생기잖아요?????? 그런게 껴 있는거예요.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좀 잠에서 덜 깬 상태여서 저게 뭔가 하고 유심히 살펴 봤는데 

사람 머리가 있더군요...... 사람머리로 다리가 놓여져있었습니다. 

산 같은데 놀러가면 절벽과 절벽 사이 건너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나무다리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 다리의 난간 위에 사람머리가 쭉 정열되 있는 거예요. 

사람머리도 그냥 대충 형태만 있던게 아니라 너무나 자세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맨 앞에 있는 머리는 상당히 크게 보였는데 아직도 그 머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 때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옆에서 자고 있는 형을 흔들어서 깨웠는데 

형을 깨우자마자 그 서리 비슷한게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자, 부모님이 잠이 덜 깨서 헛것을 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역시 찝찝하셨던지 그날 바로 그 거울은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로는 더 이상 어머니는 밖에 버려져 있던 물건 주워 오시지도 않구요.. 

글로 읽으면 별로 안 무서울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그거보고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진짜 구라 아니고, 이거 지어낸 얘기면 제 밑으로 3대가 망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84 실화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청곡리조트3 화성인잼 2661 1
1483 실화 친구의 부탁3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108 1
1482 실화 어제 있었던 일3 title: 풍산개익명_d71f7a 1613 3
1481 실화 돌아온 오예스의 무서운이야기 실화 -1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210 2
1480 실화 동네 미싱공장 괴담3 화성인잼 2367 7
1479 실화 흉가 이야기3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340 0
1478 실화 [실화] 며느리와 참기름.txt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72 2
1477 실화 나도 군대 공포 한번..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781 1
1476 실화 저는 도깨비 꿈이 현실로..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94 1
1475 실화 층간소음? 소름실화3 title: 하트햄찌녀 3264 1
1474 실화 우리집엔 귀신들이 산다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806 1
1473 실화 안경공장 실화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96 1
1472 실화 뉴욕주 버려진 정신병원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64 1
1471 실화 가위3 개팬더 699 1
1470 실화 미국 괴담 - 미국의 망우리 Savannah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45 2
1469 실화 [실화]엘리베이터 타고 천국까지 갈 뻔한 이야기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03 1
1468 실화 자식의 치료를 거부한 부모 (마음아픔/빡침주의)3 title: 하트햄찌녀 8590 2
1467 실화 목소리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667 1
1466 실화 장기하 라디오에서 들은 군대 CCTV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753 3
1465 실화 불안한느낌은 무시하면안되는듯해요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57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