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여자친구의 꿈이야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4.17 09:03조회 수 1081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때는 제가 20살때.

 

대학교에 입학하고 첫 MT때 상상속의 것으로 만 알던 여친이 생겼지요


사귀고 한 반년 정도 지나고 나서 아침부터 여친에게 문자가 왔는데

 

-아직 일어났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하루 조심해-

 

잉? 뭔소리지? 그냥 단순한 차 걱정, 길 걱정식의 걱정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전 쿨가이니까요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서 여친을 만났는데 여친은 기겁을 하며

 

"괜찮아? 별일 없었어?"

 

날 보자마자 다그치는데 엄청 급해보였어요...아...한때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았구나 ㅋㅋ

 

"어 나 괜찮은데 무슨 일있어?"

 

그때서야 여친이 한숨을 내쉬며 어제의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말하더군요....

 

저란 남자 AB형 남자. 궁금한거 말안해주면 환장하는 그런 남자.

 

여친이 말한 꿈내용은...........

 

여친이 집에서 쉬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눌러서 인터폰을 보니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갓을 쓴사람이 엄청 험상 궃은 표정으로

 

"니 남자친구 XX(저) 어딧어!!"

 

라고 욕을 하면서 다그치더랍니다.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그냥 모른다고만 했고

 

문을 발로 차고 욕을 하고 그렇게 10분간 생난리를 치고 그 남자가 가더랍니다.

 

그 남자가 간뒤 오분 뒤에 문을 열어 보니 아파트 쇠문에 마치

 

손톱으로 긁은 자국이 나 있더랍니다.(울버린 ?)

 

무서워서 문을 잠그고 다시 방안에 있는데 또 벨이 눌리더랍니다.

 

이번엔 흰색 옷을 입고 흰색 갓을 쓴사람이 웃으며

 

"xx씨(저) 지금 어디있나요?"

 

라고 물더랍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어디있는지 말을 할려고 하다가 안좋은 기분이 들어

 

"죄송한데. xx(저)가 어디있는지 잘몰라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흰색옷 입은 사람이 알겠다고 하고 가더랍니다.

 

근대 인터폰에서 보는데 그 흰색옷 입은 사람이 뒤를 돌으니 뒤에는 다 검은색 옷이였데요...

 

그 뒤 꿈을 꾼뒤 제가 걱정되서 문자 한거 였고요...

 

그말을 들으니까 좀 싸하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마침 오전 수업받에 없겠다 기분 전환하러 놀러가자고 하니

 

여자친구는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알겠다고 하고 집에 가서 신나게 컴퓨터를 켰지요.

 

근대 컴퓨터를 하던중 (그 당시에도 공포를 좋아해서 공포 싸이트를 많이 돌아 다녔지요~)

 

제 여자친구의 꿈이야기와 똑같은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링크 걸어 드리고 싶은데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 기억이 나질 않네요)

 

뭐 꿈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검은옷입은 여자가 와서 니 친구 어딧냐고 물어봐서 그냥 도망갔고

 

흰색옷입은 여자가 물어보길래 답을 해줬는데 그여자는 앞에만 흰색옷이고

 

뒤에는 검은색 옷이였다고....꿈에서 깬후 몇일후 실제로 그 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와......하필 그날 그글을 봤어요...하지만 전 안심했죠 여자친구가 날 숨겨줬다고 생각했기에 ㅎㅎ

 

그렇게 놀고 있는데 동네 친구들이 농구를 하자고 연락을 해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농구를 하러 가던중 오토바이에 전 교통사고를 당해요...

 

사고로 인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3개월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바로 여자친구가 울먹이면서 병원을 오더군요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그때 니가 꿈에서 나 어디있는지 끝까지 안알려줘서 내가 이만큼만 다쳤나보다 ~ "

 

라고 웃으며 이야기 했는데 여자친구가...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

 

그 당시에 진짜 등뒤에 땀이 쫙 나면서......휴...

 

이 여자친구와 1년 반 정도를 만나고 헤어졌어요...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4 4
13787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27 2
13786 미스테리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5355 3
13785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21 4
13784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795 4
13783 미스테리 제사음식 미스테리10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5273 3
13782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64 3
13781 사건/사고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7 당근당근 64604 2
13780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title: 이뻥태조샷건 62901 2
13779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52 3
13778 사건/사고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2 title: 하트햄찌녀 56958 3
13777 혐오 뱀 포획하기11 title: 하트햄찌녀 56266 5
13776 사건/사고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8 title: 하트햄찌녀 54103 3
13775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title: 하트햄찌녀 53423 5
13774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3 title: 하트햄찌녀 52012 3
13773 사건/사고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1 욕설왕머더뻐킹 50080 6
13772 기묘한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8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9071 1
13771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7994 2
13770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34 2
13769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title: 하트햄찌녀 45303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