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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ご自由にお使い下さい 絞首台(자유롭게 써주세요 교수대)

아리가리똥2018.07.27 00:18조회 수 1023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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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とあるスレに書き込まれた話。深夜番組に投稿できる物を作ろうと、 
主人公は森の中に即席の絞首台を作る。一か月ほど放置した後、 
様子を見に行くのだが…  

어떤 스레에 쓰여진 이야기。심야방송에 투고할수있는 것을 만들자고、 
주인공은 숲속에서 즉석으로 교수대를 만든다。1개월정도 방치한 후、 
상태를 보러 갔더니…  

 



399 : 모스레에서 1/5[sage] : 투고일:2003/07/01 14:13:00
처음엔、그저 우발심이었습니다。 
 
계기는 2년전정도에 하고있던 심야방송이었습니다。30분 범위의、어느 쪽이냐 하면 마이너적인 방송입니다。 
이미 방송은 종영했지만、전국에서 방영되던 방송이어서、지나가면서 봤던 적이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방송중에、시청자가 투고한것을 소개하는 코너가있었습니다。그닥 눈에 띄이는 코너도 없었고、그것이 그 방송의 팔이 중 하나였습니다。 
 
투고라해도、그렇게 거대한 것도 아닙니다。방송 마지막에 살짝 소개해주는 것뿐인지라、
시청자가 마을에서 본 이상한 간판의 사진이라던가、키우고있는 펫의 이상한 행동을 담은 비디오라던가、흔히 말하는
「살짝 웃긴、초 현실적인 영상」을 보내서、채용되면 경품을 받을수있다。
 
그 방송을 보고、나도 없는 지혜를 짜내면서 생각해봤었습니다。 
딱히 경품이 갖고싶어서 그런건 아니지만、나도 뭔가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수있지않을까。 
그러자、소재한가지가 생각났습니다。그닥 취미로의 좋은 소재는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제가 생각한 소재를 엄청 마음에 들었기때문에、즉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400 : 모스레에서 2/5[sage] : 투고일:2003/07/01 14:13:00
사용된것은 적당한 크기의 판자와 나무말뚝、그리고 로프 하나。그것 뿐입니다。 
먼저、판자에 못으로 말뚝을 박고、간판을 만들었습니다。판자에는 적당한 필치로、손글씨로「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이것 뿐이라면、별로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공원의 공중화장실이나 식수대 앞쪽에 흔히있는 간판입니다。 
 
후에 로프로 작업했습니다。이쪽은 간판보다 간단합니다。한쪽의 끝을 매듭짓고、원만하게 고리지는 것 뿐。 
 
이걸로 준비는 끝났습니다。다음엔 이것을 정닥히 배치해서 사진을 찍으면、소소한 저의 투고작품 완성입니다。 
 
휴일에 시간을 내어、저는 교외 숲으로 차를 운전했습니다。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해 로프와 간판을 들고、숲안을 살짝 산책했습니다。 
어느정도지나、찾고있던 것을 발견해냈습니다。적당한 크기의、묵직한 소나무입니다。지면에서부터 3미터정도에、
거의 수평으로 된 굵은 가지가 쭉 뻗어나와있는、저의 목적에 딱 맞는 나무였습니다。 
준비한 망치를 이용해、저는「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간판을 그 소나무앞에 세웠습니다。 
그 다음 고생하며 나무 위에 기어올라、커다랗고 쭉 뻗은 가지 한쪽에 고리지은 로프를 걸어놓습니다。 
 
나무에서 내려와、저는 만족하며 자신의「작품」을 바라봤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라 쓰여진、즉석 교수대입니다。결코 취미론 좋은게 아니다란건 자신도 잘 알고있습니다만、TV에 방영되면 어느정도의 웃음은 취할수있겠죠。 
 
