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크레용

형슈뉴2015.04.24 14:51조회 수 956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부동산 소개소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그 친구가 담당하는 맨션의 빈방에, 

일부 방과는 분위기가 다른 방이 있었다.



그 방에 들어가면, 언제나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느날 그 방의 복도가,

다른 방보다 1m정도 짧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른방보다 짧은 복도가 언제나 이방에서 느끼는 위화감의 원인일까 하고

친구는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왜 짧은 것일까, 라고 궁금해해,

복도의 막다른 곳의 벽을 두드려 보니

아무래도 본래의 벽과 지금 두드리고 있는 벽과의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 같았다.



싫은 예감이 든 친구는

지점장의 허가를 받아 관리인과 함께 그 벽을 부수어 보았다.



친구는 <백골 시체라도 나오는 편이 후련했겠어>라고 말했다.



실제는 그 공간의 벽 한면에 빽빽하게 붉은 크레용으로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 <엄마>는 지우지 못하고, 

부순 벽을 다시 쌓은 친구는

그 맨션 담당을 후배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70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1~3편 完3 돈들어손내놔 23001 3
1469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 1 -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051 2
1468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 2 -1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805 1
1467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 2 -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84 1
1466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 3 -1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947 1
1465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上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520 3
1464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下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477 3
1463 실화 친한 친구의 죽음2 Guess레기 200 1
1462 실화 친한 형님의 경험담1 가위왕핑킹 822 2
1461 미스테리 칠레 대지진 후 나타나는 귀신3 title: 하트햄찌녀 2410 3
1460 미스테리 칠레 정부가 공식 인정한 미확인 비행물체 (UFO)1 title: 투츠키71일12깡 486 1
1459 전설/설화 칠성신(七聖神) 길흉화복과 수영을 지배하는 별신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13 0
1458 실화 침대 끝에 그 사람은...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17 1
1457 실화 침대 밑 여고생너무해ᕙ(•̀‸•́‶)ᕗ 816 1
1456 실화 침대 밑...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24 1
1455 기묘한 침대 밑의 귀신2 애니웨이 1035 0
1454 실화 침상 밑에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1207 1
1453 실화 침상 밑에2 금강촹퐈 618 1
1452 Reddit 침착하게 행동 하십시오 이건 훈련 상황입니다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1034 1
1451 혐오 침팬지의 위험성(혐)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31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