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냔들은 신기한 꿈 꿔본적있어?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9.03.08 17:38조회 수 576댓글 0

    • 글자 크기


 

이건 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야

 


 

나냔이 고2때 꿈을 꿨어

 

이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그 꿈속에서 나는 111번 버스를 A정거장에서 탔지

 

근데 그 버스안에 나의 친구 E가 타고있는거야

 

정확히는 버스의 뒷문앞에 누워있더라구..꿈이라 그런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했어

 

그리고 B정거장에서 나의 친구 S가 타더라구 근데 S가 나를 보고도 모른체하는거야

 

나냔은 기분이 심히 나빠졌고 S에게 계속 따지듯 말을 했지만 S는 무표정하게 대꾸없이 있더라구

 

두정거장쯤 후였을까 S가 나의 손목을 잡고 버스에서 갑자기 내리는거야 

꿈속에서 내가 어디를 가려고 그 버스를 탔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S가 끌고내린 그 정류장은 내가 내릴곳이 아니었어

 

그래서 S에게 뭐라뭐라하는데 그 친구가 그냥 가버리더군

 

꿈은 여기서 끝이었어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S에게 나 어제 꿈속에서 너봤다 라고 말했는데 S가 "나도 꿈속에서 너를 봤

다 버스탔는데 니가있더라"라고 대답하는거야

 

깜짝놀라서 111번버스에서 너를 봤다 라고 했더니 S가 "B정거장에서 탔는데 니가 있더라"라고 하

는거야 정말 깜짝놀랐어

 

신기하기도하고 믿기지 않기도 해서 "근데 왜 나 끌고내렸어?"라고했어 

S가 "E 뒷문앞에 누워있지 않았어? "라고 묻더라구 

나는 물론 봤다고했지 근데 S의 대답이 너무 무서웠어 

"E의 누워있는 모습 안이상해보였어? 딱 시체가누워있는것같았어 버스 탔을때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오더라 근데 너는 태연하게 있는거야 너무 꺼림찍해서 내린거야 시체랑 너랑 단 둘이 두는것

도 꺼림찍해서 같이 내린거구"

 

E에게는 너무 미안한 꿈이지만 우리는 서로 연결된꿈에 깜짝 놀랐어

 

근데말야.. 더 무서운건 그날 E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 

전날 학원끝나고 집에가던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담임선생님이 전해주시더라..

 

만약 S가 나를 데리고 내려주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471 단편 무서운 핸드폰 이야기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27 4
4470 2CH 수명을 팔았다. 1년당 1만엔에.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12 1
4469 혐오 고양이를 환불하지 못 해서 고양이 가죽을 벗겨 애완동물가게에 버린 여성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339 0
4468 혐오 약물 중독이었던 남성, 임신중인 아내를 엽기적으로 살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42 1
4467 기타 악마의 뿔을 가졌다고 하는 아기의 모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45 0
4466 혐오 이사한 집을 리모델링하던중 발견한 여러개의 새대가리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04 0
4465 혐오 아기를 낳은 직후 살해하고 양동이에 갖다버린 여성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73 0
4464 미스테리 비행중 발견한 3대의 UFO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063 2
4463 실화 계곡에서 친구가 본 기왓집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26 3
4462 단편 산길의 괴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660 2
4461 실화 무덤 깎고 지은 집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04 1
4460 실화 무병 앓고 있는 주말알바녀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322 1
4459 단편 도토리 줍기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749 0
4458 실화 종합병원에서 경비보안요원으로 일했던 이야기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896 0
4457 실화 차에서 뛰어내린 여친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704 2
4456 실화 이상한 집터. 엄청길고 사설도 많을거 같지만 일단 내경험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55 0
4455 실화 열두살 이후로 물놀이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723 0
4454 실화 집에 관한 경험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997 1
4453 실화 지하방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74 0
4452 실화 울릉도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21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