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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숨이 안 쉬어진다 빨리 좀 와주세요 2시간 됐는데…

클릭의신2019.01.26 23:10조회 수 103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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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일 인천 낚시배 침몰사건 그날따라 내가 사는 곳 밤하늘엔 파란별과 빨간별이 나란히 붙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시력이 매일같이 달라져서 안경도 여러 개인데 

그날따라 그 파랗고 빨간 별들이 보이는 것이었다. (휴대폰 카메라 확대 기능으로)

밤을 새고 다음 날 해가 뜨기 직전에 베란다를 통해 육안으로 바깥을 보니 

엄청나게 밝아서 겹치면 겹친 부분이 더 밝은 세모난 빛들이 

암흑물질과 나뉘어 있어서 그것을 보는 눈이 세모난 형태로 쫄아드는 느낌이었다. 

이때는 어느 누구도 움직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방으로 들어간 순간 

파트너는 이미 출근하고 보이지 않았다. 나가는 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시간을 보니 전광판 시계는 아침 07:30분인데 (우리집 거실 시계는 전광판이라 정확히 숫자로 기록됨) 

하늘은 아직도 암흑물질로 가득하고 빛들은 세모낳게 뭉쳐 있었는데 

빛이 겹친 부분들이 너무 밝아서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다. (겹친 부분도 세모) 

이런 상태로는 가로등도 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암흑물질이 가득한데 어떻게 출근하느냐고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 후 갑자기 잠이 들었다. (술 취함) 

그리고 나중에 휴대폰 통화 기록을 보니 6:59분이라고 찍혀 있는 것이 아닌가?. 

시간이 정확히 30분 뒤로 밀린 것이었다. (일본 시간과 분리) 

그리고 뉴스를 봤더니 해경이 낚싯배를 구조하러 가는데

30분이면 도착할 거리에 2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 미국에서는 전화들이 불통되고 증시 패닉이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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