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살인현장 목격담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5.05.14 10:27조회 수 1467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제가 8살때로 기억합니다. 

당시 우리가족은 시골에 살고있었습니다. 

저희집은 일반 주택이었는데, 저희 옆집에는 젊은 부부, 4~5살정도된 아들, 

그리고 그집 부인의 여동생이 살고있었는데, 그 여동생이 약간 정신이 이상했습니다. 

흔히 동네에선 제 친구들이랑 미친여자로 통했죠.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가는데 그 집에서 애가 자지러지도록 크게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집 담벼락이 쫌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 연탄을 밝고 올라가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전 그때 봤던 광경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 집 미친여자가 자기 언니의 아들 

즉 자기 조카를 담벼락 바로 밑에다 눕혀놓고 올라타서 옜날 부억식칼(엄청큰거)로 

막 찌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왜 안죽니 왜 안죽니 하는데 애는 

몇번 쿨럭거리더니 곧 조용해지더라구요,,, 전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그 여자가 고개를 들어서 저를 쳐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전 저희 집으로 존나 빨리 

뛰어갔죠. 집에 들어가면서 아빠 아빠 옆집에 사람죽어 소리치면서 들어갔죠. 

울 아버지는 저때릴때 쓰던 몽둥이를 들고 옆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구 전 집에서 

너무 무서워서 한참울었죠..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은 얘긴데 아버지가 그집에 가보니 

그 미친여자가 애위에 올라타서 머리를 잡고 땅바닥에 막 쳐박고있었다고 합니다. 

울 아버지는 바닥에 피를 보고 그 애가 죽었다는 걸알구 동네를 뛰어다니면서 


울아버지 친구들을 불러와 그 여자를 잡았다구 합니다. 그리고 그 미친여자를 

동네에서 아주 큰 나무가있었는데 거기에 묶어놓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 꼬마애는 당연히 죽었고, 그 젊은 부부는 얼마뒤 이사를 갔습니다. 

어릴때 경험했던건데 지금생각해도 끔찍하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93 사건/사고 논산 군인(상근예비역) 엽기 살인사건3 skadnfl 1041 2
192 사건/사고 2019년 김해 허성안군 의문의 사망 사건 12 title: 하트햄찌녀 1031 1
191 사건/사고 사이코패스 엄여인3 백상아리예술대상 1026 2
190 사건/사고 엽기 연쇄살인 백상아리예술대상 1024 0
189 사건/사고 일본 미스테리괴담 미와호 토막살인사건 미숙존테리 1023 0
188 사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정리파일3 도네이션 1021 2
187 사건/사고 설녀 : 백발의 살인귀 1부1 title: 팝콘팽귄이리듐 1020 1
186 사건/사고 수원역 가출소녀 살인사건 (2007)2 클라우드9 1018 0
185 사건/사고 행방 불명 풍선 아저씨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017 1
184 사건/사고 나는 살인범이다2 백상아리예술대상 1016 2
183 사건/사고 24년만에 시신이 발견된 일본의 미제실종사건3 title: 투츠키71일12깡 1016 2
182 사건/사고 13년 전 홍대살인사건을 해결한 명탐정 네티즌1 냥이사모 1014 2
181 사건/사고 오대양 사건 (1987)3 도네이션 1002 1
180 사건/사고 경성 죽첨정 단두유아 사건1 skadnfl 996 1
179 사건/사고 로프살인마2 형슈뉴 988 1
178 사건/사고 한국전쟁 당시 동맹이었던 영국군의 분노로 밝혀진 학살사건 한량이 983 0
177 사건/사고 사고난곳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신부 2 헨리35세 975 0
176 사건/사고 살인이 허락된 나라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74 2
175 사건/사고 [부산동구실화] 여장 남자 김씨의 부산 노숙인 살인 사건3 바니바니 972 1
174 사건/사고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엽기적인 흡혈 사건 Envygo 971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