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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실화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4.26 01:57조회 수 72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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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는 아니고


조금 어릴때 충격먹은 얘기야




때는 내가 5살이엇든싶어 (맞나?)


그보다 아무튼 더 어리거나햇을거야


이게 내가 가진 가장 어릴적기억임


인천사는사람들은 알거야


한 15년전쯤, 동암역 역전 옆에는


단칸방 마을이 있었어


바로옆에는 기차지나다니고


마당엔 애들노는데였어.



어느날 내가 우리형이랑 동네꼬마들이랑


마당에서 흙장난치고잇는데


우리엄마가 가스차를 불렀어.


엄마랑 동네아주머니들은 대문앞에서 수다떨고


한 10미터 앞에서 우리는 놀고잇엇지


그런데 새댁이 잇엇어.


그 새댁은 이제 갓 돌지났나? 아기가 잇엇거든?


근데 걔가우리한테 와서 흙장난을 같이 놀고싶엇나봐


근데 우린 안껴줫지 ( 그냥다들관심이없었던듯싶어 노느라집중해서)


그래서 그 아기는 우리보다 한 2미터쯤 옆에서 혼자노는데


가스차가 우리집 가스 다 갈고


후진해서 나가는데


아기를 밟은거야, 차가.


아마 그냥 지나가기만 했어도 최하 중상 도는 사망이엇겟지만


밟은상태에서 이 기사아저씨는 ( 처음이엇대 가스배달일 )


돌에걸린줄알고 전진 후진 한 다섯번반복했단말야


바퀴아래 엎드리고 있는 하얀물체...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해.


내가 첨 보고 아무말못하고있다가


정신차리고 형을 흔들었지


그제서야 형은 " 아저씨 아저씨!!! 밑에요 밑에 "


차마 아기있어요 라는 말은 하지못했지


그때서야 아주머니들 다들 오고


아저씨 내려서 사태파악하니까


얼굴이 새노래지더라고


새댁아주머니는 그자리서 쓰러지고






그뒤로는 집에 억지로 끌려가서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그아기한테 같이놀자고했으면


그아기는죽지않았을테지.


아직도 가끔 꿈에 보여.  그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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