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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집으로 귀가한 후의 썰을 풀어볼까요?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4.23 22:00조회 수 181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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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6     - 나는? -









무사히 저는 집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집앞 산 아래쪽에 차를 주차한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 오빠 도착했어~ 소금 사다뒀어?" 라고 물으니..



굵은 소금으로 한봉지를 사다 두었다고 하더군요.







굵은 소금을 들고 집앞으로 나오라 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알았다고 말한지 한 2~3분이 지났을까



급하게 내려온 여자친구가 저에게 다가와서 굵은소금 봉지를 북~ 뜯어내고.







저를향해 사정없이 소금을 뿌려 댔습니다. 얼굴 안면에 사정없이 뿌리고,



저의 몸과 주변을 빙글 빙글 돌면서 발 다리 몸순으로 사정없이 소금을 뿌리기를 수차례







여자친구가 차문을 열으라 하여, 열어주니 차안과 차밖과 바퀴 짐칸 등등



골고루 굵은 소금을 뿌려기 시작 하였습니다 " 촥~ 촥~ 이제 다된거같다 오빠야"







"원래 이런거 할때는 사정없이 뿌려야 된다고 그러더라" 라는 말과 함께



여자친구가 저에게 양손을 펼치라 하더군요.. 손을 쫙펴니







소금을 한주먹 쥐라고 하길래 아무말 없이 한주먹 쥐었습니다.



주먹을 쥔채로 집까지 간후에 손을 씻으라 하기에 알겠다는 말만 한후 얌전히 집까지 들어가







화장실에서 손을씻고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바쁘게 움직이길래 가만히 보고있자니



종지잔에 굵은 소금을 한웅큼 담아 현관문과 배란다에 두고 있더군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늦은시간 같이 저녁을 먹고 난후 몃시쯤 이였을까요.. 내일 작업이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새벽쯤 티비를 틀어놓고 꾸벅 꾸벅 졸다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여자친구는 옆에 누워 휴대폰 게임을 한창 하고 있었고.. 졸린 저를 의식했는지  tv를 꺼주었습니다.







그렇게 스르륵 저도 모르게 잠이 들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문득 저도 모르게 눈이 떠졌습니다.. "몃시나 지난거지?" 라는 생각에 몸을 일으키려다.







무언가 엄청난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기척이 방안을 휘젖는 다는 느낌에 공포감이 비수와같이 싸늘하게



꽂히더군요...







움직이면 온다.. 움직이지 말자 눈돌리면 안된다 눈감자 그냥 이대로 다시 잠들자.. 이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던중 바로 그찰나....















"나는?"....











처음 한번 들렸을때는.. 배란다앞 차도로 새벽에도 차가 많이 지나가는 곳이라 잘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마치 비웃듯이







"나는?"나는.. 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







엄청나게 빠른 말놀림의 소리로 그소리는 정확하고 갈수록 또렷하게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공포감에 몸을 움직일수 없었던 저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방안이 점점 적응시에 눈이 밝아오자







소리의 중심지를 찾아 살며시 배란다 쪽으로 눈을 돌린 저는



그만 저도모르게 육성으로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 으어 아아아악 "







비명을 지른 이유는.. 누워있는 상태로 천천히 배란다로 눈을 돌렸을때는 아무것도 인지 하지 못하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새벽길에도 진입 차량이 많이 지나가는 도로에 거주하고 있는지라..







라이트 빛이 강한 차량이 지나갈때에는 배란다 내부가 환하게 비추어 지고는 합니다..



배란다를 응시할때 묘한 실루엣이 일렁이다...차량한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배란다의 내부가 살짝 비추어지는 순간.. 저는 저의눈을 의심했습니다.



"무조건 사람형체다" "내가 잘못 본게 아니다" 확실하다는 느낌이 확밀려올쯤.







다시 어두워진 배란다...얼마뒤 차량한대가 또 지나가는 소리와 함께..



배란다에 희미한 불빛이 드리울쯤...







맙소사... 사람의 형체가 확실한대.. 이건 분명 사람의 실루엣인대.. 저녁일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늦은 저녁 현장에서 저멀리 사람의 실루엣을 자주 보는지라 확신했습니다..







근대 그것은 사람의 형체를 하였지만 무엇인가 실루엣이 이상해 보였습니다..



"조금더 집중해서 보자 "



"혹시 몰라 내가 착각을 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잠시 차량 한대가 달려오는 소리에 저는 정신을 붙잡고 눈을 부릅 떳습니다.



그 후.. 저는 아무래도 기절을 한 것인지 아침 햇빛에 눈을 뜨고 말았습니다..







제가 보았던 장면을 여자친구와 재현을 해보았습니다..







 



그때 자동차가 지나가며 희미하게 배란다를 비추었을때 본 장면은...



올곧게 서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아닌.. 거꾸로 매달려있는 사람의 실루엣 이였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4층높이의 3층입니다..







저의 기억의 끝자락에는 마치 저의 방안을 살피는 듯한 얼굴과 눈동자가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출처 **가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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