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실화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4.26 01:57조회 수 727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미스터리는 아니고


조금 어릴때 충격먹은 얘기야




때는 내가 5살이엇든싶어 (맞나?)


그보다 아무튼 더 어리거나햇을거야


이게 내가 가진 가장 어릴적기억임


인천사는사람들은 알거야


한 15년전쯤, 동암역 역전 옆에는


단칸방 마을이 있었어


바로옆에는 기차지나다니고


마당엔 애들노는데였어.



어느날 내가 우리형이랑 동네꼬마들이랑


마당에서 흙장난치고잇는데


우리엄마가 가스차를 불렀어.


엄마랑 동네아주머니들은 대문앞에서 수다떨고


한 10미터 앞에서 우리는 놀고잇엇지


그런데 새댁이 잇엇어.


그 새댁은 이제 갓 돌지났나? 아기가 잇엇거든?


근데 걔가우리한테 와서 흙장난을 같이 놀고싶엇나봐


근데 우린 안껴줫지 ( 그냥다들관심이없었던듯싶어 노느라집중해서)


그래서 그 아기는 우리보다 한 2미터쯤 옆에서 혼자노는데


가스차가 우리집 가스 다 갈고


후진해서 나가는데


아기를 밟은거야, 차가.


아마 그냥 지나가기만 했어도 최하 중상 도는 사망이엇겟지만


밟은상태에서 이 기사아저씨는 ( 처음이엇대 가스배달일 )


돌에걸린줄알고 전진 후진 한 다섯번반복했단말야


바퀴아래 엎드리고 있는 하얀물체...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해.


내가 첨 보고 아무말못하고있다가


정신차리고 형을 흔들었지


그제서야 형은 " 아저씨 아저씨!!! 밑에요 밑에 "


차마 아기있어요 라는 말은 하지못했지


그때서야 아주머니들 다들 오고


아저씨 내려서 사태파악하니까


얼굴이 새노래지더라고


새댁아주머니는 그자리서 쓰러지고






그뒤로는 집에 억지로 끌려가서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그아기한테 같이놀자고했으면


그아기는죽지않았을테지.


아직도 가끔 꿈에 보여.  그장면.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553 실화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이 일그러지면?2 클릭의신 964 0
9552 단편 옮겨다니는 귀신들3 클릭의신 755 0
9551 사건/사고 [서프라이즈] 살인마 찰스 맨슨에게 접근한 여자1 익명_fe4b2c 486 1
9550 실화 베란다 귀신2 아리가리똥 3041 3
9549 실화 믿을 수 없는 이야기1 아리가리똥 1784 3
9548 실화 이별 노래의 가사가 아름다운 이유1 아리가리똥 1148 1
9547 실화 해운대 독서실 귀신1 아리가리똥 808 1
9546 미스테리 금연 후 신체에 나타나는 시간대별 효과3 익명_032d8c 1080 0
9545 기타 5억명을 죽인 질병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964 1
9544 미스테리 [서프라이즈]백설공주의 실존 모델2 익명_49d837 1337 1
9543 미스테리 잠을 못자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병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934 2
9542 실화 북망산 가는 길 32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954 1
9541 실화 북망산 가는 길 21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883 1
9540 실화 북망산 가는 길 11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437 1
9539 Reddit 산타마리아라는 여자한테서 친추가 오거든 절대 수락하지 마2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851 4
9538 기타 CIA 요원이 쓰는 인피면구3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430 1
9537 실화 오대산에서 생긴 일 2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036 1
9536 실화 오대산에서 생긴 일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420 1
9535 미스테리 조현병을 앓은 화가가 그린그림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240 1
9534 실화 흉가체험 갔다 생긴 썰1 아리가리똥 3266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