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인생 속 귀신과의 대면 4화

익명_03ae212014.09.04 22:46조회 수 2082추천 수 2댓글 3

  • 1
    • 글자 크기


4탄 시작합니다.

 

 

아 시작하기 전에

전 오로지 쌩으로 실화만 취급합니다.

세상이 야박해서 믿지를 않더군요.

뭐 믿는다고 니 주머니에서 돈나가지 않잖아요?

쪼잔하게 왜그래요

내가 뻥친다고 내 주머니에 돈들어오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믿으라면 믿어요.

 

 

검은망토

 

 

하루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친구와 같이 놀다가 자려고 누웠어요.

그 친구는 제가 담배피는걸 굉장히 싫어해서

못피게 했는데요.

 

그 날따라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었어요..ㅠㅠㅠ

 

참다가 참다가...

 

친구가 잠든 사이에 몰래 담배를 피려고 담배와 라이터를 챙긴 뒤

베란다로 소리안나게 기어나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친구집은 원룸형 아파트인데

9층이에요. 동네가 한눈에 다 보이죠.

 

혹시나 밤에 달빛을 가려서 그림자가 생기게 되면

친구가 들킬까 하는 마음에 그림자가 안생기게 기어 나가는 치밀함까지...

 

꼬물꼬물 꼬물꼬물..

 

목적지에 도착한 저는

 

 

 

일어나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허리를 세.....세워..................세워야 하는데......

 

 

 

뭔가 엄청난 기운이 날 못일어나게 누르고 있었어요...

 

누른다기 보다는 제 스스로 들면 않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뭐지....뭐가 이렇게 날 공포에 질리게 만들까...

 

정말 이상한 기운에 스스로 짓눌려 허리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이게 뭘까 싶은 마음에

 

고개를 살짝 들어서 베란다를 보았습니다.

 

뭔가 알 수 없는 살짝 투명한 검은 커튼?? 실크??????????????

 

같은 것이 펄럭이고 있었어요.

 

'뭐지?'

 

 

전 결국 호기심에 고개를 들어서 정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a6dacfdf6f2007a0860fe3cff5f0eb73.jpg

 

 

 

 

 

사람이라기 보단 커다란 야수??? 같은 느낌의 (서양의 사신 같은 느낌????)

몸은 검은 오오라 형태로 이루어진

제 몸의 3배가 넘는 무언가가...

베란다 창문에 달라붙어 절 쳐다 보고 있었어요..........

진짜 벌벌 떨면서 온몸에 전율이 막 흐르고.....

담배는 손에서 막 타들어가고.................

내 속도 타들어가고...................

 

정말 다행인건... 가만히 관찰하듯 보고 있다가..

 

조금씩 스르륵 뒤로 날아갔어요..

 

 

 

 

순간 침대까지 순간이동못지 않은 속도로 튀어와서

친구 손을 잡고 부들부들 떨었더니

친구가 왜그러냐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전

"무서워..무서워 밖에 장난아냐..."

 

 

 

제 말을 듣고 친구도 베란다에 나가보더니

조용히 다시 들어와선 제 옆에 누워서 말하더라구요.

 

"오늘따라 정말 많다. 그리고 아직 안갔으니까 조용히하고 있자"

 

 

친구도 본거죠..

 

정말 그 날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재꼇는데

 

밖에 풍경이...

 

그런 사신비슷한 제가 본게 두 세개가 돌아다니고

 

 

자살한 영같은데

 

하얀안개덩어리 같은게

 

반대편 옥상에서 뛰어내렷다가

 

되감기 처럼 쭈우욱 옥상으로 올라갓다가

 

다시 뛰어내렷다가..

 

 

 

정말 미칠듯한 하루였어요.

 

날씨는 덥고 바람은 엄청부는데 달빛은 어둡고..

 

지금 생각하기엔 아마 저승사자가 아니였을가 싶기도해요.

 

그 괴상한게 나타난 이후에

 

어떤 여자 귀신이 책상에서 뭘 다급히 찾고 있더라구요....

 

막 뒤적거리는데

 

원룸이라서 내 바로 옆에서 그러고 있으니 개공포..

 

ㅜㅜㅜㅜ 그래도 이 귀신은 별로 기억에 안남아서 얘기 거리가 않되요 ㅋㅋㅋ

 

절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할일만 했거든요.

 

 

 

책장에 책들 사이에 부적 꽂아놨었는데

그거 찾을라 그랬나???

 

 

 

반응보고 5탄 갈께요.

 

유명한 제천 늘봄가든 체험기에요.

 

전 4번 다녀옴 ^*^

 

 

사실 또 장난쳤는데

너무 겁들을 많이 내셔서 지웠습니다.

리플보는 맛에 글썻는데 너무 없더라구요 ㅎㅎ

 

.짱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912 실화 신내림을 거부한 집안에 내린 저주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057 1
2911 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직,간접 경험담 이야기. 311 title: 샤샤샤님이좋도 2057 5
2910 2CH 사진1 화성인잼 2058 1
2909 2CH [2ch괴담]사채 수금업자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058 1
2908 미스테리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사실 섬뜩해~5 ?? 2058 1
2907 실화 장난치는 누나 (사진有스압)2 한량이 2058 1
2906 실화 임백천쇼의 인터뷰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059 1
2905 2CH [2ch괴담] 404호1 화성인잼 2060 1
2904 단편 조상귀신이란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60 1
2903 실화 인신매매하니까 기억나는 거 익명_386d14 2060 0
2902 실화 귀신과 동승3 title: 풍산개익명_562310 2060 3
2901 실화 한심한 친구 여고생너무해ᕙ(•̀‸•́‶)ᕗ 2061 0
2900 혐오 세계 최대의 모기 생산지.jpg6 토렌촌놈 2061 2
2899 혐오 어떤 여성의 생생한 티눈일기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62 1
2898 미스테리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062 1
2897 실화 영등포 숙소 경험담1 title: 하트햄찌녀 2062 1
2896 2CH [2ch괴담] 윗층의 아이1 화성인잼 2063 1
2895 실화 내 옛날이야기 12 - 멍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065 2
2894 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3_1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67 2
2893 2CH 바람피운게 들통낫지만 남편 「절대로 헤어지지 않는다」2 화성인잼 2067 1
첨부 (1)
a6dacfdf6f2007a0860fe3cff5f0eb73.jpg
19.6K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