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이불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5.01 14:31조회 수 724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제가 초등학생 때 일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외갓집에 제사를 지내러 갔었습니다. 
당시 어른들은 제사를 지내시고
저는 외사촌동생과 함께 작은 방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한창 놀던 중, 무심코 옆을 보니 방바닥에 깔아둔 얇은 이불이
마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이불을 덮어씌운 것처럼 불룩하게 솟아있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라 아무 것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는데, 
몇 초 후 정신을 차린 제가 얼굴을 푹 찔러 보자
손가락이 안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그제야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쳐서 사촌동생과 소리 지르며 방에서 나왔습니다. 
어른들에게 방금 전 일을 이야기하고 작은 방으로 왔는데
아까와 달리 이불은 얌전히 방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투고] 판피린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2 14
13787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5 13
1378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785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784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783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782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5 10
13781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6 10
13780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13779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4 9
13778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1 9
13777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29 9
13776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39 9
13775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4 9
13774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6 8
13773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772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771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1 8
13770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60 8
13769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6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