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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퇴마 에피소드 31탄 작은거인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31 16:42조회 수 4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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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죄송합니다...

제가 제 주제도 모르고..ㅠㅠ

오늘 무심코 내가 쓴 글보기를 쭈욱 펼쳐놓고 보는데...

처음보다 어마어마 하게 댓글이 늘었구나...

정말 제가 관심받고 사랑받고 있다라는 생각이 확~가슴에 처박히더라구요..

게다가 대댓글도 인제 안달아 드린다고..꾸짖는 분도,,,특히 오옹님 ㅋㅋㅋㅋㅋ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초심을 잃은게 아니고...

정말 너무 바빠요...

여러분들 제 글 읽는데 5분이면 읽으시죠?

저는 한편 작성하는데 세 네 시간 걸려요....

생각 정리하고...열심히 독수리 발톱으로 글을 작성한 뒤...오타 확인 하고 하다보면...

주말에 만나요같은 경우는 여섯시간 걸렸다는;;; 

그리고 또 바로 컴터를 못벗어나고 바로 바로 올라오는 댓글들을 야동 보듯이 므.....는 아니고...암튼 므흣하게 바라보죠...

그리고 다담음날도 일하다가 쉬는 시간마다 댓글을 읽어요..

그게 요즘 제 최고의 낙이거든요...

야동보다 더 좋앗!!!!!

 

농담이구요;;;

아 레떼형님땜에 귀요미에서 야동요미 됐어..야동순재를 뛰어넘은듯!!!! 으하하하

감사합니다 형님 으하하하하;;;;;

하지만 진실이 아니예요 ㅠㅠ

아마도 제 인기가 치솟다보니 형님이 모함하시는게 분명함!!!!

나도 형님 모함할테얏!!!!!

 

저 야동 안봐요....

알써 알써!!

거짓말은 안할께요....

쪼금 봐요 쪼금;;;;

그치만 5테라라뇨...

제 노트북 용량 500기가임 ㅠㅠ

그렇다고 또 500기가 있구나..이런 상상도 하심 안대욧...

먹고 살려면 컴터에 다른것도 깔아놔야함;;;;

 

아 형님땜에 얘기 샜어!!!

 

암튼 우리가

 

지금 집중해야 하는 문제는

야동 뿐만 아니라

"국정원 정치개입... 박근혜 대통령 정통성에 의문"
"박근혜 대통령은 거짓 위에 세워진 대통령 아닐까요?"

 

 

 

 

가 아니고;;

더 이상 댓글 달라고 안조를꺼예요...

하지만...

매번 찾아오시면서 눈팅만 하시는 분들...

제가 바쁜 와중에 글 쓰는 낙이

바로 여러분들 정성스런 댓글 하나 하나에 있다라는거..

알아 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몇몇 팬??분들도..

항상..댓글 감사히 먹고 있다라는거...

기억해 주세요..

아셨죠???

 

사랑합니다부끄

 

---------------------------------------------------------------------------------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야

우리학교에 좀 젊은 수학 선생님이 계셨는데,

학생부 일을 맡아서 하시느라 굉장히 엄하고 무서운 그런 존재셨지..

나중에 알고 보니 정도 많고 인간적인 분이신지라 적만큼 팬도 많았더랬어...

특히 그 분에게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은...

하지만 당시 3학년 선배들에겐 악마같은 그런 존재셨어....

두발이며, 옷이며, 좀 껄렁껄렁 한 선배들 잡아서 족치기 일쑤셨거든..

그랬던 그 선생님께서 가을무렵에 차를 한 대 장만하셨어...

그 이름도 용감무쌍한 티코!!!

그 선생님께서는 전격 제트작전의 키트도,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도, 꼬마자동차 붕붕이도 안부럽다는듯  애마를 애지중지 하셨지..

하지만 채 두 달도 되지않아 선생님의 애마가 유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분명히 학교 주차장에 세워놨던 애마가...

하교시간에 사라져 버린거야...

그 당시엔 CC티비같은것 따위 없을 땐터라,,

몇몇 학생들이 선생님을 도와 찾아다녔지만 차는 찾을 수가 없었어...

선생님은 크게 좌절하신 모습으로 집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가셨는데...

그 담날..

학교에 출근을 하니 차가 원래 있던 주차장 그 자리에 뜨악!!하니 있는거야....

그 선생님은 돌아온 애마를 어루만지시며 눈물을 그렁거리셨지..

 

사건의 내막은 이거였어,,,

우리 고등학교는 송파구에 위치한 S 전철역 바로 근처에 있었고, 당시 5층짜리였던 시X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었지...

단지가 좀 큰지라 주변이 죄다 아파트 였었어..

평소 선생님께 불만이 많던 3학년 일진 선배 여섯명이서 수위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 차를 들고 나간 후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숨켜놨던거야..

그리고는 선생님이 가슴태우며 애마를 찾는동안 숨어서 킬킬거리며 지켜본거지..

그래도 생각해봄 진짜 나쁜 선배들은 아녔던것 같애...

새벽에 흠집 하나 없이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거든...

