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가 군대에서 있었던 무당후임 이야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27 15:05조회 수 192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그냥 내가 실제로 있었던일 말하는거  무섭다거나 하는건 전혀없음.    미갤눈팅만하다 심심해서 씀

 

 

 

 

내가 군대에있었던 이야기임 100%실화. 아마 2차 정기휴가 마치고 복귀했을때인거 같은데 우리부대는 2사단이였음 강원도 양구

 

 

복귀하고 보니까 우리 분대에 아들군번 한놈이 들어왔음. 내가 분대장이라서 대충보니까 애는 좀 뚱뚱한데 싹싹하고 괜찮아보였음

 

 

내가 군오기전에 뭐했냐고 물어보니까 무당집 아들이였다네.  당연히 궁금할수밖에없어서 막 꼬치꼬치 캐물었음 

 

 

좀 옛날일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얘 집안이 아주 옛날부터 무당집이였고 할머니,어머니를 거쳐 내려온거고 자기는 어머니가 무당일 더는 안할려고

 

 

굿하는거나 뭔짓을하는걸 일체 못보게 했었다네  어느날 호기심으로 어머니가 매일 기도를 하는? 그런곳에 가서 어머니가 하는걸 따라했는데

 

 

그대로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자신의 이상형처럼 생긴 여자가 자신에게 아무말없이 다가와서 끌어안아주더란다.  그리고 어머니한테 자초지종을 말해

 

 

주니까 그 여자는 수호령이고 나쁜령들 그니까 악령들한테서 자신을 보호해주는 그런 령이라고 하면서 령이나 무당에 관한걸  알려주고 더는 이곳

 

 

에 오지말라고 하더래 그 수호령이라는게 사람마다 있냐고 물어보니까 있는사람도있고 없는사람도있는데  잘없대.. 기대하지마

 

 

 

 

 

 

우리부대가 위병소까지 갈려면 2km를 걸어 가야하는 개미친병신 부대임. 원래 1km지점에 위병소가있었는데  거긴 예전에 두명이 위병소 섰었는데

 

 

두명다 근무중에 자살했다고 위병소 자체를 옮김. 한날은 그 아들군번놈이랑 나랑 내 맞후임이랑 위병소 근무를 들어갔는데 그때가 새벽 3시쯤인가 

 

 

내가 짬이 젤높아서 사수엿고 부사수가 무당후임이였는데  밤이고 해서 무서운 이야기를 했음.. 뭐 어느 부대마다 내려오는 위병소이야기있잖아

 

 

그런이야기하다가 " 너 귀신볼수있냐?" 라고하니까  자기는 실체는 못보고 령이 떠돌아 다니는 것만 보인다네 령이라는게 공기처럼 주위를 떠돌고있다

 

 

고 하고 그리고 원한이 심하거나 속세에 대한 집착이 심한 령은 그림자처럼 진하게 보이고   령들은 사람들이 귀신이야기하면 주위에 몰린다고 하니

 

 

까 그 어두컴컴한곳에서 갑자기 소름이돋아서 지릴뻔했음/  

 

 

근무교대하고 돌아오는길에 그 예전 위병소가 있는데  가끔씩 선임들이  애들겁주려고 저기 찍고오라고 하거든 나도 이등병때 거기 찍고 오는데 진짜

 

 

온몸에 소름이돋아나서 죽는줄알았다.. 나도 귀신 절대안믿는편인데 그때가 내생애 가장무서웠던 순간이였음.     그 위병소가 약간 언덕쪽에있고

 

 

주위엔 나무들이 있어서 다른곳보다 더 어둡고 왠지 으시시함. 내가 그 무당후임한테 " 야 저기는 령 얼마나있냐 " 물어보니까 정색하면서 저기는 진짜

 

 

가지말라고..   저런 곳 함부러 가면 큰일난다고 함. 

 

 

 

 

 

 

무당후임이 진짜 해준 에피소드가 수십개는 되는데 내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기억이 잘안남

 

 

얘가 또 볼수있는게 검은고양이 형체를한 령이라고함.  이 검은고양이령 이름이 뭐라고 하드라; 시발 기억이안나네  암튼 이 고양이령을 보고 난후에

 

 

는 무조건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하네.  신교대때 잠을 자고있는데 고양이소리가 들리더란다 그리고 깨어나서 창을 보니까 고양이령이 울면서 뛰어나감

 

 

다음날엔 동기중에 한명이 총기사고로 죽음. 군대오기전에도 고양이령을 3번정도봤는데 그 다음날 자신이 다 안좋은사건을 목격하게 되더란다.

 

 

일종의 예지몽같은건가봄

 

 

 

 

 

그리고 이놈은 정말 겁대가리가 존나없음. 물론 선임한테 대하는 태도나 이런게 아니고 그냥 귀신이나 이런거에대한 겁자체가 없음

 

 

우리 부대가 워낙 산골짜기에 쳐박혀있어서 어둡 침침하고 주위에 마을하나없어서 무서운곳이 많았는데 이 무당후임놈한테 갔다와라고하면

 

 

그냥 느긋하게 갔다와서는 나쁜령같은건 없다고하고  거의 정찰기수준이였음.  그리고 사람마다 기가있는데 기가쌘사람은 령자체가 접근을 못한댄다

 

 

기가쌔면 가위나 이런것도 잘안눌리고 평생 귀신한번 못보는 사람이많고 기가약하면 그반대라고하고 령이많은곳에 가면 병같은거 옮아온대

 

 

 

 

에피소드 몇개있는데 글이 길어서 다음에 씀

 

출처 펨코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428 2CH 열이 나던 날3 엘프랑 1142 2
7427 기묘한 폐교에서 발견한 예술, 그리고4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1142 0
7426 실화 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고민했던 몇년전일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43 1
7425 실화 살면서 겪고 들은 무섭고 신기한 이야기들3탄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43 1
7424 미스테리 요정들의 미이라가 발견됐다?2 애니웨이 1143 0
7423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8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43 3
7422 실화 혼령 이야기 1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44 1
7421 실화 (공포라디오) 여대 기숙사 귀신 이야기2 금강촹퐈 1144 1
7420 실화 제 실화몇개... (잠못잠주의)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44 1
7419 2CH [2CH] 오소레 산의 돌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44 1
7418 실화 여자친구의 꿈이야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44 1
7417 실화 울산 *** 고등학교 괴담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44 1
7416 미스테리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 진실 정리 이게모야 1144 1
7415 실화 귀신을 처음 보던 날... 2007년 아산2 형슈뉴 1144 3
7414 실화 김민지 괴담 기억하십니까? 여고생너무해ᕙ(•̀‸•́‶)ᕗ 1144 0
7413 실화 혼자서 하는 숨바꼭질 후기모음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144 0
7412 혐오 ***된 생맥주통의 충격비밀1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144 0
7411 실화 김혜수 터널괴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44 3
7410 실화 이별 노래의 가사가 아름다운 이유1 아리가리똥 1144 1
7409 실화 우리가게에 있던 그 무언가 3편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14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