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9-1화 면회실의 노래방1

title: 연예인13익명_da7a292014.09.12 15:46조회 수 3794추천 수 3댓글 4

    • 글자 크기


 

저희 부대....

 

강원도라서 그런건지

 

부대에 인기남들이 별로 없어서 인지...

 

 

 

면회를 오는 것은 참 보기 드문일이었죠..

 

물론....훈련이다 뭐다해서 스케쥴이 잘 맞지 않았던 탓도 있죠...

 

 

 

 

그래서...

 

 

면회실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면회실을 사용하려면 면회실을 관리하는 부사수인 관리병이

 

열어 줘야만 가능했어요..

 

 

(사수는 주임원사였음 <-돌+아이 콘테스트 나가면 1등)

 

 

 

 

 

본부대의 노래방시설과 기타 오락시설을 즐기기 위해서는

 

타중대에 놀러가서 타중대 중대원들 눈치밥 먹어가면서

 

해야하던 탓에...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그래서...천신만고 끝에...

 

면회실이 자주 사용되지 않아서...

 

면회실 안에...

 

오락실 코인노래방하나가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코인노래방...병사들 서로하려고 ...박터집니다..ㅋㅋ

 

싸지방(군대내PC방)도 없었기에 더했죠...

 

 

 

 

본부대원들도 노래를 부르고...

 

면회오는 병사친구,가족들과 병사가 부를 수 있도록 말이죠..

 

 

 

취지는 좋았죠..

 

 

 

 

노래방이 생기고...뭐 별탈 없이 잘 운영되고...

 

있었어요...뭐 가끔...마이크에서 전기가 통하네

 

뭐하네....하는 소리만 들렸죠...

 

그리고 PX 병이 가끔

(PX가 면회실 바로 옆에 있었답니다.)

노래방이 오작동 하곤 한다....라는 말....도 가끔 들었죠..

 

 

 

겨울이 다가오고....동절기에 접어 들면..

 

일주일에 한 번씩...대대 목욕탕을 이용하게 해줍니다...

 

 

갑자기 왜 목욕탕 이야기를 하냐구요?

 

목욕탕이 면회실과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이죠..

 

 

 

 

추운날씨에 발동동 굴리면서..

 

중대원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쓰던 목욕탕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죠...

 

 

 

보통....씻고....

 

PX에서 먹거리를 사서...먹는게 습관처럼 되있어서...

 

(마치..목욕탕에서 나올때 바나나우유 하나씩 빨대 꽂아 입에 물고 나오듯 흐흐)

 

 

 

말끔히 씻고...

 

PX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었어요...

 

PX에 들어가니 이미 다른 소대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상황...

 

 

 

 

중대내에서는 행보관이

 

취식하다 걸리면....죽인다는

 

통보가 있었기에....(사관에게도 세뇌시켜 놓고 퇴근함)

 

 

 

중대로 사서 갈 수는 없었죠...

 

그런데

 

 

후임이

 

 

후임:"정병장님 면회실 열려있던데 말입니다"

정병장:"그래? 그럼 사서 거기서 먹을까?"

후임들:"그러지 말입니다."

정병장:"그래 그럼 너희들 먹을거 골라..냉동도 좀 섞어서."

후임들:"예 알겠습니다."

 

 

저마다 먹고 싶은거 하나씩 골라 사들고...

 

바로 옆에 있는 면회실로 향했죠..

 

 

하지만...불이 켜지지 않더라구요..

 

문은 열려 있었지만...

 

 

라이타를 키고 먹을 수도 없는 탓에...

 

그냥 다른 소대원들이 가는 것을 기다리다 먹을까 해서

 

나오려든 찰나....

 

 

노래가...

"#((##$&*@((@(@((~~!#)~~~"

 

 

....흐억??..

 

=========================================================================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518 실화 부산역 여관바리 괴담.(경험담)7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082 5
13517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2☆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094 4
13516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상처7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778 2
13515 사건/사고 트럭기사...20대 떡볶이 배달부 확인 사살7 title: 하트햄찌녀 2358 5
13514 실화 지리산의 공비귀신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96 3
13513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3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b82c4e 6614 6
13512 사건/사고 멕시코 카르텔 최연소 여자두목 특수부대에 급습당해 사망7 title: 하트햄찌녀 2095 4
13511 실화 신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356 3
13510 실화 베란다의 흰천7 title: 하트햄찌녀 1752 3
13509 실화 개그맨 홍록기가 겪은 이야기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71 2
13508 미스테리 '찐' 으로 판명된 국내 UFO 사진7 백상아리예술대상 1832 2
13507 미스테리 술 먹고 폐가 갔는데 이거 뭐냐?7 title: 하트햄찌녀 36447 1
13506 실화 대구의 어느 여고앞7 title: 하트햄찌녀 2460 1
13505 실화 골목길의 향 냄새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511 2
13504 사건/사고 플스방의 어느 불청객7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648 2
13503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4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c190f4 5530 4
13502 실화 무당과의 대화, 내가 만난 귀신. 2편7 형슈뉴 27347 3
13501 사건/사고 편의점 알바중 살해당할뻔해서 난리났던 사건7 title: 하트햄찌녀 2011 2
13500 사건/사고 대구 모텔 주인 정화조 살인 사건7 title: 하트햄찌녀 1442 2
13499 혐오 약혐)쥐고기먹은 후기.jpg7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1610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