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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퇴마 에피소드 37탄 화장실에 찾아 온 공포 (혐오 주의)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31 16:46조회 수 4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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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뭘 쓰지...

30분을 넘게 고민...

이야기가 없는 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뭘 쓸까 고민 ㅋㅋㅋ

그러다가 봐요팬님이 던져 준 키워드!!

화장실...두둥!!!!

님들 오늘 화장실 다갔음 ㅋㅋㅋ

지금 다녀와서 읽덩가요.. 냐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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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 아련해져 버린 국민학교 1학년 시절의 기억이야!!

몇 월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토요일이었던 것만 기억해..

그 당시엔 대부분이 그랬겠지만...

화장실이 수세식이 아니었어..

그리고...

운동장 구석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지..

 

이제 남은 수업시간은 하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다가 수업시작 종이 알리자 아이들은 모두 교실로 뛰어 들어 갔지...

난 언능 쉬야만 하고 들어가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어..

뭐 알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소변기도 사기로 만든 그런 게 아니었고, 그냥 시멘트로 디딤돌처럼 올라가게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벽에다 대고 싸는....

아주 옛날식 공중 화장실이었거든...

그 곳에서 쉬야를 마치고...

걸어 나오다가....

미끌~

그 발 딛는 곳과 벽 사이에...

딱 껴 버린거야 ㅡㅡ;;;;;

정말 몸 하나 딱 들어가는 크기라....

좀처럼 몸이 빠지지도 않았고,

내 옷은 알 수 없는? 황갈색 분비물로 온통 물들기 시작했지...

뭐 냄새야 말하지 않아도 알꺼라 생각해...

수십 년을 묶어 온...바로 그 냄새...

울고 싶었지만 행여나 입으로도 들어올까....

이를 꽉 깨물고 빠져나오기 위한 사투를 벌였어..

약 오 분간의 사투 끝에 난 그 지옥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었고...

그 제서야 눈물을 터뜨렸지..

교실에 도착해보니 이미 수업은 시작한 후였고...

난 꾸엉~~~소리를 내며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었지...

선생님이 다가 오셨어...

“귀요미 왜 그래...무슨 일이야?”

“화...화장실에 빠...꿀떡..”

“어..말 안 해도 알아...그냥 말 하지 마...”

ㅡㅡ;;;;;

그러더니 선생님은 이내 곧 큰 딜레마에 빠지셨어...

이대로 수업을 진행 하셔야 하나...

조퇴를 시켜줘야 하나...

“귀요미 수업 한 시간뿐이 안 남았는데...그냥 받고 가자 응??”

아...

난 어렸다고...

선생님이 하자면 해야 하는 어린 꼬마였다고....

대체 왜 그러셨어요...

차라리 나가서 씻고 오라고 라도 해주시지...

난 그냥 그 채로 내 자리에 앉았어...

 

“자 어린이 여러분...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친구의 아픔을 가지고 놀리면 안되요..수업시작 할께요..”

 

대체 누가 놀리고 있는거냐고 누가!!!

 

나에게 누구보다 따뜻했던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

나이가 든 후에 다시 생각해보니...

아마도 짝사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자 오늘은... 짝궁과 손을 잡고 쌔쌔쌔를 해 보아요.. 귀요미는 잡는 척만 해도 괜찮아요...”

 

안 믿기지???

나도 안 믿겨....

근데 진짜 그러셨음...;;;

대체 제게 왜 그러셨어요...

 

약 15년이 지난 후...

그 때 그 짝궁이었던 친구와 재회를 했어...

나는 그 친구의 모든 게 기억났는데...

그녀는 나에 대해 기억을 하나도 하지 못하더라고....

초등학교 1학년때의 기억이라고는 오로지....

화장실에 빠져서 썩은 내가 나던 짝궁과 쌔쌔쌔를 했던 지옥 같은 기억뿐이라면서...

미안했다 짝궁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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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대학 후배가 겪은 이야기야..

진짜야...

내 이야기 아!! 님!!

남자들 다 그렇듯이, 모였다 하면 군대 얘기를 꺼내던 그 나이 때였지...

보통 남자들끼리 모여서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편한 부대에 있던 사람들은 잘 끼지 못해..

 

빡센 곳에 있던 사람일수록 무용담이 많거든...

나와 해병대를 나온 후배 하나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는데..

갓 복학한 후배 하나가 입을 당당하게 여는거야...

“아 형들..공군 무시하지 마요...제가 얼마나 군 생활 빡세게 했는데...”

