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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제 사건 : 사카키바라 사건

형슈뉴2015.04.24 14:54조회 수 191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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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말 :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는 면이 있지만 겁이 많아서, 나보다 약한 동급생이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했다.」「선생님은 이유도 그다지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나쁘다고 꾸짖었기 때문에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이 불만이었지만, 선생님을 상대하는 것은 귀찮아서 무시하기로 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나 학교에는 원한이 없다.」

동급생이나 아동에 대한 폭력이 두드러져 「사람을 죽일지도 몰라」라는 말까지 하게 되었다.

 

A군은 부모님에게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지 않고,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며, 선악의 구분이 되어있지 않은 면이 있어, 톱날이나 칼등을 훔치거나,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타자로 친 협박문을 여자동급생에게 보내거나 했기 때문에 부모는 뇌에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학교에서 선생님의 허락으로 6월부터 3개월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기도 했다. 「사물에 대한 집중이 힘들고, 주위에 대한 인지능력이 뒤틀려있을 거라는 의문이 듭니다.」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는 일단 종료했다. 


그 후, 어머니는 A군의 내면에 파고드는 일이 없었다. 또 아버지는 A군과 말할 기회가 없었고, A군의 일을 모른 채 살았다고 한다.

 

1996년, 중학교 2학년 때, A군은 학교에서 「화장터를 지키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작문을 했는데, 시체가 녹아가는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냈다고 한다. 또한, 동물학대의 빈도도 늘어갔다.

 

11월, A군이 비디오대여점에서 호러비디오를 훔치다 체포되었다.

 

1997년 2월10일 오후 10시반정도, 고베시 스마구에서 A군은 초등학생 6학년 여자아이 2명을 등 뒤에서 머리를 노려 차례차례 망치로 때렸다. 그 때, 그 중 1명은 맞았을 때,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쳐 2주간 상해를 입었다. A는 훔친 칼과 망치를 보통 때에도 들고 다녔지만, 그 때 왜 때렸는지, 그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사건의 피해자인 여자아이가 「범인은 블레이저 코트의 모습으로 학생가방을 들고 있었다」라고 증언했을 때부터, 그 여자아이의 아버지는 A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에 당일날 밤 전화를 걸어 「범인을 알 수 있게 될 수도 있으니, 학생 앨범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경찰을 통해서 다시 연락해 달라며 거부. 그 날 중에, 스마署에 피해신고를 하고, 다시 경찰에게 앨범관람을 신청했지만 흐지부지 되었다고 한다.

A군이 체포된 후, 그 중학교의 교장은 그 여자아이의 아버지에게 사죄를 했다고 하나, 아버지는 그 학교에 대해 불신감을 갖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3월16일 오후 12시25분경, A군은 스마구의 竜が台에서 길을 걸어가던 시립竜が台초등학교 4학년인 야마모토아야카(10살)의 머리를 망치로 때렸다. 아야카는 뇌좌상으로 일주일 후 사망했다.

 

오전 12시35분경, A군은 그곳으로부터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길을 걸어가던 같은학교 초등학교 3학년생(당시 9살)의 여자아이의 배를 칼로 찔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A군의 말 : 「때리는 순간, 이성과 양심을 잃고, 선을 넘어버려, 후에는 무슨 짓을 하든 개의치 않게 되었다.」「사람의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죽을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다. 즉,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제 1단계로서 인간의 ‘부숴지기 쉬움’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하기로 했다.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반격을 할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택했다. 피해자에게는 어떠한 감정도 갖고 있지 않다.」「초등학교 6학년 때, 꿈에 나타난 バモイドオキ神의 존재를 믿어왔다. 악한 사건을 일으킨 이 날은 밤중에 잠을 깨, 마음의 어딘가 실험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솔직히 신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신에게 절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모습이 필요해서, 노트에 신의 얼굴을 그렸다.」

 

4월, 중학교 3학년이 된 A군은 탁구부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 「같은 연습을 반복하는 것」에 질려버려서, 라는 것이 그 이유이지만, 부활동을 빼먹는 것을 부모에게 들키면 혼나기 때문에, 수없이 끝나면 매일 タンク(탕쿠)산에 올라, 해질녘까지 가방을 베개 삼아 잠을 자거나, 산 속을 걸어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4월 말, A군은 친구와 흡연하던 것을 교사에게 걸렸지만 그때 어머니는 A에 대해 반성하도록 다그치기는커녕, 선생님에게 「아들은 학교가 싫답니다. 어렸을 때, 제가 너무 심하게 말하고, 중학교의 선생님에게도 엄하게 지도받아서요. 아들은 집에서 도통 말을 하지 않고, 호러비디오만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A군의 동물학대의 빈도는 전보다 훨씬 늘어나고, 목격중언도 단숨에 늘었다.

