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당신의 따님은...

형슈뉴2015.04.24 14:52조회 수 996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어느 병원에, 남은 생명이 불과 3개월 뿐이라고 진단받은 시한부 생명의 여자아이가 있었
습니다. 그녀를 위해 두 친구가 병문안을 왔을 때, 그 아이의 엄마는 딸이 아직 침대 위에서
몸이라도 일으킬 수 있을 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어두자라는 생각에 딸을 가운데 두고 
세 명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딸은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진단받은 3개월조차 채 살지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장례식도 끝나고 다소 침착성을 되찾은 엄마는 어느 날,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사진가게에 맡겨두고 깜빡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그 사진을 찾으러 사진가게
에 갔지만 뜻밖에 사진가게에서는 그 사진의 현상을 실패했다는 둥의 이유를 대며 사진을
주려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그 태도에서 이상한 점을 느낀 엄마는 딸의 살아 생전 마지막 
사진이라며 끈질기게 사진사에게 부탁했습니다. 결국 사진사는 마지못해 사진을 꺼내며

「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원하신다면. 대신 놀라지 마세요」

하고 말했다. 사진에는 놀랍게도 세 여자아이 중 가운데 있던 딸 아이가 미라같은 상태로
찍혀있었다. 그 사진을 본 엄마는 매우 놀랐지만, 그 사진의 딸이 너무 섬뜩한 모습이었
기에 무엇인가를 암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해서 수소문 끝에 영능력자에게 사진을 갖고
갔습니다. 그러나 영능력자는 그 사진이 암시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또 엄마는 간절히 부탁해 이야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유감입니다만, 당신의 따님은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 글자 크기
너스 콜(nurse call) (by 형슈뉴)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8 (by ILOVEMUSIC)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083 실화 우리와이프는귀신이보인다9-1편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998 2
5082 단편 연인2 여고생 998 4
5081 실화 [실화] 군대에서 알 수 없는 무전을 들어본 경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998 1
5080 미스테리 자연재해를 조정하는 '하프'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8 0
5079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밀고 Net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98 1
5078 실화 제 친구가 겪었던 일이랍니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98 1
5077 미스테리 【 미스터리 】과연 우는아이그림의 저주였을까? 1 미숫갈후 998 1
5076 실화 그 남자 이야 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98 1
5075 실화 할머니의 동생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997 0
5074 전설/설화 인간미가 느껴지는 조선 왕들의 일화들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997 3
5073 실화 집에 관한 경험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997 1
5072 실화 살면서 겪은 이야기들 title: 병아리커피우유 997 2
5071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 (베프친구 특별 번뇌판)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97 1
5070 실화 친구 실화2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97 1
5069 실화 군대에서 겪은 실화 하나 올려볼게요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7 2
5068 실화 자취시절 무서운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7 1
5067 2CH 자살사고가 있는 방을 청소하던 중에 일어난 일2 skadnfl 996 1
5066 실화 군대 동기가 겪은 실화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6 2
5065 실화 너스 콜(nurse call)2 형슈뉴 996 3
2CH 당신의 따님은...2 형슈뉴 99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