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몇일전에 겪은 공포경험인데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9.03.07 12:03조회 수 478댓글 1

    • 글자 크기



 

자, 그러면 내가 몇일전 겪었던 일을 한번 써내려볼께.

조금 안무서울수도있었지만,

당시 나에 상황으로썬 내가 살면서 이렇게 돋는경험은 없었어. 응, 나한텐말야

 

사건의 시작계기는, 난 항상 내 자는 모습이 궁금하달까?

코를고는지, 잠꼬대를하는지 그런게 무척궁금했어.

아직학생인지라 조금오래전에 다녀온 야영때도 친구들이 코곤다고 징징대서 내가 정말 고는지 안고는지 매우궁금하단말야

우리 마마몬의 증언에 의하면 코는 안곤다고하는데말이지..

그래서!

나의 휴대폰의 기능을 통해서 확인해보려했어.

방법은 아주 심플한방법으로,

잠이오기전에 녹음기능을켜놓고 자는거야.

물론 녹음도중에 휴대폰용량의 한계로인해

내가자는 12시간을 모두 녹음할수는 없을테니까,

최대한 졸린상태까지 만든다음에 녹음해놓고 자야한다는거지.

물론나는 자기직전까지 키보드를 손에서 떼지않는 폐인몬이라서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아니였어.

자기직전까지 열심히 친구들과 대화하고 열렙하고 득템하고 장사하다가

어느새 새벽2시40분에 다다랏어.

슬슬 눈꺼풀의 무게가 급증하는걸 깨닫고 친구들에게 인사를하고

잠의 취하려고 침대로 들어온다음에 녹음기능을 틀고잤어.

 

근데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단말이지,

아침에일어났는데 녹음이완료되있었어

근데 저장이 안되있던거지,


그러니까 녹음이 다 되있는상태로

저장하시겠습니까?

이녀석이 나와있는상태로 내가 일어날때까지 지속됬단말이야.

뭐 위에말은 쓸모없는건가?

여튼, 저장을하고 내가 코를고는지 안고는지,

잠꼬대로 뭐라 중얼거리는지 안하는지 확인을하려고 이제 녹음한파일을

열었어.

자, 지금부터 시작이야.

나는 녹음을하자마자 꿈나라로 떠났기때문에 절대로 내가 잠이안와서

뒤척였다던지, 그러진 않을꺼니, 코를곤다면 바로 소리가녹음됫겟지?

근데 코고는소리는커녕 숨소리도 안들리는거야

그렇다고 내가 죽은건아니겟지? 잠자는동안 죽는다니 그런건아닐꺼야 응.

그래서 나는 "뭐야.. 잘만자는데?" 마음속으로 혼잣말을하면서 계속들었어

녹음시간은 총 12분정도 됬던것같아.

내 휴대폰의 잡다한파일들이 있어서 길게 녹음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근데 한 1분쯤지나자 이상한소리가 들리기시작했어.

그래서 난 혼자 "설마 정말 잠꼬대를하는건가??" 라면서 귀를기울였어

근데 이건 사람하나가 내는소리가 아닌것같더라 말이지.

막여러사람이서 싸운다던지 대화한다던지

뭐가 깨지고 부숴지고 찢어지고 각종 잡다한 세상의 모든소리란 소리는 다 모아둔것같았어.

처음들을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소리냐.. 라면서

별 생각없이 들었어

근데 가면갈수록 소리가 커지고, 대화내용의 발음이라던지 그런것도 정확해지고 대화한다던지 깨진다던지 하는 물체? 그런것의 개체수가 늘어나는것같았어.

가만히 듣고있자니 매우 소름돋는거야

하지만 나는 오기가 매우 강해서 끝까지들었어.

그러면서 점점 깨진다던지하는소리는 줄어들고

사람들의 대화소리가들리는거야

대화내용은 참으로 다양했어.

그냥 우리 친구들만나면 하는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주제도 계속해서바뀌면서

엄청난 수다를 즐기고계셨어

근데 나로써는 이게 남의 얘기를듣는게 아닌거같더란말이지

내학교생활 얘기라던지, 친구들이랑 놀러갓을때 터진 해프닝들? 그런거라던지

나혼자서 앓고있는 고민이라던지?

이녀석들이 그런것에대해서 얘기를하는거야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내가 내얘기하듯이말이야?

도대체 이것들의 정체는무엇인가 와 동시에 돋으면서 듣고있었어

그러자 이녀석들이 갑자기 목소리가,

그러니까 처음에는 조금 여자들? 목소리같았어

근데 목소리가 살살깔리더니 조용한소리로


갑자기 쑥덕쑥덕? 그러는거같아

매우 조용한소리로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만 얘기하며

남이 듣지못하게 하는듯한? 그런 목소리제스쳐로 대화를하는거야

내가 얼마나궁금했는지 소리를키웠는데도

그냥 웅성웅성거리는것만같고 소리가제대로안들리는거야

그리고 갑자기 그릇이 깽! 하고 깨지는소리가들렸어

나는 매우놀랐어

여튼, 그이후로는거의 다 웅성웅성거리는데

마지막에 소리가 좀 들리더니,


내휴대폰에대해서 갑자기 얘기를하는거야

그러니까 그때 내휴대폰 폴더가 열려있었는데 녹음하고있으니까? 그렇겟지?

근데 갑자기 뭔가가 스믈스믈?

그러니까 뱀이 풀숲을 기어갈때나는소리처럼 그런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점점 그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끝났어.

그러니까 약 12분가량의 녹음파일의 끝인거지.

 

친구들한테도 오늘 들려줬는데


재x없다면서 빨리 지워버리라더라

그래서 지워버렸어..


여튼 나로써는 정말 미스테리하고 돋는 경험이였어.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570 실화 친구 실화4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51 1
9569 실화 부산 어느 마을의 기이한 이야기2 title: 투츠키71일12깡 500 1
9568 실화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2 여고생 1303 3
9567 실화 짖는 개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77 2
9566 실화 상처의 유래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40 1
9565 혐오 [약혐]거식증걸린 여자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85 0
9564 단편 [실화단편]두번째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20 1
9563 단편 초소 계단2 여고생 711 1
9562 2CH 꿈중독 -2-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11 2
9561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3☆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672 2
9560 실화 [펌] 대구 M 아파트 장신귀 괴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26 1
9559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2/3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297 1
9558 실화 군시절 겪었던 공포의 밤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44 1
9557 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9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033 1
9556 실화 호텔 기숙사2 쥬시쿨피스 476 1
9555 실화 소름끼치는 실화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58 2
9554 실화 바보라고 따돌림 당하던 남자아이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792 3
9553 실화 가만히 앉아서 어릴때부터 겪은 안좋은. 이상한 일을 하나씩 생각해봤어여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05 1
9552 실화 무서운 얘기 4번째...2 title: 메르시운영자 940 3
9551 미스테리 미스테리유물 오파츠 5-1편 : 남극이 지도 에 그려진것이 언제인가?2 빵먹고힘내 1132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