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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길에서 돈 줍지 마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8.11.30 07:18조회 수 1655추천 수 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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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건너 들어온 이야기 중 하나인데

 

지인 중에 한 명이 꿈을 꿨는데 무척 이상하고 기분 나쁜 꿈이였데.

평상시에 꿈을 자주 꾸는 사람도 아니였는데, 계속 기억에 남으니깐 아는 무당집에 물어봤더니

그거 죽거나 크게 다치는 꿈이니깐 누군가에게 팔라고 했다는거야.

 

근데 솔직히 흉몽을 누가 사겠어?

 

그러니깐 무당이 지금 당장 주머니에 있는 돈들을 모두 100원 500원짜리로 바꿔와서 번화가에다가 하나씩 뿌리라고 말했데.

그걸 줍는 사람이 꿈 사가는 거라고.

 

 

 

길거리에 있는 돈들은 누군가 정말로 얼떨결에 흘렸을 수도 있지만

100원, 500원, 1000원 정도하는 돈들은 누군가 강제로 팔려고 뿌려둔 돈일 수도 있어.

액을 사고 흉몽사는 거니깐 길거리 돈은 줍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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