 

A군의 말 : 「제 2단계의 사람의 죽음을 만들어 내는 행위의 실행을 성스러운 의식 “アングリ(앙구리)”라고 하며, 완수하면 신으로부터 [성스러운 이름(聖名)]을 받는다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이런 말은 자기 스스로 만들었다. 학교에 가면, 실행대상을 찾을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결석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아서 결석한다고 하는 계획을 생각했다.」

 

5월13일, A군은 자신이 고양이와 새를 칼을 이용해 죽이거나 학대하고 있는 것을, 동급생이 소문을 퍼트린다는 것을 알고, 그 동급생을 방과 후에 불러내어, 머리를 팔로 조여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가, 주먹에 손목시계를 감고, 동급생의 얼굴을 때리는 등, 일방적으로 폭행을 계속하여 상처를 입히곤 했다.

이 동급생은 부모와 친구들에게, 이대로라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털어놓고, 결국 전학갔다고 한다.

 

A군은 교사를 상대로 「사람의 목숨은 개미나 바퀴벌레와 같지 않은가? 그렇지만 나의 목숨은 소중하다.」라고 반론했다.

교사는 그 때, 이 이상한 발상에 놀라, 3월 일어난 극악사건의 범인이 A군일 것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5월14일, A군의 어머니의 신청으로 5월15일부터 A군은 학교를 쉬기 시작했다.

 

5월20일부터 A군은 어머니와 고베아동상담소에 다니기 시작한다.

 

5월24일 오후 1시반쯤, 「적당한 사람」을 찾으러, 자전거에 타고 달리고 있던 A군은, 알고 지내던 준군과 우연히 만났다. A군은 준군 이라면 자신보다 작으니까, 쉽게 죽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용을 보여주겠다고 꼬셔서 タンク(탕크)산으로 불러내, 언덕으로 데리고 가, 인적이 드문 덤불안으로 끌어들여, 케이블텔레비젼안테나기지국사의 담장 밖의 풀숲에서 손과 신발끈을 이용해, 몇 번이고 목을 졸라 죽였다. 그 후, 사체를 숨기고 그 장소를 떠났다.

 

5월25일, A군은 다시, タンク산에 가, 훔친 금속톱을 사용해 목을 절단했다. 후의 정신감정에서, A군은 "그 때 발기했다, 또는 사정했다" 고도 진술했다고 한다. 그 후, 「영혼의 의식」으로서, 칼로 얼굴을 수박모양으로 상처를 냈다. 또 피가 넘쳐흐르지 않도록 목 아래 검은 비닐쓰레기봉투의 입구를 벌려 놓았는데, 목을 절단한 후, 비닐봉지에 모인피를 한입 입에 머금고 삼켰다. 피를 마신 이유를 묻자, A군은 「나의 피는 더럽혀져 있기 때문에, 순수한 아이의 피를 마시면, 그 더러운 피가 맑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정신과의사인 和田秀樹와 『일간겐다이』의 뉴스편집부부장인 二木啓孝와의 상담을 1권의 책을  정리한 『살인심리』중에, 和田은 A군의 일을, <살인 그 자체에 쾌락을 느끼는 ルストモンド(루스토몬도)라고 불리는 도착과, 사체를 분해하는 것에 쾌락을 느끼는 ネクロサディスト(네쿠로사디스트)가 섞인 성적도착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 후, A군은 평소 학교에 다닐 때, 사용하던 소형가방에, 절단한 머리부분을 넣은 검은 비닐봉투를 넣어, 入角ノ연못에 가서, 그 머리부분을 감상한 후, 그 연못의 나무 뿌리근처에 있던 구멍에 비닐 채 숨겼다.

 

5월26일 점심이 지나, A군은 入角ノ에 가서, 전날 숨겨놓았던 비닐봉투를 구멍에서 꺼내, 그곳에서 머리부분을 5,6분 정도 관찰했다. 그 후, 자택에 갖고 돌아와, 욕조에서 씻었다. 밤에, 向畑ノ연못에 톱과 중국정(못)을 버렸다. 그 때, A군은 向畑ノ의 바로 남쪽에 있는 友が丘西공원에서 경찰관으로부터 직무질문을 받았는데, 이름과 주소를 담담하게 대답했다고 한다.

