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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충격실화** 어머니를 만나러 온 아들...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4.23 21:52조회 수 118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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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돌아왔습니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물이 내린다~  (퍽퍽퍽퍽 찹쌀떡두개~ 아도갯~ 꾸엑~  유뷘! 뽀펙트~ 뚜루루루루) 하하..;;

비가많이 오는군요  ... 더워 더워 더워 더워 기부미 아이스크림!! 밑꼬랑지까지 사정없이 핧아주겟다 크크크..

전 더운게 싫습니다 -  _  -.....

 

오랜만에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문득 큰이모 아들일이 머리속에 번개처럼 지나갔습니다

이거다!! 조심스럽게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여쭙고

노트에 사건의 진상을 끄적끄적 적은뒤에 앞뒤상황맞게 조리있게

적어 보았습니다..

 

그럼... 이야기속으로 빠져 봅시다~  월쑤~(그만해!! 퍽퍽퍽퍽...  살려줏메)

 

 

 

때는 1998년 7월 무더운 여름날..

 

큰이모 맞아들인 큰사촌형이

 

대학친구들과 함께

 

지방으로 여름피서를 갔었습니다.

 

지역은 충천북도 단양쪽 흔히 출입하고 드나들수있는

 

요금제 계곡이었다고 합니다

(돈을내고 입장하며 자리는 마음대로 잡을수있고 피서를 즐기다 나오는 그런유형)

 

월래 피서기간을 5박6일을 잡고 간거였는대

 

1주일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더랍니다

 

10일이 되어서쯤

 

큰이모네집으로..

 

같이 피서를간 친구들이 찾아왔답니다..

 

친구1:어..어머니....흑...흑흑흑

친구2:죄송해요 엉엉엉 저희들만 살아서 죄송해요 엉엉

 

어머니:아이고 대체 무슨일이냐 숨넘어가겠다 차근차근 말혀봐

친구3:그...그게... 민식이가 물에떠내려갔는대... 찾지를 못했어요..핸드폰 연락도 안되고요...

 

털썩...쿵....

이게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10일전 아침까지만해도 친구들끼리 놀러가는거라고

그렇게 들뜬얼굴을 하고 웃으면 나간 아이가..

죽어서도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니..

큰이모는 망연자실 한체

울지도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눈의 촛점을 놓고 멍하게 계셧답니다..

 

일을마치고 돌아온 할머니와 외삼촌이 연락을 받고

외가쪽 집안은 발칵 뒤집혓지요

 

외할머니가 말씀하셧답니다

 

외할머니:아이고 이놈의 나쁜영감 대리고 가려면 날대리고 가지.. 날대리고 가야지이~ 이놈의 못된영감아

             대려갈사람이 없어서 손주를 대려가 이못된 영감같으니라고 아이고...아이고..

외삼촌:엄니 좀 진정혀요 아 그칸다고 없어진애가 돌아오것소

외할머니:이놈아 죽긴 누가죽어 이놈아~~!!!

             어디여 시방 지금 내가 내려갈랑게

             어디여 앞장서 이놈들아 당장 앞장서라 이놈들아 흑흑..흑흑..

 

사촌형 친구들과 가족들은 아무말도 잇지 못한체 그저 다들 목아파라 흐느끼기 바빳답니다..

다들 마음을 진정하고

그나마 제일 머리가 잘돌아가는 작은삼촌이 빠른대처가 우선이라며

경찰서에 실종신고접수를하고 사건현장 근처 파출소와 그지역 경찰서로가서 실종신고를 하여

경찰들의 도움으로 실종수사가 시작되었답니다.

 

그럼 사촌형의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자하니..

 

 

사촌형:별이 쏟아 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친구1:임마 우리 바다가는거 아니잖아 ㅋㅋㅋ

사촌형: 아맞다~ 게보린 ㅋㅋ 우리 계곡가는거지 참

친구2;병신들 ㅋㅋ 좋냐?응?

친구1:좋지 임마 우리들끼리 찌든 도시를 탈출하여

        맑은 공기를 마쉬러 가겠다는대 누가 말릴소냐 ㅋㅋ

친구3:아 ...씨발 잠좀 자자 늬들은 안졸리냐?

사촌형:야야야 너는 그냥 퍼자

친구2: 냅둬라 도착해서도 자면 버리고 가면되지 ㅋㅋㅋ

 

눈이 번쩍 +_+...

친구3: 사악한 자식들... 드러버서 안잔다

         안자고말지 절대로..절..  쿨...쿨...드르렁 쿨...(침 질질...)

