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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집 읽고 비슷한집을 소개함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2015.04.14 11:59조회 수 132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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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식시간에 짬내서 쓰므로 음슴체

 

 그날 후로 대략 1주일간 나는 계속 같은 가위에 눌렸고 오빠는 어김없이 날 중간에 깨워줌

 솔직히 처음엔 오빠도 ♥♥이 진짜 ㅁㅊ나 해서 짜증나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얘가 깨울때마

다 펑펑우는게 심상치 않아보였다함

 구라파덕같은놈. 저랬다면서 그후로 비명소리 안들린다고 나 깨워주지않음

 

 말그대로, 1주일 지나면서 오빠는 비명소리가 안들린다는 것때문에 매우 편안히 딥슬립을 했지만

 나는 여전히 가위를 눌렸음. 근데 진짜 내가 견딜수없던것은 빌어먹을 그 비명소리가 나에게 들렸

단거임

 진짜 무슨 소프라노톤으로 비명을 질러 내가 깼는데 가위눌려있음ㅋ

 ㅋㅋㅋㄱㅋㅋㅋㅋ헛웃음밖에 안났는데 그렇게 가위눌린채로 비명소리도듣고, 원플러스원 행사하

듯 애기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렸음

 

 내정신파괴범들임 진짜

 

 그리고 우리집이 이사한지 두달째 되던 즈음 날 괴롭히던 가위와 웃음소리는 사라졌지만 난 또 그

럴까봐 매일 미친듯이 불안하고 그랬음

 

 폰으로 글쓰다 수정이 힘들어서 그냥쓰는데 가위눌리거나 웃음소리 비명소리로 미쳐갈때가 새벽

두시경임

 아무튼 그렇게 피폐해진 정신으로 고2  1학기 중간고사를 풍비박산냄

 우리어머닌 그 성적표를보고 진짜거품을무시면서 날 뚜둘겨 팻음ㅋ

 등에 시퍼렇게 피멍이 든 채로 엎드려 잠들었는데 잠들때 뭐랄까

 기분 진짜 안좋았음. 맞아서 안좋은게 아니라 음

 치킨을 시켰는데 무가 안온기분

 

 당시 11시에 잠들었음. 내가 기억하는건 그날이 내 머리에 콱박혔기때문에 자세하게 설명해줄수

있음

 난 11시에 잠이들어 새벽 2시 15분쯤? 요의가 와서 깬게아니라 기분을 설명할수없겠는게

 잠에서 깻는데 정신이 말짱한데 아무소리도안들리고 진짜 멍청한기분이었음

 기분설명을 제대로 못하겠는점 양해바람..

 

아무튼 그렇게 깨서 화장실이나 갈까해서 일어났는데 마루에 불이 다켜져있음

 마루로나갔더니 아빠가 엄마위에 올라타있고 오빠가 그 옆에서 엄마를 잡고흔듬

 무♥♥황인지 인지가안되서 가까이갔는데

 

 난정말 우리 어머니가 그때 돌아가시는줄알았음

 눈이 돌아가고 입에선 피거품이 올라오는데 사지를 막흔들면서..

진짜..  소름끼쳤는데 그당시엔 내가 그걸 무슨 영화보는것마냥 머리속에서 생각이 매끄럽지않고

내일같지도않았음

 

 오빠는 상황에못이겨 넉놓고 울고

 난 멀쩡하게 호흡도떨지않고 119에 신고함

 

 그렇게 우리엄마는 병원에실려갔고 난 새벽 6시 까지 병원에잇다

 학교가라고 아빠랑 오빠가쫒아내서 혼자집에감

 

 집에가서 교복만 챙기고 학교 담넘어가서 학교에서 교복갈아입고 머리도감고그랬음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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