 

5월27일 오전1시부터 2시경, 머리칼이 젖은 상태의 머리부분을 가지고 갔을 때와 같은 소형가방에 넣어, 자전거로 友が丘중학교까지 갔다. 그 때, A군은 누군가와 스쳤다고 한다. 그 중학교의 정문위에 놓아보았지만, 금방 떨어져버렸기 때문에 땅에 놓기로 했다. 그 후, <酒鬼薔薇聖斗(사카키바라세이토)>라고하는 문자가 보이는 모양으로 범행성명문을 입에 물리고, 5,6분 정도 바라본 후 집으로 돌아갔다. 오전 6시40분, 友が丘중학교의 관리인에 의해 머리부분이 발견되었다.

 

5월30일, A는 이날도 밖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경찰관에게 직무질문을 받자 잘 대답하였다.

 

6월1일, 경찰청에서 佐蕂英彦형사국장이 시찰을 하러 와, 살해현장이 된 タンク산에 올랐을 때, A군이 友が丘西공원에서 혼자 오도카니 서 있었지만, 그 때 조사원에게 붙들린 A군은 성실하게 답하지 않았다. 경찰관은 준군의 갈라진 입에 쑤셔 넣어져 있던 쪽지에 씌어져있던 문자에 대해 화제를 옮기자, 「자,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둔한 경찰여러분, 저를 멈춰주세요,, 라고 씌어져 있었죠?」라며 그 내용을 술술 외워보였다.

메모의 내용에 관해서는 모두 메스컴에서 보도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잘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한 조사원은 수첩에 A군의 이름과 주소와 연령, 대화를 적어놓았다. 발쪽을 보니, 운동화가 흙으로 더럽혀져 있고, 신경이 쓰일 만큼 흙색과는 다른 새까만 얼룩도 있었다. 바지에도 같은 얼룩이 있었다. 조사원은 그런 것을 보고서에 정리해 썼으나, 조사본부의 간부에게까지는 올라가지 않았다. 그 시점에서 모여든 목격정보는 모두 30대에서 40대의 검은 폴리에틸렌봉지를 든 남자, 검은 차를 탄 남자라고 하는 것뿐으로, 14세 소년하고는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6월4일 고배신문사에 보내진 「범행성명문」을 손에 넣은 현경관부는 장문의 끝부분의 <지금 현재 경찰의 움직임을 보면, 어떻게 봐도 속으로는 엄청 귀찮아하고 있으면서, 부자연스럽게 그것을 誤魔化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나의 존재를 지워 없애려는 건 아니겠지.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었다. 잡히면 틀림없이 사형당하겠지. 그러니까 경찰도 목숨을 걸고 나를 잡아주길 바라. 이후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또 지워버리려고 하는 일이 있으면 일주일에 3개의 야채를 부숴버리겠습니다. 내가 아이들밖에 죽이지 못하는 유치한 범죄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라고하는 문장으로부터 판정, 다음날 5일, 조사본부의 간부는 조사원들에게 「조사원중 몇 명과와 범인은 접촉했다. 한 건 한 건, 이 잡듯이 샅샅이 뒤져라」라고 격문을 보냈다.

 

A군의 보고서를 알고 있던 몇 명의 수사원은 얼굴색을 바꿔, 간부에게 조용히 보고서를 보였다. 3월의 악한사건의 불심검문자 리스트에도 A군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 목격정보에서 떠올랐다. 범인상은 모두 시너상습자로, 현장과A군의 자택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부터 조사대상으로부터 멀어져 있었다. 그 후, 극비로 9명의 전문팀이 조직되어, 조사에 착수하여, 학교에서 가져온 A군의 작문의 필적과, 2월의 악한사건에서 A군을 목격했다는 소녀에게 A의 사진을 보여, 범인이 틀림없다고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체포된 다음날인 6월29일, A군은 고베지검에 보내졌다. 고베지방법원은 지검에 대해, 10일구치허가를 내주었다. 소년범에서는 통상, 소년감별소 등에 의한 관호조치를 내렸지만, 「부득이한 경우」는 구치를 인정하는 것 같다.

 

같은 날, 인터넷에 A군의 실명이 나왔다.

 

6월30일, 友が丘중학교교장이 전교집회에서 「목숨의 소중함」을 호소했다.

 

7월1일 스마署조사본부는, A군의 자택을 재수사했다. 비디오와 만화 등 다수의 책과 골판지 26상자분을 압수했다.