이 사실은 선생님들을 제외한 전교생들이 알고 있는 비밀이였지...ㅋㅋㅋㅋㅋ

이후에 그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오시면 우리는 이런 장난을 쳤더랬어..

“선생님 5분만 쉬었다 해요.”

“그래 뭐하면서 쉴래?”

“저희가 재밌는 얘기 해드릴께요”

“뭔데?”

“티코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섰어요,,,왜그랬게요??

“................”

“도로에 검 붙었어서요...”

(다같이) “으캬캬캬캬캬..”

“근데요....다시 갈라면 어케 하는줄 아세요?”

“ㅡ,.ㅡㅋ ;;;;;;;;;;;;;;;;;? "

(여기저기서) “건전지를 바꿔끼면 되요.”

“차를 뒤로 땡겼다 놓으면 되요..”

“태엽을 감아주면 되요.."

(다같이) “으캬캬캬캬캬캬”

“ㅜㅜ;;;;"

우리는 이렇게 신나도록 선생님을 놀려댔고 대인배이신 선생님은 하하하하 웃으시면서 어금니를 꽉 깨무셨지..

그러던 어느날.....점심시간이였어..

운동장에서 나와 동급생인 녀석 하나가 쓰러지는 일이 생겼는데..이유도, 원인도 알 수 없었고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거야...

업친데 덮친 격으로 학교 정문쪽엔 대형 하수도 공사가 한창이었지..

당시엔 119가 화재 진화만 주로 전담하던 때인지라,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도 없던 터였는데,

학생부 선생님이신 그 선생님께서 짠 하고 나타나시더니!!!

그 아이를 태우고는 그 좁은 아파트 단지를 여유있게, 쏜살같이 빠져나가시더라고...

우리 학교는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을 일진들이 점령했었거든...축구하는 아이들 흙먼지에 가려 담배연기가 잘 안보였었지...화장실에서 피우는 것보다 냄새도 덜 베고...그런 이유로...

근데 암튼, 거기 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휘파람과 함께 '선생님 멋있어요!!."  "화이팅!!!"

이런 오그라들법도 한 대사들을 외쳐댔고..

후에 그 동급생은 잘 치료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지..

그 이후에 그 누구도  선생님의 애마를 가지고 놀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더랬지...

--------------------------------------------------------------------

 

이건 내가 토시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의 일이야..

위에 둘 있던 고참들은 전역했고 전 중대에서 최고참일 때였어..

부초소장였던 나는 오침(밤에 근무서고 낮에 자는일)을 하고 있었는데, 후임 하나가 달려와서는 나를 다급하게 깨우더라고..

“귀요미 병장님....큰일 났습니다..일어나십시오!!”

“끄으으응~~무슨 일인데..?”

“바로 앞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응????

그 당시에 구리와 서울을 잊는 고속국도(자동차 전용도로)가 막 건설된 터였는데 우리 검문소 바로 아래 그 도로의 일부인 작은 교량이 있었지..

워낙 후임병 목소리가 다급하길래 난 그 교량에서 차가 추락한 걸로만 생각했더랬어..

우리가 잘못 한건 없지만 군사 작전 지역이다 보니 사고가 나면 민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거든...

빠르게 복장을 착용하고 달려나가 보니 다행히 사태가 심각해 보이진 않더라고...

“다마스” 알아 “다마스”?

티코 자매 차로 나온 소형 봉고차..

 

그 차의 운전자는 반대편 차선에서 그 새로생긴 고가를 타야만 했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바로 위에 유턴을 하는 곳이 있다는 걸 몰랐던거야..

중앙선을 넘어 불법 자회전은 해야겠고..

불과 15미터 앞에는 헌병이랑 경찰이 초소를 지키고 있으니...

마침 초소원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급하게 죄회전을 시도!!!

그대로 옆으로 발랑 넘어진거였어..ㅋㅋㅋㅋㅋㅋ

이미 경찰친구 한명을 포함한 초소원 다섯명이 사고 현장에 나와서 내 지시를 기다리고 있더라고..

기사로 보이는 아저씨는 궁시렁 궁시렁 혼잣말을 하고 계셨는데 다가가서 들어보니

“아 시버럴..또 넘어졌어 아놔~~” 막 이러고 있고..ㅋㅋㅋㅋ

“아저씨 안다치셨습니까?”

내 물음에 아저씨가 대답을 하시더군..

“아 다치지는 않았는데...쪽팔려서 원...좀 도와주시겠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멘트도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어 ㅋㅋㅋㅋ

“물론이죠..얘들아 하나 둘 셋에 든다..”

“알겠습니다..”

“하나 둘 셋!!!”

있는 힘을 다해서 차를 들어 세우는데..

아 그런데...

그래도 찬데...설마 무겁겠지 했어.. 우리는...

차가 반대쪽으로 훌렁 넘어가고 있는거야..

“야 잡어!! 잡어!!”

나는 놀라서 다급하게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지 ㅡㅡ;;;;

“아.. 아저씨 죄송해서 어떡하죠?;;;;”

“아 괜찮습니다...한 두 번도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시 한번 세워주십시오..

