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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미스테리] 얼음여자

꽐라2015.05.01 16:18조회 수 1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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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메디컬 미스테리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1980년 12월 20일 미국에서 벌어진 이야기 입니다.


19살의 진 힐리어드는 친구집에서 집으로 운전을 하며 돌아오던 도중 


빙판길에 그만 차가 미끄러져 도랑에 빠지고 맙니다.



차는 고장이 나서 시동이 켜지지 않았고 당시 영하 25도에 육박하는 굉장히 추운날씨에


힐리어드는 이대로 차에 있을 경우 위험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근처에 지인이 산다는 것을 알고 있던 그녀는 도랑을 나와서 무작정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집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멀었고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그녀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그녀의 발도 점차 얼어가고 있었습니다.



얼어 붙은 발을 이끌고 간신히 친구집에 있는 차고에 도착했지만


지칠대로 지쳐있었던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나 새벽 늦은 시간에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영하 25도라는 혹독한 새벽 추위에 의식을 잃고 그녀의 몸은 그대로 얼어붙고 맙니다.


 


다음날 아침, 그녀의 지인 넬슨은 출근을 하기 위해 차고로 갔다가 놀라고 맙니다.


그의 친구 힐리어드가 마치 미라처럼 온 몸이 굳은 채 죽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얼굴은 유령과도 같이 창백하게 변해있었고 눈은 얼어붙은채 넬슨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넬슨은 석고상 같은 그녀의 시체를 차 뒤에 싣고 병원으로 급히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들도 놀라운 광경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팔을 움직여보려 했으나 완전히 굳어 있었고 


그녀의 눈을 향해 빛을 비추어 보았지만 그녀의 눈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누가봐도 그녀는 죽은것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그녀의 맥박을 재던 의사가 다급히 소리를 쳤습니다.


여자가 아직 살아있어!​



놀라게도 그녀의 맥박이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뛰고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어떻게든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따뜻한 습포를 덮어 그녀의 몸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9시경, 그녀의 팔과 다리가 점차적으로 녹기 시작하였고


새벽 1시경에는 드디어 희미하지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제일 먼저 한말은 물을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살아 남은 힐리어드의 모습)


3일이 지난 후 힐리어드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고 말을 한지 6일 뒤 집중치료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7주 후에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가 손상됐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과 달리 그녀는 굉장히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의사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살아난것은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동결이 되었다는건 이미 그녀의 심장, 장기, 뇌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었다는 것인데 


도대체 어떻게 그녀는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요?


현재까지도 이 '얼음여자' 이야기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blog.naver.com/kdhworld12/220213623337


꽐라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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