 

小杉隆文相(소삼륭문상), 中敎審(중앙교육심의회)에서 유아기부터의「마음교육」자문을 각의(회의)보고. 梶山靜六官房長官이 기자회견에서「소년법의 개정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7월2일, 당일 발매된『포커스신문』에, A군의 얼굴 사진이 게재되었다는 사실이 미리 흘러나가, 일부 서점, 역이나 공원의 좌판, 편의점 등이 판매를 삼가는 한편, 매절된 곳도 있었다. 같은 회사의『주간신조』에도 A군의 얼굴사진이 게재 되어있었지만 그쪽은 줄로 가려져 있었다.

또한,『포커스』에 게재된 A군의 사진과 기사를 복사해, 판매하는 일 등이 전국에서 10건 정도 있었다. 그 중에는 음식점의 진열장에, 그 기사부분을 전시하던 일도 있었다. 이것들의 사례는 각법무국이 설득하여 그만두도록 하였다.

 

7월 3 ․ 4일, 福井현武生시의 현립고등학교에서, 사회과교사가『포커스』에 게재된 A군의 사진과 기사를 복사해, 2학년과 3학년의 4개 반에 현대사회 등의 사회과수업에서, 교재로 학생에게 배부하여, 5분정도 보여주고 해설 한 후 회수. 교사는「가해자의 프라이버시는 법률로 지켜지고 있지만 피해자는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등 자신의 생각을 말해, 표현과 보도의 자유, 소년법 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7월4일, 도쿄법무국은 미성년자의 특정한 신원 등의 보도를 금지한 소년법61건의 규정에 위반되는 것으로, 방지책의 공표와 주간지의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신조사에 권고했다. 그 법에 의거한 권고로, 출판물의 회수조치를 한 것은 최초였다.

 

같은 날, 『포커스』편집부의 田鳥一昌편집장은 회견을 갖고,「우리들의 보도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수에 응하지 않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조간신조』의 松田宏편집장도「왜 문제가 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회수권고거부의 자세를 나타냈다.

 

7월5일, A군의 변호단은 변호단의 체제를 현재의 3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고베지재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 변호단에서는 용의자가 소년이기 때문에 매일 접견이 필요하다며, 변호단원을 8명으로 증원하는 인가를 그 지재에게 신청했다고 한다.

기소전의 피해자에 대한 변호인의 수는 형사소송규칙에 통상 3명 이내로 되어있어, 증원에는 재판소의 인가가 필요했다.

 

7월6일, 현경(県警)은 수사원 90명을 동원하여, 진술을 기반으로 向畑ノ연못을 펌프로 물을 빼내 조사. 사체를 절단했다고 보여지는 톱을 발견했다.

 

7월7일, A군과 같은 성씨인 근처 집에 6월 말부터 무언전화 등 악질적인 장난전화가 수백회 걸려왔던 것이 밝혀졌다.

 

이날, A군은 15살이 되었다.

 

7월8일, 2일 전부터 向畑ノ연못에서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 날 A군이 초등학교의 여자아이사건에 사용했던 망치(길이 약 30센티, 머리부분은 철제로 약10센티, 직경 약5센티, 손잡이도 철제로 잡는 부분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로 씌어져 있었다.)를 발견했다.

 

같은 날, 구치의 만기를 넘겼지만, 고비지검은 고배지재에 구치의 연장을 요구. 지재는 10일간의 구치연장을 인정했다.

 

고배변호사회가 사건대책협의회를 발족.

 

7월9일, 向畑ノ연못에서의 조사로 망치(헤드부분은 철제이고 손잡이 부분은 나무재질로, 흰 테이프가 몇 번이나 감겨있었다.)를 하나 더 발견했다. 못은 발견하지 못했다.

 

같은 날, A군은 2통의 범행성명문에 씌어져 있던 <酒鬼薔薇聖斗>에 대해,「만화등에서 폼나는 글자를 인용해 합친 것 뿐」이라고 진술. 한자의 배열에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또한 범행성명문에 있는 <薔薇>의 문자나 <滲む(부예지다)> 나 <銜える(물리다)> 라고 하는 난해한 한문에 대해서도「국어사전등에서 한자를 찾아 썼다.」고 진술. A군은 워드나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았다.

 

같은 날, 변호단은 구치연장의 취소를 요구한 준군항고에 대해, 고배지재는 기각했다.

