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txt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8.07.16 14:25조회 수 14302추천 수 3댓글 7

    • 글자 크기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공장에서 일을 하던 네팔인 여성 노동자가 있다.

 


한참을 헤매다 배가 고파진 그녀는,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시켜먹게 된다. 

 


그러나 뒤늦게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계산을 하지 못하고, 식당 주인은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여자는 경찰서로 끌려오게 되고.

 


경찰은 한국말을 더듬는 그녀를 행려병자로 취급,


정신병원으로 넘겨버리고 만다.

 

 


이번에는 정신병원으로 끌려온 여자.


의사는 그녀에게 이름과 신상정보를 묻지만,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자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여자는 의사에게 네팔어로 말을 하자 그 말을 알아들을 리 없는 의사는 헛소리를 한다고 진단내리며 그녀를 강제로 떨쳐낸다.

 

결국 의사는 그녀의 상태를 '정신지체, 우울증'으로 진단하고 

 


여자는 정신병동에 수감된다.

 

 


병원측에서는 여자가 자신이 계속 네팔 사람임을 주장하자 당혹해 한다.

그래서 영사관과 접촉을 시도해보지만, 정작 영사관에는 네팔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그것마저 무산된다.

 

 

 


그리고 자그만치 6년 7개월 후,

 

 

 

우연한 기회를 다른 네팔인이 그녀를 만나게 된다.


네팔인은 여자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지만

 

여자는 지레 겁을 먹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상대방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려 하지도 않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신병원에서 풀려나온 후

 

기나긴 소송 끝에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여자에게 30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자

 

네팔로 돌아간 여자는 이번엔

돈 때문에 사기꾼과 친척들에게 시달리게 된다.

 

심지어 반군까지 그녀의 집으로 쳐들어와 보상금 반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잠적해버려,

현재는 아무도 그녀가 어디서 사는지를 모른다고 한다.

 

 

 

 

 

 

이 공포영화 시나리오같은 이야기는 

 


1992년 우리나라에서 있던 실제 이야기.



    • 글자 크기
포항 M 아파트 의문의 죽음들 (by 룰루스윗)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사진有) 1편 (by 익명_615301)
댓글 7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4 실화 결혼전에 술먹고 결혼파토났던 이야기7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90 1
143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42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3 14
141 실화 피씨방에오는 아저씨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603 4
140 실화 포항 M 아파트 의문의 죽음들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953 3
실화 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txt7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302 3
138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사진有) 1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615301 4223 4
137 실화 말 한마디의 값어치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50 2
136 실화 춘천 이모 1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006 2
135 실화 춘천 이모 2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88 2
134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52 3
133 실화 수면제 먹으면 잠자듯 죽는게 아니였어;;8 오레오 4770 5
132 실화 춘천 이모 5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743 2
131 실화 엄마와 아기 2편8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521 2
130 실화 죽다 살아난 이야기(인신매매)8 title: 하트햄찌녀 1428 2
129 실화 2년전 알던형의 여자친구이야기8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5664 1
128 실화 무섭다는 전라도 신안군에 대한 나의경험8 바이킹 36481 2
127 실화 신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2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079 3
126 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직,간접 경험담 이야기. 48 title: 샤샤샤님이좋도 1999 5
125 실화 떠 다니는 물 귀신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02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