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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공포) 무한도전 아무도 못보고 폐기된 특집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8.07.31 01:49조회 수 3774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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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방영 예정이었던 납량특집이던 공포의 퇴마사 특집

 

유재석이 퇴마사, 정준하가 귀신역할이면서 한팀
그리고 박명수는 박수무당 역할이고 하하는 꼬마동자 역할이었다고 전해짐... 노홍철이랑 정형돈은 확인불가... 

대충 역할극이면서 게임도 했던걸로 보임
꼴등 팀은 새벽에 공동묘지에 담력훈련하러 가는 벌칙이 있었다고...

그런데 촬영당일 막 날씨도 낮부터 우중충하다가 금방 어두워지고, 비도오고 그래서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네. 이때 김태호 PD 상태도 좀 이상해서, 비가 콸콸 내리는데도 좋은 장면 나온다고 막 어둡고 음침한 골목에서 촬영을 강요해서 기분나빠진 멤버들한테 멱살잡힐 뻔하고 그랬다고..

막 여섯명 다 촬영할 기분도 아니고 우울하고 그래서 애초에 내용이 별로 재미도 없었다고 함... 박명수는 언덕길 억지로 뛰어가다 비에 미끄러져 굴러서 골절상 입고 조기 퇴근. 원래는 박명수가 고통스럽게 비명지르는 장면에 웃음효과 넣고 해골 효과 잔뜩 때려박아서 그나마 이 특집 웃기게 만들려고 했다는 소문이 있음... 그 정도면 웃긴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기분 나쁘고 불쾌할 정도였겠지만... 뭐 이젠 이 특집 자체가 사라져서 상관없는 얘기

게다가 이때 리얼리티를 살려보겠다고 실제로 한밤 중에 여의도 MBC에서 퇴마의식을 흉내냈는데, 진짜 귀신을 불려왔는지 막 카메라 작동 갑자기 안되고, 조명도 계속 꺼지고, 오디오에 쇠 긁는 소리나고, 카메라 감독은 빙의됬는지 이상하게 웃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함... 귀신 배우역할 하던 분들도 울면서 중도에 그만두고

결국 방영분 전량폐기 하고 방송국 전체에서 절대로 언급해선 안 될 흑역사가 되었다고...
조연출 한명 사직서 내고 아직까지 심리치료 받는 중이라고 함
너무 정보가 없어서 나무위키에도 안 나와있고, 예전에 디시에 길가다가 유재석이 퇴마사옷 입고 촬영하는거 봤다는 글이 몇 번 올라왔는데, 그땐 이상할 정도로 관심을 못 받고 묻혔음... 기억나는 사람 있으려나... 너무 오래되서 이젠 찾아도 나올지 잘 모르겠다...

나도 이런 자세한 이야기는 아는 형 중에 예전에 MBC에서 알바했던 형이 있어서 전해들은거... 근데 그 형도 몰래몰래 엿들은거라 확실하진 않다더라. 어쨋든 저 당시 퇴마특집 했다가 외부에 말할 수 없는 큰 일이 있어서 촬영분 전량폐기되고, 절대로 언급해선 안 될 일이 된건 확실해보임... 그나마 가까스로 화질 안 좋은 스샷만 겨우겨우 몇 장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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