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슬픈 카리스마, 애기이모 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01 09:27조회 수 3503추천 수 3댓글 6

    • 글자 크기


인생사 새옹지마요,

 

호사다마라고 했습니까?

 

좀 살만 해졌나 했는데 일 폭탄을 맞네요. ^^

 

 

 

그리고 저 한테 너무 많은거 물어보지 마세요.

 

제가 뭘 안다고......

 

 

 

돗자리 깔분 한분 계시던데......

 

제시카 이모가 뜩이 아저씨 짝 사랑 하는건 우찌 눈치 채시고 ?

 

이젠 아님....엣날 일임 ㅋㅋㅋㅋㅋㅋ

 

 

 

 

 

 

 

 

 

 

내가 애기 이모를 다시 만나게 된건 해가 바뀌고서야.

 

이제 초딩 생활에 좀 익숙해진 초2짜리 생활을 하지만 언제나 나의 놀이터는 이모집.

 

 

어느 날 언제나 처럼 문을 박차고 들어갔어.

 

"이모!!!!!~~~~~"

 

 

 

 

"둥이야!!!"

 

 

근데 우리가 처음 만났던 첫만남처럼 그렇게 애기 이모가 마루에 앉아 계셨지.

 

난 너무 반가워 달려가 앵겼어.

 

 

"잉잉 왜 이제 왔쪄? 나 안보고 싶었쪄?"

 

 

 

이모는 예전의 힘 없고 아픈 이모가 아녔어.

 

얼굴도 활짝 피고 너무 건강해 보였지.

 

 

 

원래 너무 이뻤던 이모는 완전 활짝핀 꽃처럼 변해 있었어.

 

같은 사람이 그렇게 바뀔수 있다는게 신기할 만큼.

 

 

 

신을 받자마자 이모의 주변을 감싸던 모든 불행과 병마가 단숨에 물러 갔다고 하더라.

 

건강도 너무 좋아지고 모든 일이 쉽게 풀려 버렸다고 해.

 

 

 

원래 이모가 살던 집이 이모네 엄마가 사시던 집이었는데

 

이모가 신을 거부하자 막 빛? 차압?(내가 어릴때라 자세한건 몰라)뭐 그런걸로 남의 손에 넘어 갔었다고 하던데

 

 

 

신내림을 받자 마자 이모의 신기에 홀딱 반한 부자가 막 집도 다시 찾아주고

 

물론 나중에 이모가 돈 벌어 갚아줬지만......

 

 

 

 

너무 그렇게 일이 잘 풀리니 속으로 신이 너무 얄미울 지경이라고 하더군.

 

이모는 지금도 아름다운 미 중년이 되시어 무업에 종사하셔.

 

이모만 아껴주는 좋은 남자도 만나고....

 

 

 

 

손대면 나도 따라 죽을 꺼라는 이모의 말에 대신도 어쩌질 못하신다고......

 

이모 진짜 한다면 하고도 남거든.

 

 

 

잘 타협을 보시어 대신도 잘 모시고 무업도 하는 대신 많은 일은 안하셔.

 

 

정말 이모 힘이 꼭 필요 할때만 출동하는  긴급 구조대 같은 역할?

 

 

 

대부분 무녀시대 다른 이모들이 해결 못하는 그런 일에 이모들 부탁 받고 가시고 그래.

 

 

 

인제 삶의 평화를 찾으셨다고 할까?

 

포기를 하신 거라고 할까?

 

 

 

그렇치만 그 아픈 속은 누가 알겠어?

 

 

 

 

이모의 맘이 어떨지 극단적으로 짐작할수 있는 일이 있어.

 

이모는..............

 

 

 

여자를 포기 하셨어.

 

 

 

신을 받으시고 얼마후 영원히 여자를 포기 하시고  애기를 가질수 없게 수술을 하셨다고 해.

 

애기를 가지면 또 신이 탐내서 원치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걸 아주 미리 끊어 버리신거야.

 

뭐  루프같은 임시 불임을 위한게 아니라 영원히 애를 못 가지게.....

 

 

 

지금 이모부랑은 너무 좋으셔서 이모가 예전에 넌지시 능력되면 질투 안할테니

 

딴데서 자손을 보라고...내가 잘 키운다고 했었나봐.

 

 

 

그래도 반이라도 당신 핏줄이면 더 좋을꺼 같다고.....

 

이모부 날 그런 놈으로 보냐고 삐지셔서는 한동안 이모랑 얘기도 안했다지? ㅋㅋㅋㅋㅋ

 

 

 

 

지금은 씩씩한 아들 하나, 예쁜 딸하나를 두고 계셔.

 

물론 가슴으로 낳은 자식 말야......

 

 

걔들은 이모의 핏줄이 아니기에 대신도 어쩔수 없겠지...그쪽 능력이 안되니까.

 

 

 

그뒤는 내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10년정도 못뵙다가 내가 대학생이 되어

 

인 서울하고 우리 이모를 찾아가며 다시 만나게 되었어.

 

 

처음 다시 본 날 네가 이렇게 잘 자랐구나 하시며 얼마나 대견하게 보시던지.

 

정말 죽을지 살지 모르는 늦동이 막내 동생이 장성하여 찾아 왔을때 같은 감격을 받으셨나보더라구....

 

 

늦었으니 지금 올립니다 ^^

 

댓글로 이모 에피소드 2편 정도만 소개 할께요.

 

물 한잔 마시고 담배 한대 피고 바로 시작 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6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52 실화 몸살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09 1
151 실화 나 보여? 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570 0
150 실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64 1
149 실화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1-1.잘린글 이어서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007 0
148 실화 친구 여동생 글에 달린 오유 댓글 가위왕핑킹 3138 0
147 실화 우리집엔 귀신들이 산다 title: 잉여킹냠냠냠냠 476 0
146 실화 강유미와 친구들의 무서운이야기(유투브펌)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85 2
145 실화 일본에 와서 생겼던 일들 몇가지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635 0
144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 1 (下)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078 1
143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6(상)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257 0
142 실화 여자화장실 여고생너무해ᕙ(•̀‸•́‶)ᕗ 679 0
141 실화 커플 여고생너무해ᕙ(•̀‸•́‶)ᕗ 698 0
140 실화 주워온 침대 title: 잉여킹냠냠냠냠 498 0
139 실화 본인 군대일화 title: 잉여킹냠냠냠냠 773 0
138 실화 체육선생님의 이야기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245 0
137 실화 고양이와 새우깡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803 0
136 실화 나주 흉가 체험 1 한량이 1221 1
135 실화 사고 난 뒤 걸려온 친구의 전화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377 0
134 실화 노루고기 title: 잉여킹냠냠냠냠 719 1
133 실화 공포실화 병원에서 있었던일 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899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