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나의 쎄한 감은 언제나 틀린적이 없지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9.03.04 12:59조회 수 481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고쓰리때 오랜만에 가족 모두 모여 저녁을 먹고있었어

 

근데 밖에서 누가 자꾸 벨을 누르는거야 

올사람이 없는데? 하고 내가 "누구세요?" 하고 그 동그란 구멍을 쳐다보는데

 


 

새까만거야 밖이..

 


 

보통 장난으로 누른거면 센서등이라도 켜져있고 아무도 없다는게 보여야 하잖아?? 

어떤 정신나간 냔이 손꾸락으로 동그란 구멍 가리고 벨을 자꾸 누르냐고 썽을 냈지..

 

온 족이 밥먹다 말고 나와서 뭔데 뭔데? 하는데도 장난을 멈추지 않고 계속 벨을 누르는거야.

 

아부지가 어떤 미친녀ㄴ인지 혼구멍을 내주겠다며 문을 열려는데  뭔가 느낌이 쎄한거지; 

애들 장난치고는 너무 대범한거야

 

그래서 신경쓰지말고 그냥 밥먹자고 아빠 캄다운캄다운 함서 다시 밥을 우걱우걱 쳐묵었어. 

(그 때 밥맛은 정말 꿀맛이었어,  알다시피 고쓰리때의 집밥은 김치만 있어도 맛있잖아?)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밖에 삐용삐용대고 난리 난거야. 

뭐지? 하고 나가보니까...

 


 

우리집 옆라인의 같은층에서 살인사건...

 


 

우리집이랑 똑같이 계속 벨 눌러서 아저씨가 나가봤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괴한이 칼로.... ㄷㄷㄷ

ㄷㄷㄷㄷ

 

나중에 범인 잡고나서 보니까, 자기 마누라랑 살해당한 아저씨랑 바람이 나서 ,  너죽고 나죽자 하

는 심정으로 찾아왔는데 우리집으로 잘못찾아온거지.. ;; 

문 안열어주니까 어라?? 하고 다시 동, 호수 체크하니까 옆라인이었던거...

 


그때 내가 아빠 안말렸으면.. ㄷㄷㄷ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09 기묘한 흉가 밀면 금융치료 되지 않냐 이러던데 이게 꽤 어려운가봐2 도네이션 5299 1
708 사건/사고 【 우리나라 역대 미스터리 】치악산 18토막 살인사건 1 미숫퉤리 5301 0
707 실화 새벽택시2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5301 1
706 실화 죽순 캐기 한량이 5312 1
705 실화 산에서 만난 아저씨2 title: 하트햄찌녀 5317 4
704 실화 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3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5322 2
703 실화 심야괴담회에 나온 오사카맨션404호 원본 썰6 title: 하트햄찌녀 5341 1
702 실화 군대 괴담 입니다1 title: 메딕제임스오디 5342 1
701 실화 강령술, 저주술에 관한 이야기 아는대로... 한량이 5356 1
700 실화 경북 부산의 대표적인 흉가인 개금흉가 이야기3 여고생너무해ᕙ(•̀‸•́‶)ᕗ 5360 2
699 기묘한 기묘한 썰 두가지2 우다 5363 1
698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4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367 4
697 실화 도방의 추억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5375 3
696 사건/사고 33년전 화성사건 은폐하고 조작한 경찰들7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5380 2
695 실화 부산 벡스코 근처에서 본 여자3 title: 하트햄찌녀 5385 5
694 실화 화장실 근처에서 봤던 여자2 title: 하트햄찌녀 5392 4
693 실화 우리집은 도깨비우물터입니다. 4화4 title: 연예인1익명_feebbc 5394 2
692 실화 폐가에서 본 꼬마3 title: 하트햄찌녀 5405 2
691 실화 짧고 굵은 점 본 이야기1 title: 하트햄찌녀 5424 2
690 미스테리 롯데월드 진짜 괴담, 가짜괴담 정리3 title: 하트햄찌녀 5427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