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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등병때 들엇던 맞선임 실화;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04.27 11:59조회 수 2357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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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딱 자대배치받고 일광건조 전에 매트리스털듯탈털던 선임이 해준 싈화(라고함)얘기임
 
이게개좆같았던게 나딱 신병들어가고 나서 동기생활관으로 바꼇는데
 
내동기들이 얼마없어서 선임들이랑 같이 쓸때임
 
그니까 내맞선임세끼도 좆짬찌세낀대 아오씨빨 생각하니가 열받네
 
하여간 새벽에 근무잇서서 빨리 잘라는데 이세끼가 지동기들이랑 존나떠들어서 들어보니잠도잘못잠 ㅜㅜ
 
먼얘기냐면
 
 
자기가 예전부터 집나와서 여동생하고 둘이서 자취?비슷한걸 햇다함.
 
어느날에
 
자기동생은 외출해있고 자기는 집에 있는데 집구조가
 
현관열면 바로 왼쪽에 화장실 오른쫑에 동생방 좀들어가면 거실나오고 쇼파 티비 그리고 자기방
 
이런구조였다고함
 
자기는 쇼파에 앉아서 티비 시청하고있는데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서 동생인줄 알앗다고함
 
평소에 더워서 문열어놓고 생활하기 때문에 별생각없이 "왔냐"면서 걍쌩까고 티비 계속 봄
 
근데 이상한게 동생이 평소에왔으면 말은 잘안해도 인사정도는 해준다고 하는데 아무 반응도 없으니까 "무슨일 잇나"하면서 뒤 돌아봣다고함
 
아무도 없길래 동생방가서 보니까 안왓다는거야
 
잘못느꼇나하고 티비보는데 또 인기척이 느껴져서 바로 뒤 돌아봣다고함
 
근데 여자귀신봄 그냥 설명해주는데 얼굴존@나무섭게생겻고 머리카락길고 몸통은 없었음
 
머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세끼가 놀랏던건 한여름에 6시쯤이어서 해도 한참 떠있는데
 
귀신봐서 존나 놀랏다고함
 
근데 도망가야대는데 문이 귀신뒤에있어서
 
글로는 도망못가고 정면에 있는 자기방으로 도망갔다고함
 
1시간정도 무서워서 벌벌떨고있는데
 
솔직히 1시간이나 지났으면 먼가 와야할텐데 없길래 그냥 문열고 밖으로 존나 뛰어나갔대
 
존나 뛰어나가고 보니까 슬리퍼 삼선 분홍색하고 검은색 섞어 신고 나왓다고함 ㅋ
 
그리고 나서 넘무서워서 친구네 집에 도망가서 숨어있는데 전화가옴
 
동생한테 온거임
 
동생이랑 둘이사는데 동생이들어오는거 생각도 못하고있었다고함 졸무서워서;
 
전화받아보니까 동생도 티비보고있다가 여자귀신봤다면서 집에서 도망왔다고;
 
너어디냐고 그런식으로 말햇나봄
 
둘이 만나보니까 한 9시쯤 됫는데 잠은자야겟는데 집은 무서워서 못들어가겟다는거야
 
그래서 집에서 한 30분 거리에있는 고모집으로 가기로햇대
 
고모네가는이유가 또 고모가 울산에서 존나 유명한 무당인데 솔직히 내맞선임은 걍
 
감좋은 사람? 정도로만 알고 사기꾼인줄 알앗다고함 ㅋㅋ
 
하여간 재워달라고 고모한테 전화하고 고모집갔는데
 
고모가 귀신봣냐면서 좆정색 하고 물어본다는거야
 
그러면서 봣다하니까 꼬치꼬치 캐묻더니 자라고 방내주고
 
자고...
 
다음날에 일어나서 고모가 두명 앉혀놓고
 
부적 하나 그려주겟대
 
그래서 받으니까 존나 놀란게
 
고모가 부적에다가 여자귀신을 그렷는데
 
그생김세가 자기랑 여동생이랑 본 얼굴이 랑 똑같았다는거야 ㅋㅋ
 
하여간 말하는게 니네집에 귀신이 붙었다면서 이거 집 문에다가 붙여놓고 문닫고 살라고
 
니네집 주위에 있는귀신이 문열려 있어서 붙은거라고 그럼
 
그래서 집 들어갈랫는데 무서워서 3일정도 더있었다가 들어가서 부적붙여놓으니까
 
다음부턴 귀신을 안봣대
 
근대 다음에 이사를 갔는데 이사간 집에가니까 부적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어처피 이사도 왓는데  부적 필요없겟지 하고
 
살앗다고함
 
그리고 한 한달? 살앗는데 귀신 한번도 안봐서 없겟지 하고 살앗대
 
근데 어느날에 술먹고 와서 자는데 가위에 눌린거야
 
몸 못움지는데 눈은 존나 꼭 감고잇섯대
 
그귀신존나무섭게 생겨서 그귀신이면 졸라 무서울까봐
 
근데 누가 눈 억지로 뜨게햇는데 그게 그귀신 ㅋㅋ
 
이번에 상체도 보엿다고함
 
그러면서 귀에 귀신이 얼굴 바짝 붙여서 "멀리 못갔네?"
 
이러고 존나웃엇다고함
 
개미친년처럼
 
그러다가 웃음이 뚝 그쳣는데 그때 가위 풀렷다고함
 
그래서 존나 무서워서 뛰처나왓는데 바로 앞에 동생방인데
 
동생이 땀 존나 흘리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억지로 깨웟는데 그귀신 한테 가위눌렷대 ㅋㅋ
 
 멀티플레이하다가 깨어낫구나.. 하면서 존나 뛰어서 그 고모한테 가서 부적받아옴 ㅋㅋ
 
그리고 나서 한번도 때본적 없대 그부적
 
하여간 이얘기 듣고 구란줄 알앗다가
 
걔 동기 중에 한명이 같이 휴가 쓰고 걔네집 갔는데 그 부적 사진찍어서 페북에 올려서 보사음
 
존나무섭게 생겻더라...
 
지금사진 지워져서 못올리네 ...
 
하여간 이얘기 듣고도 존나 무서웟는데
 
더무서운건 이세끼가 생활관문 화장실문 행정실문 중대장실문 날개계단입구 간부연구실문
지통실입구 씨@빨 어떤문이든 열려있으면 존나 털엇음  진짜 존나씨빨세끼엿는데
 
전역하고나니 또 보고싶다 진짜  그세끼 말년 병장때까지 얘들괴롭힌 세끼엿는데
 
말출전날에 신병  신형 하계 전투복 상하의 신신형 전투화뽀리다 걸렷지..
 
씨빨세끼...
 
님들한텐 별로 안무서웟을수도있겟네 ㅋㅋ
 
쓰고 보니까 그저그런 이야기같음.. 근데 진짜 새벽 3시에 근무스는데 이얘기 생각하면서 떨엇던게 한두번이아님;
 
내가 원래 글을 잘못써서; 재미없어도 읽어줘서 고마워..
 
안읽었으면 어쩔수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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