 

같은 날, 작가인 灰谷健次郞이 그날 발간된『포커스』에 항의문을 기고.「일개 출판사가,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법의 틀을 넘어 판단할 권리도 권한도 있을 리가 없다.」

 

7월10일, 중원문교위원회에서 준군살해사건을 집중심의.

 

7월11일, A군의 진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검증을 행함. 현장검증은 아침일찍부터, 창에 썬팅을 한 소형버스에 A군을 태워 실시. 준군의 사체릐 일부가 놓여있던 시립 友が丘중학교 정문 앞 등에서 일시정차 한 것으로, A군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소형버스는 전후를 경찰차와 조사차량 4대의 사이에 끼여 友が丘중학교 외에, 사체가 놓여있던 탕구산 주변, 톱 등의 흉기를 버린 向畑ノ연못등에서 수분간씩 정차하였다.

A군이 칼 등도 현장에서 가까운 「向畑ノ연못에 버렸다」고 진술하여서, 약 110명태세로 연못을 조사했었다.

 

7월15일, 2월10일의 살인미수, 3월16일의 여자아이구타살인의 용의로 A군을 다시체포. 고배지재는, 재체포된 A군에 대해 25일까지의 10일간 구치를 인정했다. 구치장소는 줄곧 스마서였다. 소년사견으로서는 이례적인 장기구치였다.

 

A군은「지금부터 9년 안에 14개의 순수한 혼을 잡지 않으면 안돼」라고 진술했다. 「지금부터」라는 것은, 「올해 3월16일에 山下彩花양을 망치로 때려 1주일후에 사망하게 해, 그 직후에 다른 여자아이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한 악질사건 때부터」라는 의미이다.

 

변호단은 구치장소의 변경등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변호단은 3명증원되어 8이 되었다.


 

 

(생략)

 

7월19일, A군이 쓴 범행메모내용이 공표 되었다.

그 범행메모가 적혀있던 대학노트에는 범행성명문에 있던 [풍차같은 마크]를 중심으로 한 일러스트가 첨부되어 있었다.

A군의 우주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생각되어지는 그림위에, 불상의 머리부분 같은 것도 그려져 있고, 범행메모에 있던 「바모이도오키신(神)」을 나타내는 것도 있었다.

조사해보면 일러스트는 위아래 2개로 나뉘어져 상부중앙에는 범행성명문등에도 사용되었던 「풍차같은 마크」가 그려져있고, 그 위에는 불상의 머리같은 그림이 있었다.

또, 아래는 중앙에 선을 그어 좌우로 나누어 한쪽에는 태양, 한쪽에는 초승달이라고 보여지는 마크. 중앙에는 지구를 나타낸다고 보여지는 원이 그려져 있었다. 수사본부에서는 범행메모에 나와있는 「바모이도오키신(神)」을 상직적으로 그린 일러스트는 아닐까 하고 보고 있지만, 소년의 우주관 ․ 종교관을 나타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범행메모에는 <바모이도오키신(神)><앙구리>등 의미불명의 단어가 나열되어 있어, 정신과의는 정신분열증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범행메모

(일부생략)

H9 ․ 3 ․ 16

사랑하는 「바모이도오키신(神)」님께

오늘 인간이 부서지기 쉽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성스러운 실험」을 했습니다. 그 기념으로 이 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실험은(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원에서 혼자 놀고있던 여자아이에게 「손 씻는 곳이 어딥니까?」라고 말을 걸었더니「학교에 있을거예요.」라고 대답하길래 안내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준비하고 있던 망치랑 칼 중 어느것으로 실험을 할지 고민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망치로 하기로 정해, 칼은 그 다음에 시험해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저는「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쪽을 봐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아이가 이쪽을 보는 순간, 망치로 내려쳤습니다.

2,3차례 때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흥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계단 밑에 놓아둔 자전거로 달아났습니다. 도중에, 작은 남자아이를 발견해 뒤쫓았지만 단지 안에서 놓쳤습니다. 할 수 없이 계속 가고 있었는데, 또 여자아이가 걷고 있었습니다. 여자아이의 뒤에 자전거를 세운 후 공원을 가로질러 앞질러 가, 길에서 이번에는 칼로 찔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구급차와 경찰차의 사이렌이 울려퍼져 굉장히 시끄려웠습니다. 엄청 지쳐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밤까지 잤습니다. 「성스러운 실험」이 잘 되게 한 것을 바모이도오키신님께 감사드립니다.


