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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펌] 무서웠던 실화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04.27 12:04조회 수 879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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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흔히 안산드레아스라고 불리는 안산에 사는 여고생입니다.

 

요즘 일산 도주범이 안산에서 잡힌 일도 있고 해서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 제 실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일단 음슴체와 존댓말이 오락가락 하는점 죄송합니다.ㅋㅋ

 

 

 

일단 저는 그나마 안전하다는 신도시에 살고있고 나름 치안도 괜찮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좀 안심하고 살았었는데, 제가 고딩이다보니 독서실에 다녀서 좀 늦게오는 경우가 많

았어요.특히 시험기간이면 1시쯤 집에오곤 했었어요.

 

집에서 뛰면 1분거리일정도로 가까운 곳이고 부모님을 부르기에는 다음날 일하셔야 하는 부모님

을 부르기가 좀 죄송해서 핸드폰 에 집번호 눌러놓고 통화버튼 누를 준비하면서 뛰어오곤 했는데

이번 기말고사기간인 12월초쯤 독서실건물에서 딱 나왔는데 제가 지나가야할 횡단보도앞에 술취

한 아저씨가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꼭 건너야되는 신호등이기에 멀찌감치서서 초록불되자마자 최대한 눈에 안띄게 멀리 걷고

있는데, 갑자기 그 아저씨가 엄청 뛰면서 "기집애가 뭐 이렇게 저녁에 늦게 싸돌아다녀!!" 이려면서

쫓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뛰었어요.계속 혼잣말 하면서 쫓아오는데 그나마 다행히 술취해서

그런지 지그재그로 뛰어오더라구요.

 

엄청 뛰어서 제가 사는 동 아파트에 도착해서 다행히 1층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제

가 사는 층보다 2층더 올라가서 내려서 빨리 뛰어내려와서 집으로 들어가서 문잠그고 베란다로 그

아저씨가 아직 있나 문만 아주 살짝열어서 확인했는데 제가 사는 동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미친

x..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진심으로 무서워서 창문,문 전부 꼭꼭닫고 동생이랑 같이잠.

 

그리고 이건 두번째 실화인데 역시 이번 시험보는 날에 일찍끝나서 집에 일찍와서 티비보고있는

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문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옆집인가보다 하고생각했는데 갑자기 저희집 초인

종을 누르길래 인터폰 봤더니 남자여서 그냥 없는척 하고 있었어요.

 

근데 티비소리가 들렸는지 계속 초인종 누르더라구요.

 

 무서워서 없는척 하고있는데 초인종 안누르길래 문에 달려있는 그 바깥 볼 수있는 구멍(?)으로 봤

는데 거기다가 눈 들이대고 있더라구요.

 

진심으로 간 떨어질 뻔했어요.너무 무서워서 입막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문 손잡이 잡고 계속

흔들었음 진짜 지옥같은 몇분 이였어요.

 

그러다가 "아 씨x"이러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그 사람 가자마자 문잠그고 제 방에 들어와서

엄마 올 때까지 1시간 쥐죽은듯이 있었어요.

 

진심 요즘도 가끔 꿈에 그 눈이 나옴.

 

 

 

 

출처 : http://pann.nate.com/b32411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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