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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살면서 겪은 소름돋는이야기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5.23 16:44조회 수 1121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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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위

중학교2학년때쯤 새벽에 축구를 보면서 시험공부를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티비를 끄고 침대에서 누웠었습니다.

그땐 가위가 뭔지도 잘 몰랐고 그냥 누워있는데 가끔 주파수? 같은소리 귀에 들리잖아요?

그걸 한번 집중해서 들어봤습니다.

한10초?였던가 그 증폭음이 점점점 더 커지더라구요,

신기해서 얼마나더 커지는지 계속 집중해서 들어봤습니다.

그러더니 몸이 안움직이더니 소리만 엄청 울리더군요 귀에서..

그러다 안감힘으로 깨고난후 가위눌리는법을 터득?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가위눌리기전 한 3초?정도 전에 가위눌릴껄 알고 바로 몸을 움직여서 미리 깨곤해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다행이 귀신은 안보임ㅎ;)

그리고 어느덧 20살 재수를 하러 기숙학원에 갔습니다.

1층은 강의실+선생님실

2층은 강의실

3층은 남자기숙실 이였습니다.

점심시간마다 피곤하면 기숙침대위에 누워서 자곤했는데

기억이 지금은 오락가락 하는데 왜 제가 수업시간을 땡땡이치고 기숙실가서 누워서 잠깐 자고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무튼 제 강의시간이었던거같고 3층에 누워서 잠깐 자고 있었는데 밑에층에서 수업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가위느낌이 나는겁니다.

보통 첫가위 이후 한 1년에 1~2번 눌릴까 말까했는데 그동안은 뭐 몸만 안움직였지 소리는 안들렸습니다.

가위느낌이나자 몸을 움직이려했는데 이미 늦었던지 몸이 안움직이더군요,

아 ㅈ댔다,,하고 빨리 꺠려고 노력해봤는데

갑자기 제 얼굴앞에서 손비비는소리 있죠? 스스스스스슥 소리가 엄청 들리더라구요;;

그후 바로 깼습니다.ㅠㅠ

이게 제일 소름돋았던 첫번째였습니다.


2.예상

초등학교 6학년때 일입니다.

삼거리에서 학원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시간은 바로 맞춰나간거 같은데 늦었던지 학원차가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몰라서 그냥 학원차오는곳 도보에서 앉아있었습니다.

1.jpg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기에서 아이가 뛰면서 오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차가 지나는것도 보였습니다.

느낌이 쌔했습니다.

왜 부딪힐거같지? 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바로 4~5초후 예상이 맞더군요,

바로 아이는 날라갔고 차는 아이를 친후 바로 멈췄습니다.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운전자분과 그옆에 있는분 표정이 생각나네요)

운전자분은 운전대잡고 숙여있고 옆에분은 보고만 있더군요,

아이는 한 30m? 날라갔습니다.

이상하게? 피가 안나더라구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피가 안난건 속에서 난거라고하네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진짜 바로 누군가들 다 짠것처럼 사고가난지 2분도 안되서 응급차가 오더니 싣고갔습니다..

아마 우연이겠죠? 길가다가 사고가 나서 데리고 간거같은데,, (주변에 병원이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이 2가지가 동시에 일어나고 한10~20분후에 경찰들이 와서 사건조사하는데

정작 모든걸 다본 저한텐 안물어보더군요, 말해줬어야했는데 말을 왜 안했는지 후회됩니다.

지금와서 판단해봐도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차는 일정속도로 가고있었고 아이는 무작정 달려가고있었고,,

이게 2번째로 소름돋았던겁니다.


3.추락

제가 5살땐가6살때 일입니다.

몬테소리를 다니고 있었는데 흔히 평상시처럼 놀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1.5층되는 미끄럼틀에서 떨어지게 되었는데

떨어지는동안 제가 눈을 뜨고있었어요,

모래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시선이 계속 모든게 다 빙빙돌더군요,

근데 그게 떨어지면서 느낀 시간이 5~10초에요.

떨어지면서 생각나는것도 하나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왜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보통 떨어지면 1~3초 인데 느낀시간은 5~10초처럼 엄청 길었습니다.

얼굴이 다까졌는데 지금은 아무흉터없어서 다행이네요,


모두 별것 아닌것같지만 제 인생에서 이 3가지는 정말 잊을수 없네요,


출처:오늘의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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