모두들 그 후배에게 고개를 돌렸고 무언이었지만 모두들 한번 지껄여봐...이렇게 압력을 넣는 듯 했어...

후배가 심호흡을 한 번 하더니 입을 열더군..

후배 이야기를 1인칭으로 이야기 할게..

 

공군 훈련병 시절의 이야기야...

4주차쯤 될 무렵..

연병장에서 빡세디 빡센 재식훈련을 마치고 내무실로 복귀를 하였지...

그런데 보니...동기 훈련병이 하나 사라진거야...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훈련병때는 화장실을 가더라도 보고를 하고 가야해..

어디론가 사라지는 일 따위는 있을 수가 없거든..

탈영이라도 한 걸까??? 부대가 난리가 났지..

다행히 총기가 사라지진 않았더군...

전 훈련병이 모두 나와 사라진 훈련병을 찾기 시작했고, 진척이 없자 대대장은 연대 본부와 헌병대에 보고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더래..

이미 시간은 일석점호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연대본부와 연결 된 직통 전화기를 드는데....

“찾았습니다...찾았습니다.”

기관병이 복도를 가로질러 대대본부로 뛰어가며 소리를 질러대더군...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던 기관병 뒤에는  대대장, 중대장, 기관병 둘, 그리고 나를 비롯한 반장급 훈련병 네 명이 따라 나섰고 도착한 그 곳은 예상대로 화장실이었어..

정말 얼굴만 내놓고... 빨리 꺼내 C발~ 이런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더군...

대대장이 긴장이 풀렸는지 긴 숨을 내쉬며 중대장에게 얘기하더군..

“꺼내라”

그리고는 시크하게 가버리고 곧이어 중대장 역시 기관병 세 명에게 똑같은 멘트를 날리고는 사라졌더랬어..

뭐 당연히도...그 똥국에 건더기...아니,, 그 훈련병을 꺼내는 건 우리 몫이었지...

여섯시간동안 빠져 있었다더군...

똥독이 오를대로 올라있던 터라 야외 세면장에서 옷을 모두 벗기고 호수를 연결에 물로 대충 행군 후 병원으로 후송시켰어...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행정보급관님이 나타나서 외치는거야..

 

“야!! 그 새뀌 신고 있던 신발 어딨어.....”

 

잉??

건져낼 당시 묶은 응가의 접착력에 의해 신발이 벗겨졌나봐...

근데...

군대 다녀온 분들만 알꺼야...

군대 물품은, 구두 솔 하나라도 함부로 못 버려...

그걸 가르치기 위해 훈련소는 더더욱 엄격했고...

기관병들과 우리 네 명은 행보관을 따라 다시 아까 그 화장실로 향했어...

기관병중 최고참이 입을 열었어..

“행보관님...그걸 무슨 수로 꺼냅니까?”

“다 퍼내...”

‘오 썅~~그냥 내 돈 줄게 새거 사자 제발...ㅠㅠ’

하지만 훈련병 나부랭탱이 입 밖으로 낼 수 있는 소리는 아니었지..

우리는...

다음 날 해가 뜰 무렵이 되어서야...

그 엄청난 양의 응가를 모두 퍼내었지...

근데....도저히 구해온 나무 막대기로도 신발에 닿질 않는거야...

다시 기관병이 입을 열었어...

“어떡합니까 행보관님??”

“들어가!!”

;;;;;;;;;;;;;;;;;;;;;;;;;;;;;;;;;;;

기관병들이 모두 제일 앞에 서 있던 내게 사랑의 눈길을 보내주더라고..

C발놈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상상에 맡길게...ㅠㅠ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우리 복학생들은, 모두가 숙연해져야 했고, 그 후배는...

당연히 우리 미대에서 특전사, 해병대는 물론이거니와 HID보다 더 존경받는 전설의 복학생이 될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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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안 쓰고 감 섭섭하잖아...

근데 내 이야긴 좀 긴 관계로 그냥 괴담 하나 더 투척!!!

워낙 유명한 이야긴데 옛날꺼니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아도 어쩌라고!!! 그냥 읽엇!!

 

어떤 고3 여학생이 있었어...

공부를 곧 잘 해서 명문대에도 아주 쉽게 합격할 꺼라고 예상되던 그런 학생였는데...

드디어 수능날 아침이 되었대...

시험 장소로 늦지 않고 가기 위해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집을 나섰는데

집앞에 왠 기분 나쁜 할머니가 쭈그리고 앉아있더래..

그리고 그 여학생을 보더니...

역시나 기분 나쁜 어조로 입을 열더래...

“ㅋㅋㅋㅋ 갈 필요 없어...떨어져!! 키키키키.."

