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오공본드45
이 이야기는, 실제로 친구가 겪은 이야기로, 그도 그 장소를 결국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실제로 사람이 둘이 죽고, 그도 경찰에게 끈질기게 심문 당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대학 시절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가 아르바이트 친구 6명이랑 어느날 중국 지방에 있는 어느 현 어느 처의 현수교로 드라이브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날 그들은 차 2대에 나눠서 갔다고 합니다.
그는 뒷차의 운전담당이었습니다.
앞차에는 아르바이트의 점장이랑 그들의 그룹 내에서 공인이자 부모도 인정한 커플이
뒷차에는 나머지 그를 포함한 4명이 탔으며, 그는 운전을 맡았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출발했음에도 불과하고, 도중에 여기저기 방황한 탓에 목적지인 현수교에 도착한 것은 이미 해가 저물고 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산, 깊은 계곡을 건너는 현수교.
현수교가 가까워지자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으며 옅은 안개까지 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수교 앞은 광장으로 되어있으며, 비가 그치면 거기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현수교까지 건넜다가 돌아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현수교 반대편에는 당시 막아놓았으며 이 현수교는 관광용으로 남겨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장까지 오면서 앞차가 갑자기 멈추었다고 합니다.
「???」
10m 정도 뒤에서, 2번째 차에 타고 있는 4명은 왜 점장이 차를 세웠는지 알 수 없었기에 그대로 멈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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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혀 움직이는 낌새가 보이지 않아서 그가 상태를 볼려고 문에 다가가는 순간.
앞차의 뒷자리에 앉아있는 친구의 커플이 차에서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그도 놀란 나머지 차에서 내려
「무슨 일이 있었어?」
라고 물어보면서 가까이 가는 그 순간,
두명은 손을 잡은 채 굉장한 기세로 뛰쳐나가,
그대로 광장 끝에 있는 가드레일을 뛰어넘어서 계곡에 몸을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들이 놀라서 가드레일까지 뛰어가서 계곡 밑을 보았지만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망연자실하는 그들 4명도 이내 정신을 차려서 앞차의 점장의 모습을 보러 차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장은 운전석에서 핸들을 잡고 있는 손이 하얗게 될 때까지 꽉, 쥔 채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
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그들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도착하고, 완전히 정신을 잃은 점장은 구급차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 뒤에 두명은, 당연하지만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경찰에게 끈질기게 심문을 받았지만, 결국 자살(심중?)이라는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점장의 병문안을 갔다가 그는 점장이 그때 무엇이 있었는지 들었다고 합니다.
점장이 말하기를, 그때 갑자기 차 앞에 고풍스러운 옷을 입은 여자애가 안개 속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위험해」
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고 차를 멈추자,
마치 사극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머리를 한 단발의 여자가 갑자기 웃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곳엡? 라고 생각보다 먼저 무서워서 도망갈까? 라고 생각할 때
차 주변에 똑같은 모습을 한 아이들에게 둘러쌓였다는 걸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우왓 위험해,
라고 생각한 점장은 그 순간에 불경을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차를 둘러싼 아이들은 그대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카고메~ 카고메~ 새장 속의 새는…」
그때 점장의 머리속에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이리와, 이리와, 이리와.」
라고 울렸다고 합니다.
점장은
「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
라고 핸들을 쥔 채 불경을 외웠다고 합니다.
그때 뒷자석의 두 사람이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아이들과 손을 잡고, 아이들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드레일 너머로….
절벽을 향해.
「이런 이야기, 경찰은 믿어주지 않더라. 나도 이제 그것이 정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라고 점장은 마지막에 그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들었던 다른 치구가
「또, 자주 지어내는 괴담이구나」라고 농담을 하자 그의 한마디.
「진짜야. OO랑 XX는 그걸로 죽었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뽐뿌 공포 포럼
김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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