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미스테리

600년간 풀리지 않은 암호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5.10 08:53조회 수 999추천 수 1댓글 0

  • 7
    • 글자 크기


Mystery Ambiance (V-Loop)







오늘 볼 내용은 

600년간 풀리지 않은 암호 


보이니치란 암호입니다. 





이 보이니치란 이 책의 소유자중 한 사람이었던, 미국인 서적상인 윌프레드 M. 보이니치 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재질은 양피지이며, 저자는 불명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전문 및 비전문 암호학자들이 미친듯이 매달렸으나 

아무도 그 내용을 풀지 못한 수수께끼의 문서

로혼치 사본 .파에스토스 원반과 함께 암호학 역사의 성배라 볼수있습니다 .


삽화로 미루어 보았을 때에는 약학부터 생물학,천문학과 같은 광범위한 학문에 관하여 씌여진 것으로 추정될뿐...


한 첩당 16쪽으로 총 17첩 , 272쪽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소실되고 240여쪽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아무런 교차 검증이 불가능하기에 "그냥 낙서 아니냐 " 는 주장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막 쓴 낙서장으로 보기에는 하나의 일관된 언어같은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 단어에는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일정한 몇몇글자가 있다 (모음 처럼)


-어떤 글자는 다른 글자와 연속해서 쓰이지 않았으며 

어떤 글자는 중복해서 쓰였으나 다른 것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


- 어떤 단어는 일부 섹션이나 몇 장에만 등장하는 데 비해 다른 단어는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


즉 이것들이 나타내 주는것은 무작위로 쓴 것이 아닌 일정한 규칙이나 문법을 갖고 있는 언어이자 문자 체계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더 희한한 것은 이 "언어"가 인도 유럽어족의 보편적인 특징에서 심히 벗어나 있다는 사실..


예를 들면

-10글자가 넘어가는 단어는 거의 없다시피 한 반면에 1~2글자의 단어의 수도 적다는점.


-어떤 글자는 단어 앞에만 나오고,다른 글자는 끝에,혹은 중간에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것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시피 하다고한다.

이러한 양태는 오히려 히브리어 문자 같은 셈족 언어에만 적용된다는것.

그러나 셈족 문자로 보기도 힘든것이,셈족 언어의 대부분은 좌서문자이고 보이니치 문서는 우서문자인 것으로 보인다는점.


-같은 단어가 한 문장에 여러번 나오는가 하면 한 글자만 틀린 여러 단어가 비정상적으로 반복해서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상하게도 뒷면에 아주 약간의 라틴 문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떤 언어로도 의미가 없는 말이된다.


또 천문학을 다루는 항목에 3월부터 12월까지를 라틴 문자로 적어 놓은 부분도 있는데

그 철자법은 중세의 프랑스나 북서부 이탈리아, 이베리아 반도의 철자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것도 원래부터 적혀있던 것인지 후일에 적힌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태 ..






이것은 외국의 복잡한 문자를 이해하지 못한 유렵인이 스스로 문자를 고안해내 그 언어를 표기한 문서라는 설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위에서 말한 같은 단어가 2,3번 반복되는 현상은 중국어나 베트남어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서양 제어에는 대부분 있는 관사나 계사가 부재한다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어떤 학자가 이 보이니치 문서를 만주어와 연관지어 해독해보려 했지만 이 역시 아직까지는 가설일뿐.. 확실한건 없다 ..






워낙 미스테리하다보니 현대인이 위조했다는 설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라진 문명의 언어라거나 하는 설까지 나왔지만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밝혀진 이 사본의 제작시기는 1404~1438년 전후 


그러모로 고대 미지의 문자나 현대인이 위조한 것일 확률은 적다고 나옵니다 .


아무도 이 문서를 해독하지 못하고 , 역사적인 외부 기록도 없거니와 기기묘묘한 식물과 삽화 등 수상쩍은 부분이 많다 보니


이건 아예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낚시문서라는 설도 나타나기에 이르렀습니다.


모종의 목적으로 암호화된 문서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러나 그렇다면,

저자는 어떻게 600년전에 현대에 와서야 정교한 분석을 통해 연구될만한 이런 세심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한 문자를 암호화했는가?
라는 문제 또한 제기된다.

아예 저자가 만들어낸 인공언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 





2014년 8월 보이니치 문서의 단어 일부를 해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교수가 문서의 식물 삽화를 토대로 추론한 것이라고합니다.


물론 이 또한 아직 검증된 것이 아니며 본인이 해석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총 9단어에 불과합니다 .


F31R을 해석해보니 Kooron이라는 영단어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말 신기하고 미스테리한 보이니치 ...


이 책을 소재로 한 소설책도 존재합니다. 바로 엔리케 호벤의 보이니치 코드 ..


정말 암호들은 매력적인거 같내요 ..


과연 무슨내용 일까요 ?














끝 




출처: 루리웹 dr.꽁이 님






  • 7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72 실화 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4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632 4
571 혐오 7년전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았습니다!4 title: 메딕셱스피어 1955 0
570 실화 7년전, 동백꽃이 있던 그 집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10 0
569 기묘한 7년전 낚시터의 누나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59 0
568 사건/사고 7년간 키운 개한테 물려서 죽은딸6 title: 하트햄찌녀 14647 4
567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7977 2
566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을 하다가 ■■한 아내[스압]6 도네이션 2496 3
565 실화 75번 버스5 title: 풍산개익명_419b0a 2688 3
564 단편 731부대 무서운이야기2 여고생 1904 1
563 단편 731 (심약자 클릭 금지)4 백상아리예술대상 262 2
562 단편 70년대 80년대 무서운 이야기2 여고생 1815 2
561 혐오 700년 된 미이라 발굴현장 아리가리똥 928 0
560 2CH 7. 저주받은 컴팩트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48 1
559 실화 6학년 때 에버랜드 갔을 때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297 1
558 실화 6편 귀신은 기가 약한 사람한테 보인다1 대박잼 1918 1
557 미스테리 6탄 지구종결자 눈호강시켜드릴 감탄★미스테리포함4 형슈뉴 1862 1
556 사건/사고 6세 3세 자녀 ♥♥, 임신사건5 YYng 2774 1
555 실화 6개월된 딸이 절 살린 이야기.ssul2 Agnet 14638 1
554 실화 6개월된 딸이 절 살린 이야기.ssul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336 1
553 실화 6개월된 딸이 절 살린 이야기1 형슈뉴 1762 0
첨부 (7)
f0326a3581b04415143e98f33a84c496.jpg
10.5KB / Download 1
f075f12f601f49139632cf4733c92379.jpg
176.8KB / Download 5
b3be79d827c8eb87f377e2c0b96312a6.jpg
179.3KB / Download 2
ff6d28c40e0f375ef0f8fd2dce16f9bc.jpg
132.5KB / Download 2
b250f8bdad838e89712ec4c539f906d9.jpg
58.6KB / Download 5
72800a415cc853e40cd3a7ea5571f70f.jpg
93.6KB / Download 3
9014476abff77356da871ae734b750ed.jpg
30.5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