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외할머니의 신기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9.03.04 13:12조회 수 1188댓글 0

    • 글자 크기


 

지금부터 친구 외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겠소 

친구 외할머니가 어릴때부터 좀 앞날을 미리 알고하는 능력이 있었다고해요.. 

뭐 손님이 연락없이 와도 미리 올것을 알고 음식 준비를 하거나.. 그 외에도 마을 일을 소소히 미리

맞추거나 그랬다고 하오.. 

하지만 그런 능력이 남에게 손가락 질 받을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었다고 하오... 

근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실때가 되니깐 자신을 임종을 미리 알고 차곡차곡 준비를 하시었소.. 

그리고 밤에 주무시듯이 숨을 거두셨다고 하오.. 그리고 본좌 친구의 언니가 결혼할때가 되어서 중

매를 보게 되었소.. 

나이가 28살이라서 좀 급한 맘이 있었다고 하오.. 근데 중매를 봤는데 넘 괜찮은 남자가 나왔다고

하오.. 

인물, 능력,집안 ,돈,.성격..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다오.. 

그래서 이 친구 집에서도 안 그래도 급했는데 또 친구 언니 나이도 있고 해서 

조금만 괜찮아도 그냥 혼사 치를 작정으로 중매를 나가곤 했는데 .. 

늦바람에 이런 괜찮은 사람이랑 연결되었다고 마니 조아했소.. 

그리고 그 남자 집에서도 이 언니를 좋게 보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게 되었소.. 

그 즈음 친구집에서는 .. "**(언니 이름)이 착해서 이런 복이 왔다,,잘 됐다.." 이런 말들이 수도 없

이 오갔다고 하오.. 

근데 그 남자 집안과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오간 그 날 밤에 친구 어머니가 꿈을 꾸었는데.. 

어머니가 옛날 외할머니가 사시던 외갓집 큰 앞마당에 서있고 외할머니나 몹시 무서운 얼굴로 

아주 큰 마당 쓰는 빗자루로 어머니를 몹시 때리는 꿈을 꾸었다고 하오.. 

이 결혼은 안된다 절대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거의 천둥 소리 같은 고함을 치면서 

어머니를 그 큰 빗자루로 온 몸을 사정없이 때렸다고 하오.. 

근데 이꿈을 꾸고 나면 어머니는 온 몸이 진짜 밧자루에 맞은 것처럼 삭신이 쑤시고 그랬다고 하

오.. 

친구 어머니도 꿈이 걸렸지만 상대방의 자리가 넘 좋고 언니가 나이도 있기에 

이 자리 놓치면 이보다 더 조은 자리를 못 구할꺼 같아서 그냥 일을 진행시켰다고 하오,, 

근데 밤마다 어머니가 이런 꿈을 꾸고 점점 더 그 강도가 세졌다고 하오.. 

그래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함 들어오기 전날이었소.. 

그날 어머니 꿈에 외할머니가 아주 무섭고 섬뜩한 얼굴로 나타나시더니 외갓댁 앞 마당에 

큰 고무 다라이를 갔다놓고 거기에 물을 가득 채우더니 어머니 얼굴을 거기 막 밀어넣으면서 

 "지 새끼 죽일려고 하는년!! 차라리 니가 죽어라!!! 이 결혼은 안돼!! 차라리 니가 죽어라!! 앞날도

모르는 년!!" 

이런 식으로 욕을 하면서 막 어머니 머리를 거기 밀어넣고... 꿈이었지만 정말 죽일듯이 그랬다고

하오.. 

그 담날 함이 들어오고 문제는 함이 들어오면서 그 신랑이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을 크게 다쳤다고

하오..(걸을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어머니도 꿈도 있고 ..해서 결혼을 미루는 척 하면서 파혼을 했다오..그 후로는 한번도 그

꿈을 꾼 적이 없다고 하오. 

그 후에 그 언니한텐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자리가 들어와서 결혼을 했다고 하

오.. 

그러면서도 그 어머니는 그 자리를 아까워했다고 하오. 

그러다가 한 일년정도 지나서 친구 어머니랑 친구 언니가 백화점에 갔다가 예전 그 중매쟁이를 만

났는데 

어머니가 아쉬운 맘에 예전 그 중매 상대 남자가 결혼은 했는지.. 뭐 어떻게 되었는지 .. 소식을 물

어보았다고 하오.. 

근데 그 중매쟁이 왈,, 그 남자도 파혼 후에 워낙 자리가 괜찮다 보니 바로 괜찮은 여자 집안과 연

결되어 결혼을 했다고 하오.. 

근데 그 새댁이 결혼 한지 10개월도 안되어서 그 신랑한테 맞아죽었다고 하오.. 

그 남자가 의처증에 심한 폭행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하오.. 

근데 어떻게 죽었냐면 그 남자가 색시를 때리면서 나중에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여자 머리를 거기

다 넣었다 뺐다하면서 

괴롭혀서 과도한 폭행과 익사 쇼크에 의해 죽었다 하오... 정말 이 얘기 친구 한테 듣고 무서워 죽

는줄 알았소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283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34 6
11282 실화 무당의 딸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34 1
11281 실화 니 새끼들까지 죽여버리기 전에 따라와 이년아(실화)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234 2
11280 실화 뼈암환자의 두개골4 섹수킹 2233 1
11279 실화 이번 "그알"에서 제보받는 섬뜩한 내용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231 0
11278 혐오 생리혈을 밥에 말아먹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31 0
11277 실화 친구들과 귀신 본 이야기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231 0
11276 실화 떨어지는것을 즐기는 소녀1 title: 하트햄찌녀 2230 1
11275 기타 지구최강의 포식자 범고래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229 3
11274 실화 대학가에서 유독 사고 많은 원룸있지 않아?4 title: 하트햄찌녀 2228 2
11273 사건/사고 공포의 교통사고6 love 2228 4
11272 실화 상주 할머니 외전 3 (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228 0
11271 Reddit 캠핑 간 친구가 보내는 소름끼치는 문자3 posmal 2227 1
11270 혐오 약혐)썩은니 발치.gif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227 1
11269 실화 [실화]대전고속터미널의 소변기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27 1
11268 실화 연예인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실화 24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226 2
11267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6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25 1
11266 실화 도박의 마지막은 비극 뿐3 클라우드9 2223 1
11265 미스테리 세계 3대 불가사의의 암호문, 보이니치 문서 (Voynich Manuscript) 불가사리 2223 0
11264 실화 고맙다 친구야 ㅋㅋ4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22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