H9 ․ 31 ․ 7

사랑하는 「바모이도오키신」님께

아침에 엄마가 「가엽게도, 악질사건에 휘말린 여자아이가 죽었다나봐.」라고 말했습니다. 망치로 때린 쪽이 죽고, 배를 찔린 쪽은 회복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부숴지기 쉬운 것인지 부숴지기 쉽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체포당할 기미는 없습니다. 목격되었다고 하는 의심스러운 인물도 저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런 것도, 모두 바모이도오키신님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부디 저를 지켜주세요.


H9 ․ 5 ․ 8

사랑하는 「바모이도오키신」님께

저는 지금 14살 입니다. 슬슬 성명을 받기 위해 성스러운 의식 「앙구리」를 행할 결의를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앙구리」를 수행하는 첫 단계로서 학교를 쉬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쉬면 의심스러우므로, 제가 스스로 계획을 생각했습니다. 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7월25일, 구치의 만기를 보낸 그 날, 고베지재는 3개의 사건을 고베가재에 일괄 송치했다.

A군은 감호조치결정을 받아, 지금까지 구치되었던 스마서에서 고베소년감별소에 옮겨졌다. 6월28일의 체포이후, 28일간에 걸친 조사는 종결되었다.

고베지검에서는 A군의 자택에서 압수한 호러영화 비디오와 만화, 호러소설등의 영향을 진중히 검토. A군이 비디오와 만화의 가공의 세계에 뺘져, 범죄에까지 이르게 된 가능성도 염려해 보았는데, A군이 비디오등의 영향을 받고 있기는 했지만, 가공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뒤죽박죽으로 섞어 행동하는 의식혼탁의 병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 형사책임은 충분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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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키바라 살인 사건

1997년 14세 소년에 의해 일어난 희대의 엽기 연쇄살인극으로,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997년 5월 27일 고베(神戶)시 수마(須磨)구 도모가오카(友が丘) 중학교 정문 바로 
앞에서 검은 비닐봉지 속에 초등학교 6학년생 하세 준 군의 절단된 머리가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가족은 특별히 원한을 살만한 이유가 없었고 비닐봉지에 동봉된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범인이 자신의 이름이라 자칭-'명의로 쓰인 도전장에는

‘자, 게임의 시작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범행의 잔학성에 비추어 살인범은 정신파탄자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범행의 이유와 대상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재발 우려가
높았으므로 학부모들은 아동의 단독 외출을 금지시켰고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부모들이
동행하여 범행의 재발에 대비하였다. 수많은 검·경 관계자들이 전과자를 중심으로 추적,
분석하였고 각종 매스컴은 엽기적인 이번 사건의 추이를 매일 집중 취재 보도하였다. 

그 와중에 6월 초 범인으로부터 고베 신문사로 또 다른 도전장이 날아들었다. 자신의 
행동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명백히 하면서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의무교육에 대한 분노에 의한 것이며, 살인이 즐겁
기 때문에 앞으로도 범행을 계속할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된 것이다. 

이렇게 대담한 범인의 도전 속에서 전전긍긍하던 사람들은 그후 6월 28일 범인이 체포
되자 깜짝 놀랐다. 범인은 놀랍게도 도모가오카 중학교의 14세 남학생이었다. 

게다가 조사과정에서 같은 해 3월의 고베 도오리마(通り魔) 사건 - 길가던 여자 어린이 
2명을 습격해 1명을 사망케 하고 다른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사건 - 도 동일범의 단독 
범행인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범인이 새디스트적인 성도착자나 사회
에서 낙오된 부랑아가 아니라 중산층의 14살 자제라는 점에서, 또 특별한 이유없이 살인
그 자체가 좋아 행한 쾌락살인이라는 점-이는 소년의 자술 중 범행대상이 길에서 만난 
누구라도 좋았다라는 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에서 일본사회의 구조적 문제점, 특히 
교육제도상의 문제점이 드러난 범죄였다. (정보출처 : 2ch)



* 이건 별로 안 알려졌을걸? 
 
우리 대학의 교수가 그 사카키바라의 필적 감정을 했는데「일전에, 내가...」로 시작하는 
그 성명문은 원래 한 장이 아니고 더욱 무서운 내용이 담긴 뒷장이 있는 것 같다는 사실. 
실제로 그 성명문의 사진을 보면, 호치키스로 찍은 뒷장이 있음을 알 수 있지.

그 교수 왈, 범인은 그 밖에 또 있다. 혹은 공범자가 있는 것 같다.


성명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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