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4화 불침번을 서는 이유

title: 풍산개익명_388dc42014.09.12 15:08조회 수 2815추천 수 2댓글 3

  • 1
    • 글자 크기



때는 바야흐로...

 

약 40여년 정도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이 끝나고 이제 갓 국가체제를 만들어 나가고

 

군대의 전력또한 보강하고 있었던 시절이죠..

 

 

 

이 시절 여러분도 아시다싶이 남한과 북한에는 서로의

 

정보와 기밀시설 폭파등을 위한 공작원들이 내려오던 시절이죠..

 

 

 

 

이 이야기는 강원도의 모 부대에서 생겼었던 일이랍니다.

 

 

 

이 부대는 강원도에서도 후방에 위치해 있어 적으로의 습격이

 

거의 없다싶이 하는 후방과 같은 지역이였죠.

 

 

뭐 그당시에는 전투능력이나 감시체계가 지금처럼 튼튼하지 못하다보니

 

후방으로 침투하나 전방으로 침투하나 비슷했기 때문에

 

무장공비 침투의 전후방 개념이 거의 없을 때죠..

 

 

 

아무튼 그날도 어김없이 군부대에서는 여러가지일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하였죠..

 

 

 

그리고 저녁에 되어서

 

취침시간이 되어 당직 근무자와 불침번을 제외하고는

 

모두다 잠에 들었죠...

 

 

 

워낙에 인적이 드물고 아늑하다고 느낄정도의 위치에

 

있었고... 영외 부대였기에

 

지휘부로 부터의 순찰로부터 매우 자유로웠던 곳이었기에

 

그날 밤은 더 고요할 수 있었죠...

 

 

 

새벽 3시정도가 되자 당직을 서던

 

당직사관이 잠에 들고...

 

 

불침번 또한 자기를 감시하는

 

당직 사관이 잠에 드니

 

 

 

잠시 눈좀 붙였다 떠야지 하고 자기 자리에

 

가서 누워서 잠깐 눈을 붙였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리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이

 

와서 누군가 하고 눈을 떴는데...

 

 

 

 

그대로 기절해 버렸답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불침번을 제외한 전 중대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었났죠...

 

 

 

불침번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장공비가 내무실에 들어와서

 

빠른 시간내에 내무실에 잠자고 있던 병사들의

 

숨을 끊기 위해서

 

칼로 목을 딴거죠..

 

 

 

 

그런데

 

불침번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목선을 따라 목만 그었던 칼이

 

불침번의 발목을 그었기 때문이죠..

 

 

비록 불침번을 서던 사람은 목숨을 잃지 않았지만

 

 

그의 몸을 지탱해주던 두 다리와

 

사랑하는 전우를 잃게 되었죠..

 

 

 

이 사건을 통해서

 

군에서는

 

불침번의 필요성과

 

중요성..

 

을 강조하곤 하죠..

 

 

 

이때부터 당직근무를 설 때에

 

당직사관과 불침번 두명이 설 때 일어나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당직부사관이 생겼다는 설도 있습니다.

 

 

 

남들 잘 시간에 깨어서

 

있다는 것이 때론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그 시간에는 불침번에게 전우들의 소중한

 

목숨이 달려 있다는

 

큰 교훈을 주는 일화이기도 하죠.

 

 

e3d688abb74399fa8d487cd3910104fe.jpg

 

 

저런식으로 불침번이 누워 있어서

 

남들 목이 베어질 때 살 수 있었던 거죠...

 

 

 

 

이번 일화는 귀신과 관련 있다기 보다는

 

무장공비에 관한 괴담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다소 긴장감이 떨어졌을 수 도 있는데

 

다음에는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께요..^^

 

좋은 주말 되시길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842 실화 새벽에 거리를 방황하던 귀신3 title: 연예인1익명_f915ab 2537 2
6841 실화 귀신과 싸우는(?) 내 여친이야기 - 11 -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536 1
6840 실화 중고차 구매5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536 3
6839 실화 논산 육군훈련소 그린캠프 귀신 빙의된 훈련병 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535 4
6838 실화 내 옛날이야기 6 - 쇠말뚝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535 1
6837 실화 철도 역사상 처음 일어난 ‘이상한 사고’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532 1
6836 실화 흉가가 만들어지는 과정.JPEG title: 잉여킹냠냠냠냠 2532 4
6835 실화 낚시터의 누나 2편-마지막편-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530 2
6834 실화 따뜻해진 아랫도리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529 0
6833 실화 작명가가 이름을 주지 않은 아이3 title: 하트햄찌녀 2528 1
6832 실화 식물인간에서 깨어나신 아빠 지인분 이야기2 형슈뉴 2526 2
6831 실화 아파트와 뾰족구두2 title: 하트햄찌녀 2526 2
6830 실화 9편 귀신체험담 연재를 중단합니다[펌]4 대박잼 2525 3
6829 실화 누군가한테 들은 삼풍 백화점 이야기!4 여고생 2525 0
6828 실화 오랜만에 글남겨봅니다 title: 메딕오디 2524 1
6827 실화 실제 겪었던 실화입니다.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524 2
6826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6825 실화 1박 2일2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524 3
6824 실화 무당편의점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522 3
6823 실화 엄마와 아기 2편8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521 2
첨부 (1)
e3d688abb74399fa8d487cd3910104fe.jpg
22.9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