‘뭐야 저 재섭는 할머니...’

이러면서 시크하게 쌩까고 시험장소로 향했는데

정말 예상과 다르게, 시험에 떨어진거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당황했더래..

결국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였고,

재수생 신분으로 시험장을 향하던 그 날..

또 집 앞에서 그 때의 그 할머니를 만났더래...

역시나 할머니는 그 재수 없는 멘트를 또 날려 주셨고...

그녀는 삼수생이 되어 버린거야..

그리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 사수생이 되자..

그 할머니에게 무언가 있음을 느낀거지..

사수를 마치고 드디어 시험장으로 향하던 그 날 새벽..

역시나 집 앞에는 그 할머니가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 있었고...

그녀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울먹거리며 말을 건네었어...

“할머니...저...또 떨어지나요?”

“키키키키...떨어져...키키키키..”

“붙을 방법은 없어요?? 제발 알려주세요...뭐든지 할께요..”

할머니는 마치 걸려들었구나 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더래...

시험을 보고 와서..

합격 발표가 날 때까지..

매일 밤 열두시!!!

개나 고양이, 혹은 닭 같은 짐승을 잡아서 목을 자른 후..

화장실로 가지고 가 변기에 그 짐승의 목을 들고 피를 짜내리라는 거였어..

단!!!

절대 명심할 것은..

피를 짜내는 동안...

절대 화장실 불을 키지 말 것!!!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또 떨어질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그 짓 꺼리를 하기 시작한거야...

매일 밤....

일주일 쯤 지나자..

그녀는 어느 새 그 짓 꺼리를 즐기기 시작했어..

웃으며....

“키키키키...이제 나도 대학생이 될 꺼야...키키키키..”

그리고 또 며칠이 흐르자..

아무리 자식이 대학에 붙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이었지만...

도저히 계속되는 그 미친 행위를 보다 못한 엄마가 저지를 하게 되었지..

“얘 정신 좀 차려...그런다고 대학에 붙는데?? 징그러워서 더 이상은 못봐주겠다....”

그러면서 그녀의 손에 들린 큰 칼을 빼앗으려 들었는데..

이미 그녀는 제 정신이 아니었던거야...

“나 대학에 못가게 할려고 그러지...넌 이제 내 엄마 아니야...”

그러면서..

그 칼로...어머니의 목을 썰었더래...

그리고는...잘려진 어머니의 목을 들고 웃으며 화장실로 향했어...

미친듯이 웃으며...

어머니 목에서 흘러 내리는 피를 짜내었는데..

불을 켜 논 상태였던거야...

아래를 보자...

그 할머니가...

입이 귀에까지 찢어진 채로...웃으며 그 피를 받아마시고 있었더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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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관님... 할머니도 꺼내야지 말입니다...”

“귀찮아...물 내려!!”

 

오늘 이야기는 어땠어요???

재미 없었다면 미얀...

내일은 실화!! 실화!!

제게 삼행시를 또 부탁했던 이!수!연! 양..

맘에 들어? ㅋㅋㅋㅋ

못봤다고??

다시 함 봐봐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잼난?? 일이 있었어요;;;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오늘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강사니봐라       

톡톡 > 엽기&호러 > 채널보기 | 22남자 (판) 2013.09.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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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빨리쳐써라

검은헬멧쓰고 우산들고 집찾아가는수가잇다

 

 

 

ㅋㅋㅋㅋㅋㅋ

평소 강사니님 팬이기도 하지만 은근슬쩍 묘한 질투심도 느끼고 있던 저는...

글쓴님 팬심+패기에 너무 뭇긴 나머지 이런 댓글을 달았어요...

 

닉네임: 잘생각해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놔 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에 대댓글이...

 

닉네임: 그럴듯하게!!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움을 붙이려면 좀 잘생각해봐요님이 쓰신거라 밎게 좀 그럴듯 하게 써 올레봐라 누가 봐도 아닌거 티나잖아 머리가 나쁜건 꼭 조상 탓 만은 아닌거 같네...쯧...쯧..

 

그럴듯하게님....

 

저 맞아요ㅠㅠ

싸움 붙일 의도 손톱만큼도....정말 너무 웃겨서 웃은건데....

제 머리가 그렇게 나빠 보였어요? ㅠㅠ

진짜 나쁜 의도 아녔어요~~~

저도 강사니님 글 좋아하고...

저 글쓴 분도 광팬이신거 같던데...

오해좀 풀어요~~~~

하아...이거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오늘은 어떻게 마무리하지...

그냥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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