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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의 스토커 이야기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8.07.21 19:49조회 수 109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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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몸매도 좋은 퀸카가 있었어...그여자는 이십대 중반의 회사원이었는데 신입사원이라 

그런지 야근하는 일이 많았지. 열한시 열두시 새벽한시 새벽두시... 

 

혼자사는 그녀의 귀가시간은 자꾸만 늦어져갔지. 하루는 새벽 한시에 귀가중이었는데, 

그녀가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뒤에서 그녀의 발자국

 

소리에 맞춰서 뚜벅...뚜벅...하고 구두소리가 나는거야. 그녀가 사는집은 달동네라서 자정이 지나면은 

모두 불을끄고 잤어. 주위는 고요해서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명확하게 들렸지. 

 

그녀는 무서워서 빠른걸음으로 걷기시작했어. 그랬더니 그발자국소리도 그녀의 발걸음에 

맞춰 빨라지는거야. 

 

그녀는 거의 뛰다 시피해서 집에도착한뒤 부리나케 현관문을 열고 잠궜지.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에 대학 재학시절 이런 스토커일을 많이 겪을터라 경험이 많았지. 

 

그래서 그녀는 이번도 직감적으로 스토커같다고 느낀거야. 

하지만 애써 그냥 이웃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잠에 들었어.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그녀는 다시 야근을 하게 됬어. 그날은 비까지 내렸어. 새벽두시에 귀가하고있는데 

뚜벅...뚜벅 그녀의 발자국소리에 맞춰서 다시 따라오는 소리가 들렸어. 

 

그녀가 빠르게 걷자 발자국소리도 빨라졌지. 집문앞에 도착하는 순간 부리나케 열고 잠근뒤, 

그녀는 수화기를 들었어. 그리곤 경찰에 신고했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 경찰서죠?"

 

그녀는 두서없이 경찰에서 스토커가 있다고 말했어. 

경찰은 너무 두려움에 떨고있는 그녀에게 침착하라고 말했지. 그리곤 다시 천천히 말해보라고 했어.

 

"스토커가...제가 야근을 하고 늦게올때마다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쫒아와요...

너무 무서워요 아저씨...흑흑.."

 

하지만 경찰은 그것만으로는 증거가 불충분해서 체포할 수 없다고 했지. 

확실한 물증을 잡으면 신고하라고 말하고 무심하게도 끊어버렸어.

 

여자는 무서웠지만 침착하게 생각했어. 그녀가 스토커가 있다고 느낀건 맞지만 확실히 본건 아니잖아? 

그래서 물증을 잡으면 신고하기로 생각했지.

 

하지만 그녀는 그날이후 야근이고 회식이고 모두 패대기치고 집에 일찍귀가했어. 

근데 집에 일찍귀가할때는 아직 초저녁이라 사람도 많고 그런지

 

따라오는 소리가 들리지않았어. 하지만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자기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상사에게 한소리를 듣고 그녀는 다시 야근을 하게됬지.

 

다시 늦은밤 혼자 귀가해야된다는 생각에 그녀는 미칠 노릇이었지. 

새벽 두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여자는 다시 집으로 향하고 있었지. 뚜벅...뚜벅...

 

그녀를 따라오는 발자국소리가 들렸어. 

 

분명히 낮에 귀가 할때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늦은밤에 귀가할때만 들린다는건....

분명 밤에 기다리고 있다가 따라온다는 거겠지? 

 

이게 그녀는 증거라고 생각했어. 따라오는 소리에 그녀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지.. 

신고할꺼야....신고할꺼야.... 오늘은 꼭 신고해서 저사람 잡을꺼야. 

 

그리곤 그녀는 집까지 뛰기시작했지. 

그런데 뛰고있어서 그런지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어. 집에 도착해서 그녀는

수화기를 잡았지.

 

"여보세요!! 거기 경찰서죠? 스토커가..."

여자는 다시한번 자초지종을 설명했어.. 그러자 경찰이...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출동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여성분 집에 도착해서 문을 두드려도 

여자분 입장에서 경찰이맞다는 신원이 확보될때까지

절대 문을 열어줘선 안됩니다. 

 

설령 진짜 경찰이라고 하더라도요. 그리고 지금이시간 부터 절대 집밖으로 나오셔선 안됩니다. 

경찰이 도착할때까지

절대 절대로 집밖으로 나오셔선 안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여자는 알았다고 대답했지.

"그럼 여자분 먼저 수화기를 놓으십시오."

여자는 경찰에게 빨리 오라는 말을 하고 수화기를 놓았어. 그렇게 초조하게 몇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지...지금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고 전화올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여자는 무서워서 받고싶지 않았어.

 

그런데 전화벨이 끊기려고 할때쯤... 여자는 수화기를 들었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지금 경찰서에 신고한 여성분 맞으시죠? 

지금 당장 집밖으로 나오세요! 지금 당장이요!!"

 

여자는 어안이 벙벙했어.누구지...도대체 이사람 누구지...혹시...스토커...?

"누구...누구...."

여자는 너무 무서웠어. 숨이 멎을꺼 같았지.

 

"방금 통화한 경찰입니다. 목소리 기억안나세요?"

여자는 너무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 잘 기억이 나지않았어. 그런데...그남자가 말하길..

 

"지금 당장 집밖으로 나오셔셔 경찰서 까지 뛰어오세요!! 지금당장이요!! 시간이 없어요!"

여자는 울부짖으면서 말했어.

 

"아저씨가 집밖으로 나오지 말랬잖아요! 도대체 무슨일이에요!!"

"지금 이런말 할 시간이 없어요! 지금 당장!!"

 

여자는 신발도 신지 않고 문을 박차고 나갔어. 

분명 경찰서 까지 뛰어가는 도중에 스토커를 만날 수 도 있지만...

여자는 수화기속의 남자말을 믿기로했지. 그리곤 무사히 경찰서에 도착했어.

그랬더니 경찰이 머라고 했는줄 알아...?

 

경찰이 전화를 먼저 끊으라고 한 뒤 여자가 전화를 끊었지. 

그 짧은 순간 수화기 놓는 소리가 두번났어. 

 

딸깍하고. 경찰은 그 짧은순간 여자가 상당한 위험에 처해있다는걸 깨달았지. 

 

왜나고? 수화기 놓는 소리가 두번났다는건...

집안에 그녀말고 또다른 누군가가 전화 내용을

모두 듣고있었다는 뜻이지... 

 

그 스토커가 그녀보다 한발앞서 그녀의 집에 들어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보고 있었던 거야... 

 

처음 여자가 경찰에 신고할때 그내용도 스토커가 듣고 있었어. 

그리곤 며칠후 야근을 할때 집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녀를 따라왔지. 

 

그녀가 뛰는것을 보고 스토커는 분명히 오늘도 신고할꺼라고 생각하고 여자 보다 앞서 집에도착했어. 

그래서 여자가 뛰고있을때 따라오는 소리가 안들렸던거야. 

 

이 스토커는 결국 잡혔는데 여자가 사는 빌라 일층의 창고 외벽을 뚫어서 그곳에서 삼년간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해.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던 엽기적인 사건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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