나를 포함해서 네명은 차를 들어 올렸고, 두명은 반대쪽에서 재발 방지에 힘을 쏟았지.ㅋㅋㅋㅋ

아저씨는 머리를 긁적거리셨고, 웃음과 함께 고맙단 인사를 건내신 후 룰루랄라 그 자리를 떠나셨지....

난 떠나가는 그 아저씨를 바라보며 나 어렸을 적 보았던 감동의 대작을 떠올렸더랬어...

“일곱번 넘어져도 이겨내고~~여덟번 넘어져도 일어나라~~~울지말고 일어나~~빠 빠빠~~피리를 불어라~~빠 빠빠~~삘릴리 개굴 개굴 삘릴릴리~~~”

 

짜증도 날 만한 상황이었는데..

많이 쪽팔리셨을법도 한데..

재치를 잃지 않으셨던 아저씨...

지금도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실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

긍정의 힘은 대단해...그치? ㅋㅋㅋㅋ

 

--------------------------------------------------------------------

 

이건 내가 대학원 시절, 학과 조교를 할때 강의를 나오시던 한 강사 형님??이 실제로 겪으신 사건이야..

워낙 유명해져서 예전에 8탄 “버스안에서”처럼 괴담이 되어버린 이야긴데..분명 실화야!!!

그 선생님이 한번은 지방 어디에선가 서울로 차를 몰고 가고있었다해...

대다수의 작가들이 그렇듯 돈이 어딨어..

이 선생님 차도 경차였는데..

늦은 밤이라 피곤을 꾹 참으며 억지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고 해..

그러다가 긴 터널을 지나게 되었는데..

뒷차가 상향등을 비추더래..

이 선생님은 순간 자기가 졸았나 싶어서 운전대를 꽉 잡고 흐트러짐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와중에도 뒷차는 계속해서 상향등을 깜빡깜빡 날려대었고, 심지어는 터널안에서 경적까지 울려대더래..

터널 안에서 경적 울리면 굉장히 시끄럽거든..

하필이면 그 터널은 오지게 길었고 그 형님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래..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터널을 빠져나옴과 동시에 차 속도를 줄이며 뒷차에 손짓으로 “너도 대 스벌러마.” 이런 표시를 보냈다네??

그랬더니 그 차가 순순히 속도를 줄이고는 형님 차 뒤에 대더라는거야..

그리고는 좀 점잖아 보이는 40대쯤 남성분이 성급히 내려서 다가오더래..

차에서 내리며 목구멍까지 차올라온 육두문자를 날리려는 순간!!! 오히려 그쪽에서 차분하게 묻더라는거야..

“혹시 괜찮으세요??”

이렇게..

응???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션 션??

일단 상대방이 싸우려는 의도는 아닌것 같아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하지만 조금은 흥분된 어조로 물었대..

“무슨 말씀 하시는겁니까??”

그랬더니 잠시 망설이던 그 뒷차 운전자가 해주는 얘기가..

형님 차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오면서 그 형님차와 거리가 가까워져 갈 무렵..괴상한 모습을 보았다는거야...

형님 차 뒷문 창이 30센치정도 열려있었는데..

그 좁은 틈으로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비집고 들어가고 있더라는거야..

이미 상반신은 차 안으로 들어가 있었고....

처음에 영화를 찍나 생각했데...

근데 주변에 다른차는 한 대도 없었고...차가 워낙에 곧게 가고 있으니, 뭐 술취한 운전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로도 보이지 않더라는가지..

결국...내린 결론은... 그 여자는 사람이 아니였고..그냥 놔두면 큰일을 겪을 것 같아서 경고를 해주려고 그랬다는 거였어..

만약 형님이 귀신같은걸 믿지 않았더라면 대체 먼 개소리냐며 싸움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뒷 차 운전자가 워낙에 정중하고 조심스레 해 준 이야기라 믿지 않을 수 없었더래...

결국 찝찝한 마음에 두세시간을 기다렸다가 날이 밝은 후 잘 올라왔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때 형님이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덧붙인 말씀이..

“만약에 내 차가 좀 더 컸으면...그냥 쑤욱~기어 들어 왔겠지???”라는 말이였어...

-------------------------------------------------------------------

 

제 눈에 안경이라고 하죠???

저는 이 나이에 집도 없고 모아논 돈도 별로 없어요...

작년에 만났던 어떤 인간님께 사기마저 당하는 바람에....스토커편에 등장했던.......

하지만 지금 내 처해진 상황조차도 감사하면서 살아요..

그래도 스스로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믿는 재능이 있고, 그걸 물려주신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그리고 재기 할 수 있는 멀쩡한 두 팔과 다리...

물론 뇌는 백프로 정상이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전편에 이야기 했던 산소처럼..

하찮아 보인다고 모두가 하찮은게 아니랍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사랑해 보세요...

그 하찮은 것들조차 여러분들을 사랑할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깨달을 날이 올꺼예요.......

그렇게 받아왔던 관심과 사랑이...

곧 당신의 행복이라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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