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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제가 어릴 적에 있었던 일인데요..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4.26 02:00조회 수 88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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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사하구에 사는 이블리스 론 미르 입니다.

 

 

제가 아~주.. 아주 정돈 아니지만, 아무튼 한 8~9살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때 제가 영도구에서 살았었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배를 타는 선원이셔서 1년 365일 중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셨고,

 

 

어머니는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외박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리고 저한텐 5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 날도 엄마랑 아빠는 집에 없었고 저는 밖으로 놀러 나갔습니다.

 

 

그때 학교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언니도 혼자서 심심했던 모양인지 청학동? 그쯤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었습니다.

 

 

그러다 언니가 자정을 넘겨서 너무 늦었구나, 싶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저희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하나였고, 그리고 그 옆에 골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언니는 제가 집에 있는 줄 알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문을 두드린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문을 반절쯤 열고 머리만 빼꼼히 내서 좌우를 살피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문을 철컥 잠궜습니다.

 

 

언니는 이제 슬슬 졸리고 해서 장난 그만 치고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에 문을 쾅쾅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입구는 하나인데다가 창문에는 쇠창살이 쳐져있어서 아무리 어렸던 저라도 절대 빠져나갈 수 없던 상황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제가 처음에 친구네 집에 가서 놀고 있었다고 했죠 ?

 

 

그럼 문을 열고 주변을 살폈던 저는 누구 였을까요 ?

 

 

- 이블리스 론 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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