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어릴때 겪은 무섭고 신기한일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9.03.07 12:04조회 수 479댓글 1

    • 글자 크기



 


내가  친가외가에서  제일 첫째 손녀로  태어나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선물이 진짜 많았어  말만하면  다 내손에 들어오는 그런상황 ㅋㅋ 

여자애다 보니까 인형선물이 젤 많았었어. 

그 인형들을  작은방(서랍장이  양쪽벽 가득 채우고있었음) 가구들 위에 

일렬로  올려놨었거든... 

내가 5살인가 6살때였는데,  그날은  내가 말을 하루종일 안듣고 

말대꾸를 계속해서  ㅋㅋ 5.6살주제에 ㅋㅋ 

엄마가  니가  지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반성하라고 

작은방에  날  데려다놓고  생각다하면 나오라고 문닫고 나가셨어

 

근데  뭔가 그날따라 작은방 풍경? 느낌이 달라서 

방을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쳐다보고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서랍장 위에 놓여있던 삐에로 인형이 나한테 말을 하는데 

되게 무섭게 귀신같은 섬뜩한 목소리로  너때문에 내가 이방에 갖혀서 얼마나 

답답한줄 아냐고  죽일꺼라고  그러는거야 ㅠㅠ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그자리에 넘어져서  엉덩이로 방문까지 기어갔어ㅋㅋ 

인형들이  미미인형같은 그런게아니라 팔뚝만한 다양한종류의 솜인형들이었음 

근데 그것들이  하나둘씩  삐에로인형이 하는말을 똑같이 하는거야 

목소리는 점점커지고 나한테 점점다가오고 

완전 무서워서  나갈려고하는데 방문도 안열리고(잠겨있지도않았음) 

 그 인형들이 점점 나한테 다가오는데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덜덜 떨었어

 

그런데 갑자기  해적인형이  서랍장에서 뛰어내려오더니 

내앞에 서서  너네 뭐하는짓이냐고 막 ㅋㅋㅋ삐에로인형이랑 나쁜인형들한테 호통치고  싸우는거

같이  서로 부딪히고 그랬어

 

여기까지가 생각나는거고, 기절한거같아 

  

잠에서 깨니까  병원이었는데, 엄마가  내가 너무 조용해서 

방에 들어왔떠니 난 경기일으키고 기절해있고 

  삐에로 인형이랑 몇몇인형들이 널부러져있고, 

해적인형이  머리옆에 있었데 

그런데 이상한건 그때 인형들이 올려져있던  서랍장들이 

다 엄마키정도였어, 그래서 항상 인형가지고 놀떄 엄마가 내려주고 그랬는데.. 

걔네가 어떻게 내려와있었을까  ....

 

너무 무서워서 억지로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퇴원하고 집에와보니까 

진짜로 아까 나한테 뭐라했던 인형들이랑 해적인형이 방바닥에 있는거야 

그때 진짜 소름끼쳐서  진짜  한동안 그방에 못들어갔어  ㅋㅋㅋ

 

아마  그떄  해적인형이 나 구해준거같애 

그 이후로 그방에 있던 해적인형제외한 나머지 인형들은 다 버리고 

해적인형은  천이 다 닳아서 너덜너덜해지고 솜이 다 빠져나올때까지 

데리고있었다 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945 실화 강령술이야기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97 1
5944 실화 산기도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70 1
5943 실화 어느 아파트 경비원의 소소한 무서운 이야기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807 1
5942 실화 설득시켜서 자살 하게 할수 있냐는 글보고.TEXT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924 1
5941 실화 심청전 다른 해석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344 1
5940 실화 라디오 에서 들은 실화] 도계장 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6473 1
5939 실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자살 사건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58 1
5938 실화 인간은 아냐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90 2
5937 실화 밤에 엘리베이터 못 탄 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68 1
5936 실화 아이들의 섬뜩한 말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46 1
5935 실화 편지. (퍼온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37 1
5934 실화 1년전 목격한 귀신2 knkngl 1908 1
5933 실화 착신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19 1
5932 실화 학대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10 1
5931 실화 여수 미x년 사건...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387 1
5930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어머니실화 이야기 1탄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80 1
5929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어머니실화 이야기 2탄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86 1
5928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저자 본인의 2005년도 실화 이야기..) -외전-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89 1
5927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어머니실화 이야기-특별외전-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09 1
5926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 (베프친구 특별 번뇌판)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97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