         안돼..안돼 우억  웍 내고기!!.. 어?? 어라..? 고기는?..

일동전부:.........(저 돼지자식..가지가지한다...)

(어디까지나 작가의 픽션입니다 (__) ..)

 

일동전부: 후아~ 그디어 도착했다

사촌형: 아더워라... 야 계곡쪽이 어디지

친구1:아 내가 위치 다잡아놨어 요금제계곡 가자 고고~

 

그렇게 친구들과 사촌형은 계곡중간쯤에 자리를 잡았다고합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이틀을 보내었을쯤

갑자기 비가 주룩주룩 오기시작하였고

만취상태로 여기저기 뻣어서 자던형들은

비소리와 몸이 축축해져옴을 느껴서 눈을깨보니

 

계곡물이 불을대로 불어오른것을 보았답니다

물쌀속도가 장난아니고 비와 바람도 엄청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두리번거리다..

 

아차!!

 

친구1:야 !! 민석이는?

친구2:민석이..? 어... 어라?? 야 텐트없어

친구1:뭐 텐트?? 야 민석이 텐트안에서 자고있었잔아

        그럼 석현이는??

친구2:석현이도 텐트안에서 잔거아니야? 야어떡해

        떠내려간거 아니야 어 아...죳됫다 어떡해

친구1:아.....

친구3:야 뭔비가 이렇게오냐  바람이랑 장난아니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렇게 비가오냐

친구1:휴.. 이자식 여기있내 임마 민석이는?

친구3:민석이? 텐트에서 자고있지 않았냐??

 

친구1.2: !!!!!!!!!!!!!  씨...씨발...

 

 

일동전부: 민석아!!!    민석아!!!!!     야 씨발 이민석!!!!! 흑흑...

             병신아 놀래키지말고 나오라고 잡히면 죽여버린다

             민석아!! 흑흑... 야이 개새끼야 나오라고 이민석!!!

 

형들은 불을대로 불어버린 계곡의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계곡을 나와 강가를따라서까지

사촌형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 다녔다고합니다 찾다 찾다 못해 평정심마져 잃어버리게된

사촌형친구들은 망연자실한체 일단 집으로 귀가하였다고합니다...

 

뉴스:지금여기는 한계곡에 나와있습니다

       강물과 계곡물이 불어난 지금

       피서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모두 대피한 상황이며

       실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특파원 보시겠습니다.

 

김특파원:여기는 현재..... 궁시렁 궁시렁 치이익...

 

일동전부:  민....민석아....흑흑

 

 

다시 금 외가집 현재로 돌아와서...

 

외가족식구들 전부가

 

피서지를 찾아가 사진한장과 인상착이로

혹시나마 어디로 떠내려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찾아다녓다고합니다

 

몃주가 지나고나서야...

 

가족들은 죽은사실을 인정할수 밖에 없었고

사촌형시신도 건지지못한 큰이모의 충격은

말로표현할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쯤.....

 

시간은 비가 주룩주룩 오던

 

천둥번개치던 아직 장마철시기의 늦은 저녁시간...

 

 

우르르....... (번쩍!)  쾅!! 쾅!!! 

 

번개가 심하게치고 비바람이 불었답니다

 

큰이모부는 출장을 가있엇고

 

사촌누나는 작은방에서 공부를하다 지쳐 잠이들고

 

큰이모도 집안 창문과 베란다문을 닫고

 

현관문을 확인한뒤

 

잠자리에 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꿈을 꾸게되었는대...

 

 

꿈속에서... 사촌형이 텐트속에서 잠을 자다 물이불어

 

거친계곡 물살쏙으로 빨려들어가

 

물속에서 익사하는 상황을 큰어머니가 사촌형인마냥 생생하게 꿈을꾸었답니다

 

 

큰이모: 헉헉..어푸 어푸 헉..헉.. 살려줘.. 안..안돼 !! 민석아!!...

 

잠에서 깨어나고..

 

큰이모:민...민석아.. 흑흑..민석아

 

 

바로그때...

 

끼이익...휘이이잉~   솨아아 휘이이잉~~ 솨아아 펄럭 펄럭

 

바람부는 소리에

 

큰이모는 마루로 나왔답니다

 

이상하게도

 

잠겨있던 아파트 베란다 문이 열려있고 창문도 열려있고

 

바람속에 섞인 비가 마루로 들이닥치고 바람때문에

 

커튼은 심하게 펄럭였다고합니다

 

이상하게 느낀 큰이모는 커텐을 바로잡은 뒤에

 

창문을 다시 꼭잠그고

 

베란다문도 잠그고 그렇게...

