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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타블렛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5.10 08:49조회 수 10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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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 연금술 " 입니다 .



당시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돌을 황금으로 바꾸기 위한 연금술의 아주 중요한 매개체는 '철학자의 돌'이다. 

이 철학자의 돌만 있으면 돌도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알려졌기에 그것을 만드는 것은 곧 연금술사들의 꿈이었고 그들의 영원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그 '철학자의 돌'을 만드는 비법이 실린 책이 있다면? 그건 바로 '에메랄드 타블릿'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고대의 석판 에메랄드 타블렛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메랄드 타블릿이란 무엇인가 ?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상상도]


에메랄드 타블릿을 새긴건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라는 이집트의 현자로서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와

이집트의 신 토트와 동일하게 여겨질만큼 위대한 연금술사였다. 

심지어 그의 연금술 자체를 헤르메스주의 라고 부를정도로 그의 이름은 아직까지도 남아서 내려오고있다.

"세번 위대한 헤르메스" 라는 뜻을 가진 이 이름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가 우주 전체의 지혜의

세 부분을 완전히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이 세 부분은 연금술.점성술.신성 마법 이라고 불리웁니다. 





에메랄드 타블렛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가 남긴 에메랄드 타블렛은 그가 깨달은 지식을 새겨놓은 비석이다 .

신적인 존재가 된 그의 상징이자 동시에 지식의 결정체 ...


전설에 따르면 에메랄드 타블릿은 페니키아 문자로 새겨져 있었으며, 그가 죽을 떄 이 비석을 손에 쥐고 죽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가장 먼저 실린 물건이라고도 하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헤브라이 지방의 동굴에서

그의 시체와 비석을 찾았다고도 하며, 헤르메스가 모세의 누이 일리언에게 주었다고도 전해집니다. 


뭐 어디까지나 전설입니다 .. 사실 에메랄드 타블릿은 현재 실전되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위의 이미지는 상상도]


다만 6~9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고, 에메랄드 판 위에 문자가 새겨진 형태 였다고 합니다.


그 내용들은 바로 " 철학의 돌" 을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


덕분에 15세기에 이르도록 그 내용이 유럽에 떠돌았다고 한다 .. 





에메랄드 타블릿 [상상도]


에메랄드 타블릿에 실린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틴어]




1. Verum, sine mendacio, certum et verissimum:

이것은 진리이다. 완전한 진리이며 오로지 진리이지 허구가 아니다 .



2. Quod est inferius est sicut quod est superius, et quod est superius est sicut quod est inferius, ad perpetranda miracula rei unius.

한 물질의 기적을 완수하는 데서는 아래에 있는 것은 위에 있는 것과 같으며. 위에 있는것은 아래에 있는 것과 같다 .



3. Et sicut res omnes fuerunt ab uno, meditatione unius, sic omnes res natae ab hac una re, adaptatione.

한 존재에 대한 한 단어로 모든 사물들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모든 사물들은 개작을 통해서 이 하나의 사물로부터 만들어진다.



4. Pater eius est Sol. Mater eius est Luna, portavit illud Ventus in ventre suo, nutrix eius terra est.

그의 아버지는 태양이며,그의 어머니는 달이다. 바람은 그것을 자궁에 옮겨주고 그의 양분은 흙이다.



5. Pater omnis telesmi totius mundi est hic.

그것은 전세계를 통틀어 완전함의 아버지이다.



6. Virtus eius integra est si versa fuerit in terram.

만일 이것이 흙으로 변하게 되면,그 힘은 강하리라.



7. Separabis terram ab igne, subtile ab spisso, suaviter, magno cum ingenio.

흙을 불로부터 분리해내고 정교한 것을 거친 것에서 분리해내어 신중하고 정의롭게 행동하라 .



8. Ascendit a terra in coelum, iterumque descendit in terram, et recipit vim superiorum et inferiorum.

가장 위대한 총명함으로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라 그리고 다시 땅으로 내려와 우등한 것과 열등한 것의 힘을 하나로 모으라. 그러면 너는

전세계의 영광을 얻고 불명료함은 너에게서 멀리 날아가 버리리라.



9. Sic habebis Gloriam totius mundi.

이것은 용기 그 자체 이상의 용기를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모든 미묘한 사물을 정복하며 또한 모든 단단한 물체를 뚫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10. Ideo fugiet a te omnis obscuritas.

그리하여 이 세계는 형성되었다 .



11. Haec est totius fortitudinis fortitudo fortis, quia vincet omnem rem subtilem, omnemque solidam penetrabit.

따라서 여기에 나와 있는 경이로움을 따르라 .

12. Itaque vocatus sum Hermes Trismegistus, habens tres partes philosophiae totius mundi.

그러므로 나는 전세계 철학을 이루는 세 부분을 갖고 있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라고 불리운다.



13. Completum est quod dixi de operatione solis.

태양의 영향에 대해서 내가 말해야만 할 것은 완전하다.



해석과 접근은 수많은 과학자들을 거쳐가며 완성되어 갔다고 하는대

서로 그 해석의 의미가 다르다고도 합니다 .


에메랄드 타블렛...


그 안의 연금술에 대한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에메랄드 판으로 이루어진데다 수백년 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탐을 낸 만큼 , 만약 이 보물이 실존 한다면 

가치는 말로 형언할 수 잇을지 모를 일입니다 ...




















끝 




출처:루리웹 dr.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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