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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 경험담 (별거 아님)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9.03.08 17:33조회 수 47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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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귀신을 자주봐 ㅠㅠ.. 
근데 가위눌린적은 없어.. 기가 허약해서 보는건 아닌거 같아..ㅠㅠ 
비오는 날이면 곳곳에 보이는 귀신들.. ㅠㅠ 내가 살아있는게 용한거 같아.. 
잡설 그만하구 본문 갈께 ~~ 내가 글을 잘 못써서 시시해도 그냥 넘겨줘~~

 

 

 

1. 

중학교때 일이었지.. 

빌라에 살았었는데.. 원래 우리집 앞에 밭처럼 조그만한 땅이 있어~ 

근데 그 밭을 없애구 건물을 만들더라구.. 

딱 창문에서 보면 공사하는 현장이 완전 잘보여.. 

밭이었을때부터 밖을보면 엄청 어두웠거든.. 가로등이나 이런게 거의 없어서.. 

그래서 그냥 어두우면 어두운가부다.. 하구 잘 살아가고 있는데..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그.. 느낌이란게 있잖아.. 

동물적인 감각이 뛰어난 편인데.. 

밤에만 내 방에 들어가면 뒷머리가 서는 느낌이 자주 드는거야.. 

그래서 컴퓨터하다가도 방을 두리번두리번 거린적도 있는데

아무것도 없고해서 아~ 그냥 공사현장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하루는 시험때문에 공부를 하고 있었어.. 

나는 불 완전 켜져있는것보다 스탠드만 켜놓고 공부하는게 더 집중이 잘되서 그러고 있었거든.. 

 

ㅡㅡ (요게 창문이라면) 

    ㅣ (요게 내 책상이야) 

 

이런 구조인데.. 공부하다가 문자가 왔길래.. 쉴겸해서 

창문쪽을 보고 문자확인을 했거든 문자보내는중에 전화가 왔는데.. 

..............................나 그날 기절하는 줄 알았어 

그때 핸드폰이 겉에 액정이 있고 램프가 있는 폰이 었는데.. 

전화가 와서 램프가 딱 켜지는 순간.. 

창문 창살틈에서 얼굴 반쪽만 내밀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쳐다보고있는거야

 

말했지.. 우리집앞에 공사중이라 사는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우리집이 지하 주차장이있어서 말이 4층이지 5층에 살거든.. 

계속 먼가 기분 찝찝하고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그것때문이었어.. 

그래서 나 옆에 창고방하고 방 바꿨어.. 

진짜 많이 있을 얘기인데.. 진짜 경험해보지 않으면 몰라.. 

얼굴반이 다 보이는게 아니라 코부분까지밖에 안보이는데 창문 구석쪽에서 

눈만 치켜뜨고 쳐다보고 있는 귀신...ㅠㅠ

 

 

 

2. 

이건 진짜 레알... 이 사건이후로 나 집나와서 자취했어.. 

그 빌라가 터가 안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엄청 이상한 일이 많았거든.. 

자고 있는데 뺨을 누가 때려서 깼는데 집에 아무도 없고 볼 빨개진적도있고.. 
근데 진짜 이 사건이 제일 무서웠어..

 

우리 부모님이 가게를 두개하시는데 하나는 옷가게 하나는 술집을 하셔.. 

그래서 집에 자주 안들어 오시는 경우가 많거든.. 

가게 있는 쪽에 집을 하나 얻어서 그쪽에서 쉬고 바로 일하시는 경우가 많아.. 

하루는 자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일어나서 냉장고를 확인해보니깐 먹을게 없는거야.. 그래서 스파

게티면을 사놓은게 있어서 스파게티나 해먹어야겠다! 

해서 스파게티 면을 삶고 있었어.. 그 시간이 길자나.. 

그래서 야채손질하고 있는데 엄마가 벽쪽에서 얼굴만 쏙 내밀고 "뭐해?" 

이러는거야. 난 엄마가 몸이 안좋으시면 가끔 일찍 들어오시길래.. 

몸이 안좋으셔서 일찍왔나? 했거든, 그래서 "배고파서 스파게티해먹을려구" 

"엄마도 드실래요?" 라고 하니깐 " 아니 됐다구 너 요리하는거 구경할게" 

이러길래.. 왜 저러신대.. 하고 그냥 스파게티를 했어. 

엄마가 계속 쳐다보길래 "엄마 고만쳐다보고 들어가서 자요~ 부담스럽게.." 

이러고 나서 먹는대도 엄마가 계속 구경을 하는거야 ㅡㅡ... 
난 그 자세로 보는게 안아픈가? 왜자꾸 쳐다봐 뭐라고 잔소리하게.. 하고 그냥 넘기고 먹고있어써,

먹고 있는 도중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 오늘 엄마 아빠랑 물건 떼러 서울갈거니깐 문 잘잠그고 자!"라고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야... 지금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나 요리할동안 쳐다보고 있던 엄마는 뭐지? 온갖 생각이 다 드는거야..

엄마가 날 놀리는건가? 하면서.. 

그래서 혹시 몰라 엄마 있는쪽을 쳐다봤는데 그 자리에서 엄마가 웃으면서 

날 쳐다보고있는거야........... 

목소리가 안나는데 이 침묵이 더 무서운거야.. 그래서 목을 쥐어짜고 

미친듯이 소리 지르면서 집을 나왔거든? 그리고 난 진짜 초인적인 스피드로 

계단들 다 뛰어내려서 1초만에 1층 도착한거 같아.. 

그후에 친구 불러서 지갑 가지러 들어가서 주말내내 집에 안들어갔던거 같아..

 


 

간단하게 중학교떄 일중에 제일 소름끼치는 얘기를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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