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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불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5.01 14:31조회 수 724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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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 때 일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외갓집에 제사를 지내러 갔었습니다. 
당시 어른들은 제사를 지내시고
저는 외사촌동생과 함께 작은 방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한창 놀던 중, 무심코 옆을 보니 방바닥에 깔아둔 얇은 이불이
마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이불을 덮어씌운 것처럼 불룩하게 솟아있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라 아무 것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는데, 
몇 초 후 정신을 차린 제가 얼굴을 푹 찔러 보자
손가락이 안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그제야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쳐서 사촌동생과 소리 지르며 방에서 나왔습니다. 
어른들에게 방금 전 일을 이야기하고 작은 방으로 왔는데
아까와 달리 이불은 얌전히 방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투고] 판피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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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치마 (by 엉덩일흔드록봐) 노루고기 (by 냠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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