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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휴게소괴담이랑 비슷한 실화

금강촹퐈2015.04.26 11:35조회 수 143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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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쯤 서울에 차끌고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음.
그때 운전 초보라 오직 네비만 따라 다녀서 어느 휴게소
였는지 기억도 안남.
밤 2시쯤이었는데 휴게소 안에도 대부분 영업안하고 
조용했음.
잠시 차 세우고 창문 반쯤내리고 쉬려는데 어떤 잡상인같은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무슨 생선같은거로 기억하는데
싸게 판다고 거져주는거나 다름없다고 보러 가자 그럼.
아니면 공짜로 줄테니까 따라오라고 함.
계속 싫다고 하는데 창문위에 손을 걸치고 존나 껀덕지게 
붙음.딱 이때 휴게소괴담을 들었던게 생각이 나서 존나
후덜덜 해짐. 봉고차 같은데 데꼬가서 그냥 존나 두들겨
패고 납치한다거니 그런거.
그래서 그냥 됐다고 계속 안간다니깐 잠시 꼬라보더니 
그럼 허기져서 그런데 밥한끼만 사달라 그럼ㅅㅂ 거의 
비정상인 인간인건 확실해짐. 그래서 불우이웃 도와주는셈 

난 됐고 아저씨나 사먹으라면서 오육천원 정도 줌. 

그러니 돈받고 한번 처다보더니 안말안하고 다른데로 가버림. 

난 또 거기서 얼른 떠났으면 됐는데 

나도 배고파져서 간거 확인하고 화장실이랑 편의점 들림.

그 아저씨 존나 신경쓰여서 문 몇번이나 잠긴거 확인하고

감. 오면서 둘러보는데 주차장 으슥한 쪽에서 그 아저씨가
밥은 안사먹고 서너명정도 되는 무리랑 같이 있는걸 확인함.
그때 밥값 안줬음 지금쯤 새우잡이 배타고 있거나 장기
털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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