 

뒤를 돌아본순간...

 

 

 

 

이..이럴수가...

방금전까지만해도 잠겨있던 현관문이 소리도 없이 열려 있는것이 아닌가?..

 

큰이모는 순간 도둑이 들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엄청 겁이나고 무서웠답니다

 

그래서 작은방으로 사촌누나를 깨우려고

 

가려고 하는대

 

잠가두었던 사촌형 방문이 열려있고

 

방안에 불빛이 보였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려 조심스럽게

 

방으로 다가 가려는대...

 

바닥이 미끌미끌하여

 

아래를 보니

 

현관문쪽에서부터

 

사촌형방 문턱까지

 

흙물  황토색 흙물자국이

 

신발자국 마냥 군대 군대 있었답니다

 

그래서 도둑이라는 생각에 확신을 가진 큰이모는

 

형방문틈 사이로 빼꼼이 쳐다보았는대

 

아무도 없었 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큰이모는

 

사촌형 방문을 활짝 열어 보았는대....

 

 

방안을 깨끗히 정리해놓았을 터인대

 

책상 스탠드 불은 켜져있고...

 

정리해놓은 책상에는

 

물리과학 문재집이 펼쳐있었답니다...

 

의자도 뒤로 빠져나와있었고요...

 

 

더 욱더 신기하고 무서운것은...

 

책이며 볼펜이며..

 

책상 유리위며 바닥이며..

 

의자 위의 시트며...

 

 

전부다... 황색깔 흙탕물이..

 

흥건이 묻어 있었다는것입니다....

 

아무도 없는 밤중에....

 

 

알수없는 불가사의 한일들...

 

사촌형은 죽어서 만나지못하게되어 슬퍼하는 어머니를위해

 

자신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이승을 떠나간 것일까요?...

 

그건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는 수수께끼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보기좋게 적어내느라 애를 먹었네요 하하...

         저는 그다지 외가쪽에 많이 가본적이 없는터라..

         사촌형 얼굴은 초등학교 1학년쯤에 한두번보고 그뒤로 본적이 없습니다.

         일단... 고인이되어 시신마져 찾지못한

         사촌형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곳에 갔겠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불가사의하네요

         그때 아마 제가 어린때라 기억이 잘안나는거갔은대

         저는 기억이 없지만..

         사촌형은 참 성격좋고 저한테 잘해주었던거 같습니다..

         

         * 지금 이야기는 밤에 목이말라 물을 컵에따라 책상에 가져온뒤 분주하게 움직이다 컵을 건드려서

           책상위에 물을 업질러 버렸을때.. 생각나는 이야기*

 

            농담이고요 ㅋㅋ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신기하네요...

            그뒤로 이야기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큰이모 꿈속에

            어두컴컴해서 사방이 다 칠흙같은 공간에

            저멀리 하얀계단이 내려오고

            그앞에 하얀불빛이 비추어지고

            그불빛안에 사촌형이 놀러가기전의 모습으로 서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긴계단에서 새까만 정장차림에...

            무섭도록 날카로운 눈매와 다크서클...

            진한 보라색입술에 시커먼 이빨을한 남자가내려와 음성변조틱한 굵은 남성 목소리로

            형에게 말했답니다.

           

            저승사자: 학생 이제 시간이 다됬구만

                          같이 가세...

 

            형은 아무말 없이 손을잡고 따라올라갔고

            올라가면서 큰이모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고 합니다...(젠장 눈물나내요,.,,)

            그리고 이모할머니인가 여튼

            형이 실종되었을 시기쯤에 꿈을꾸셧는대

            꿈속에서 낮잠을 자고있는대

            왠시퍼런 입술에 여기저기 옷이찢기고 몸옆구리가 심하게 파손되어 피가뚝뚝떨어지는채로

            한쪽다리와 팔을 절룩거리면서

            안방쪽으로 들어와 큰절을 하고 갔다고 하더내요

            너무나도 흉칙한 몰골에 알아보기힘들정도로 물에 팅팅 불어서

            누구인지 몰랐다고 하는대

            대충이야기를 풀어나가보니 사촌형이 왔다 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들 비오는대 감기조심하시고 피서철 안전사고 확실이 하세요~

              

 

                강가에 동동 떠내려가면 저희형이 잡으러 갑니다!! 클클....(퍽퍽퍽 죽은사람가지고 장난치냐 죽일놈 퍽퍽퍽)

                (하하하...   좋은곳에 가셧기를 빕니다.)

 

다음편 기대해 주세요....

 출처: 짱공 오랄가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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