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엄마, 도와줘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8.07.16 14:27조회 수 98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실화입니다.

내가 세살쯤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가족이 나란히 누워서 자던 어느 밤에 어머니는 자다가 문득 눈을 떴다고 합니다.

 

 

[쓱싹쓱싹.. 쓱싹쓱싹..]

무엇인가를 닦고 있는 것 같은 소리가 침실에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문득 창가 쪽에서 인기척을 느껴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 곳에는 어린아이가 커튼을 냅킨으로 열심히 닦고 있었답니다.


 

[쓱싹쓱싹..]

자세히 보니 그것은 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해서 [뭘하는 거니?]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내가 대답했다고 합니다.

 

 

[커튼에 피가 잔뜩 들러붙어 있어서 닦고 있어. 엄마, 도와줘.]

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그다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당사자인 저로서는 무서웠던 이야기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009 혐오 현대의학으로 치료 불가능한 희귀병 모겔런스 증후군1 아리가리똥 1927 0
9008 혐오 발톱이 6개인 사람1 아리가리똥 1260 0
9007 혐오 [혐] 조갑구만증2 아리가리똥 1738 1
9006 혐오 Mark Jenkins의 씁쓸해지는 포토아트2 아리가리똥 995 1
9005 혐오 대륙의 바비인형5 아리가리똥 1567 1
9004 혐오 뭔가 혐오스러운 기의 흐름 해부도감1 아리가리똥 1514 0
9003 혐오 [혐] 자신을 좀비화한 여성2 아리가리똥 1469 1
9002 혐오 [혐] 얼굴을 과자처럼 표현한 아트3 아리가리똥 1125 1
9001 혐오 전신 안전핀 아트2 아리가리똥 1045 0
9000 혐오 키와모노 장난감1 아리가리똥 1131 0
8999 혐오 딸이 도둑질을 한 벌로 딸의 손을 태워버린 아버지2 아리가리똥 1476 0
8998 혐오 세계 최악의 혐오음식 '키비악'1 고멘나사이 1751 0
8997 기타 자살밧줄1 아리가리똥 1320 1
8996 실화 어릴 적에 경험한 일5 진짜무서운거 1674 4
8995 기묘한 외국의 흔한 폐가6 아리가리똥 2729 2
8994 기묘한 베이리츠 육군병원3 아리가리똥 612 0
8993 혐오 얼굴에 쇠막대가 박혀버린 남성3 아리가리똥 1067 1
8992 혐오 소프트볼하다가 발목이...1 아리가리똥 1130 0
8991 혐오 목숨을 걸고 카르텔의 잔혹함을 폭로하는 여성블로거 아리가리똥 8904 1
8990 혐오 [극혐] 으으...극혐3 아리가리똥 229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