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에게 홀린 경험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8.07.19 01:14조회 수 93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아래 웹툰을 보고, 저도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에게 영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학원이 끝났는데 화장실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학원 차가 먼저 떠나버렸습니다.

 

걸어서 갈 수 없는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까지 걸어가기 싫었던 저는 

달려서 신호등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고 학원 차는 신호등 앞에 있었으나

4선 차로라 신호등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파란불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제 왼쪽 옆으로 오시더니

같이 건너갈래?

 

 

 

그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법을 어기는 행위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머뭇거리면서 시간이 지체됐고

 

 

제가 허공에 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 학원셔틀버스 삼촌이

제가 뛰어가려는 자세를 취하자 몇십 초간 자동차 경적을 울리셨고

저는 신접이 깨어 살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너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다 차로로 뛰어들려고 해서

버스 아저씨가 경적 울렸다고 말해주어서

 

귀신에게 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죽을 뻔한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마음이 공허하고 쓸쓸할 때 

그런 존재들이 저승 가는 길동무로 삼으려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TAG •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092 실화 엄청나게 무서웠던 엘레베이터..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730 1
3091 실화 연습실에서1 가위왕핑킹 5614 1
3090 실화 분신사바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549 1
3089 실화 충격적인 실화 한편 듣고가실래요??1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65 1
3088 실화 펌]친구와 함께 경험한 이상한일1 여고생 1241 1
3087 실화 귀신들린 부모님?1 title: 하트햄찌녀 1977 2
3086 실화 사촌동생이랑 같은 꿈 꾼 이야기..1 클라우드9 4308 1
3085 실화 사무실 야근중1 skadnfl 1048 3
3084 실화 연달은 꿈때문에 파혼한 제가 아는 언니의 친구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190 4
3083 실화 불신지옥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931 1
3082 실화 내가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서 있었던 일1 가위왕핑킹 6018 2
3081 실화 고무신1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53 1
3080 실화 지하방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74 0
3079 실화 4편 춤추는 귀신, 웃는 귀신, 물귀신은 마주치지 말것1 대박잼 2203 1
3078 실화 겨울산의 괴물1 여고생너무해ᕙ(•̀‸•́‶)ᕗ 1380 2
3077 실화 대구 계명대 사건1 익명_d55d9a 3005 1
3076 실화 엄마가 노크를했다1 백상아리예술대상 472 1
3075 실화 교도소의 비밀테이프1 여고생 855 0
3074 실화 만대동산1 금강촹퐈 705 1
3073 실화 치악산에서 생긴 일1 형슈뉴 1965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