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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형슈뉴2015.04.24 14:51조회 수 95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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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개소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그 친구가 담당하는 맨션의 빈방에, 

일부 방과는 분위기가 다른 방이 있었다.



그 방에 들어가면, 언제나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느날 그 방의 복도가,

다른 방보다 1m정도 짧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른방보다 짧은 복도가 언제나 이방에서 느끼는 위화감의 원인일까 하고

친구는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왜 짧은 것일까, 라고 궁금해해,

복도의 막다른 곳의 벽을 두드려 보니

아무래도 본래의 벽과 지금 두드리고 있는 벽과의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 같았다.



싫은 예감이 든 친구는

지점장의 허가를 받아 관리인과 함께 그 벽을 부수어 보았다.



친구는 <백골 시체라도 나오는 편이 후련했겠어>라고 말했다.



실제는 그 공간의 벽 한면에 빽빽하게 붉은 크레용으로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 <엄마>는 지우지 못하고, 

부순 벽을 다시 쌓은 친구는

그 맨션 담당을 후배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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