그러자、정작 사진을 찍자는 단계에 이르러서、저는 살짝 망설여졌습니다。
간판용 목재는 근처의 홈센터에서 사왔던거라、신품느낌이 나는 깨끗한 판자와 말뚝이었습니다。 
로프는 그닥 신경쓰이진않았습니다만、조용한 숲안에서、이렇게 깨끗한 판자가 있다는 것이 위화감있게 비춰졌습니다。 


 
401 : 모스레에서 3/5[sage] : 투고일:2003/07/01 14:14:00
생각한 끝에、저는 결심했습니다。 
잠시동안‥‥적어도 몇주일동안、이건 이곳에 두고 비맞게 내버려두자。 
그러면 풍우로 간판의 나무도 더러워져서、황량한 분위기를 낼지도몰라、라고。 
 
물론、「혹시 누군가에게 발견된다면」이란 불안감도 있었습니다。누군가 양식이 있는 사람이 이걸 발견한다면、화를 내며 철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그저 장난에 불과하고、예로 발견했다해도 딱히 범죄를 저지르려한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그것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않기로했습니다。 
 
간판과 로프를 두고、저는 차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살짝 바쁜일상이 이어져、생각해보면 저는 자신이 저지른「장난」을 완전히 까먹고있었습니다。 
 
문득 그것을 떠올린 것은、그로부터 살짝 1개월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예의 심야방송은 아직 하고있습니다。얼른、저는 차를 운전했습니다。 
 
잊고있었던 1개월간 태풍시기와 겹쳐진 것도 있었던지라、오랜만에 찾아들어간 산중은 풀이 무성하게 자란데다 상당히 변해있었습니다。 
저는 도중 살짝 길을 헤메면서、취미가 나쁜 장난을 찾아다니며 산중을 돌아다녔습니다。 
 
어느정도지나、그것은 발견되었습니다。하지만、저는 그것을 필름에 담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402 : 모스레에서 4/5[sage] : 투고일:2003/07/01 14:14:00
예상했던대로、그곳은 황량한 분위기로 변해있었습니다。 
백목으로 만든 간판은 회색으로 더러워졌고、검은 잉크로 쓴「자유롭게‥‥」의 문자는 풍우에 씻겨지고 어렴풋이 나타나있었습니다。
 
그리고、나무에 늘어뜨린 로프에는、간판을 본 누군가가 매달려있었습니다。
 
머리가 길었기때문에、여자라고 생각합니다。뒤돌아있었기때문에、얼굴은 모릅니다。아직 생생하거나 이미 썩어버렸는진、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꿈쩍도 하지않는 그 모양때문에、이미 죽은것은 확실했습니다。
손발을 힘없이 늘어놓은 채、그녀는 가지를 끼익끼익 흔들며 혼자 매달려있었습니다。 


 
405 : 모스레에서 끝[sage] : 투고일:2003/07/01 14:15:00
그녀가 바람에 흔들려 이쪽을 돌아보기 전에、저는 그 곳에서 도망쳤습니다。 
무서워서 견딜수가없었습니다。지금도 무섭습니다。경찰에 통보하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만、그것도 무서워서 할수없었습니다。 
경찰에게 통보하면、그 장난이 저의 소행이란것이 들통나겠지요。 
엄밀히 생각해보면、제가 한 짓은 자살방조가 되버리는걸까요? 하지만 별로、죄로 처벌받는건 무섭지않습니다。 
저는 그저 장난으로 간판을 만든 것 뿐입니다。하지만、그녀를 자살로 몰아놓은것이 무엇이든、그 원인의 일부분이 저때문이라 생각하면、무서워서 못 견딜수가없습니다。 
 
그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경찰에겐 알려주지않았습니다。아무렇지않게 신문이나 TV뉴스도 찾아보고있습니다만、그 자살자에 대해서 뭐라 적힌기사는 아직 나오지않았습니다。 
 
분명、지금도 그녀는 숲속에서 매달려있겠지요。 
끼익끼익 가지를 흔들면서。 

※번역이 이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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