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구들이 인정한 내 가위 경험담 3

title: 양포켓몬익명_12caf22014.09.04 23:18조회 수 2002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3번째 날리고 다시쓰는 쓩쓩입니다....ㅠㅠㅠㅠㅠ

 

 

절 기억하는 분이 계실랑가 모르겠네요! 작년에 호러판을 뜨겁게 달구고(?) 싶었던 제가 인터넷 문제를 무릅쓰고 3번째.....하아...

 

 

이 짧은 글이 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지내셨죠?ㅋㅋㅋ전....취업중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각설하고, 음슴체없이 갑니다! 오타 띄어쓰기 애교로 봐주thㅔ요윙크

 

 

짧게 한편 올리겠습니다!

 

 

반응좋으면 4탄 고고씽?ㅋㅋㅋㅋ

 

 

 

 

 

 

 

 

※주의※

다소 혐오,무서운 그림(이라쓰고 발낙서라 읽는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임산부및 심약자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시거나 휠컨트롤을 느리게 해주세요!

 

 

 

 

 

 

 

 

 

 

 

 

 

 

 

 

 

 

 

 

 

 

 

 

 

 

 

 

 

 

 

 

 

 

 

1.
우리집엔 언젠가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일본 목각인형이 있다.

 

 

어렸을 때엔 굉장히 무서워서 밤에 그 인형 앞을 지나 화장실을 갈때면 눈을 질끈 감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익숙해져 신경조차 쓰지 않았고 그저 꽃병처럼 그자리에 놓여 있을 뿐이였다.

 

 

이 날 가위에 눌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날은 자는 중에 선풍기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 도중에 잠에서 깨었다.

 

 

손끝과 발끝까지 수분이 빠져나가는 느낌과 머리가 멍-한 느낌에 "아..또.." 하는 기분에 풀릴때 까지 기다릴 참이였다.

 

 

 

헛 것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조금 방심하였는지도 모른다.

 

 

머릿 속에선 "무서운게 나오면 또 톡쓸까?ㅋㅋㅋ"하는 여유까지 보였으니까.

 

 

그런 잡생각을 하는 중에 조금씩 내 앞에 빛을 본 후 눈을 감으면 생기는 잔상처럼 희뿌연 것이 둥둥 떠다니는것이 보였다.

 

 

 

 

그냥, 단지 잔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잔상은 묘하게 선명해져 갔다.

 

 

 

 

 

 

 

 

 

 

 

 

 

 

 

 

 

 

 

 

 

 

 

 

 

 

 

 

 

 

 

 

 

 

 

 

 

 

 

 

 

 

 

 

 

 

 

 

 

 

 

 

 

 

 

 

 

 

 

 

 

 

 

 

 

 

 

 

 

 

 

 

 

 

 

 

그 잔상이라고 믿은 물체 뒤에 내방 장식장이 보이는것을 눈치챘을 때 아까의 여유따윈 잊어버리고

 

 


난 그저 맘속으로 빌뿐이였다.

 

 

"제발, 많이 무섭지 않고 금방 끝나기를..제발"

 

 

 

 

 

 

 

 

 

 

 

 

 

 

 


외면하려하면 할수록 점점 또렷해져가는 물체의 '얼굴'을 보며 나는 속으로 비명을 삼켜야 했다.

 

 

그렇다. 그건 말 그대로 얼굴 이였다.

 

 

 

 

 

 

 

 

 

 

 

 

 

 

 

 

 

 

 

 

 

 

 

 

 

 

 

 

 

 

 

 

 

 

 

 

 

 

 

 

 

 

 

 

 

 

 

 

 

 

 

 

 

 

 

 

 

 

 

 

 

 

 

 

 

 

 

 

 

 

 

 

 

 

 

 

좋게 생각하자 저건 그저 가면일 뿐이라고 혼자 수없이 되뇌었지만

변하지 않은 표정으로 날 끝없이 주시하던 그 얼굴을 난 잊을 수가 없다.

 

 

 

 

 

 

가위가 풀린 후에도 난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방문 틈으로 조차 일본인형이 놓여진 거실을 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이번에도 날라가면 진짜..........'근데 좀 시시하죠?........ㅠㅠㅠ

 

 

 

 

하지만 더 강한것들이 남아있습니다!!!!!!! 반응좋으면 다시 돌아옵니당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굿밤♥

 

 

 

 

 

 



자연보호해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92 실화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 #5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08 2
2791 실화 강물에 떠내려온 인형3 title: 아이돌뉴뉴뉴 1325 2
2790 실화 가곡동 용두교 괴담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892 2
2789 실화 단편 실화 노래주점 이야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66 2
2788 실화 엄마와 아기 3편5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186 2
2787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5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103 2
2786 실화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 #6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129 2
2785 실화 [실화괴담] 단편 모음 34 귀신 보는 후배 1, 2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30 2
2784 실화 한탄강 그 공포의 추억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908 2
2783 실화 친구집에서 잠이들면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362 2
2782 실화 강강술래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30 2
2781 실화 귀신의 특징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67 2
2780 실화 [펌] 수상한 후임병 下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84 2
2779 실화 어제 이사간 옆방 이상한 사람이였나봄5 욕설왕머더뻐킹 14117 2
2778 실화 [실화]메주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409 2
2777 실화 풍운의 짬 타이거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26 2
2776 실화 제임스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 1편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603 2
2775 실화 패기로 귀신 쫓아낸 ssul5 패륜난도토레스 313 2
2774 실화 내게 일어난 믿지 못 할 기이한 사건들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95 2
2773 실화 너 4살 때도 귀신 봤다고 했잖아3 닥터전자레인지 144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