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제 지인 얘기입니다. -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01 09:44조회 수 2893추천 수 4댓글 8

  • 2
    • 글자 크기



꽐쥬르 18살때 얘기입니다.

어김없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골집을 찾은 꽐쥬르입니다.

2편에서 자전거귀신을 보고 난 다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시골집은 정말 산속에 있는거마냥

자전거타고도 10여분 가야하는곳이예여;; 완전 오지..

그놈만 이상한건지.. 집안내력이 그런건지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엔 가위를 눌린얘기랍니다..

가위 눌리기 + 귀신목격이라고 할 수 있죠ㅎ

형과 신나게 물가에서 놀다와서 씻고 티비 좀 보다가

잠자리를 들려고 한 꽐쥬르 입니다.

시간은 자정을 넘겼다고 하구요..피곤해서 눈이 무거웠다네요.

유학시절에 있었던 침대따위는 사치일뿐이라

바닥에 이불깔고 누워서 잘라고 했다네요.

방구조는 대충 티비/서랍장/옷수납장/장롱 이케 있었다네요.

잘라고 방 불끄니깐 진짜 하나도 안보인다네요?ㅋㅋ

그나마 보름달이라 눈감고 쫌 있으니깐 희미하게 보이기는 한대요..

얼마나 잠들었을까...

갑자기 숨이 막혀 오더랍니다. 자기가 숨을 못쉬는게 아니고

누군가 목을 잡는듯 조이는듯한 느낌이 나구요..

순간 꽐쥬르군... "올게 왔구나" 하고서 눈을 뜨기도 전에!

그 목을 조이는 정체를 잡을라고 했다는군요..

근데 잡히지 않아서 눈을 떠보면.. 암것도 안보이구요..

꽐쥬르는 " 이게  가위인가 뭔가~"  했대요

가위면 몸이 안움직인다고 들었는데.. 움직여지니깐요..

이놈새기 또 "흠칫!!" 하면서 잠을 또 청했다고 합니다

근데 또 똑같은 조임이 오기 시작한다네여;

또 그 상황에서 손을 목 주변으로 재빠르게 샥! 날렸는데

또 안잡힌대요.. 늦게나마 눈 떠보면..암것도 안보이고..

달빛으로 어느정도는 다 보일텐데도.. 안보이고...-_-

또 잠을 청하니깐 바로 목 조임이 오고..깨고 오고.. 

한 4번은 그렇게 깨다 일어났다 했나봐여..

꽐쥬르가 성질이 나서 자는척 하다가..

조임이 느껴질때쯤 되는 타이밍에 눈을 뜨기로 맘 먹고

자는척을 하고 있었답니다..

 

- 자.. 여러분 여기서 그 느낌 다시 설명 드릴게요. 뭔가 가까이 있는거 같으면 인기척 느껴지는거 있죠? 그 느낌 아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거라 믿습니다 -

 

자는척 하는 도중.. 드디어 인기척이 났답니다.

화나 치밀대로 치민 꽐쥬르군은..

그 상태에서 눈을 확 떳다가..

 

바로 기절했다네요..

 

여러분..높이 190cm 되는 장롱위.. 천장과 장롱위 그 틈새 아세요?

 

바로 거기서.. 자신을 바라보는 한쌍의 눈과 길~게 뻗어나오는 손을 보고 말았답니다.

 

 

 

 

이렇게요..

 

 

 

 

 

 

 

 

 

 

 

 

 

 

 

 

 

 

 

 

 

 

 

 

download.jsp?FileID=14228712

 

 

 

 

 

 

 

 

 

 

 

 

 

 

 

 

 

 

 

 

흐헝헝ㅠㅠdownload.jsp?FileID=14228713

나 이거 재현해 주는데 오줌 나올뻔했다..

꼭 재현 안해줘도 되는데

왜 그러는거야

ㅠㅠ

암튼 이날도 .. 아실려나? 꼬불한털 말고 온 몸에 털이 곤두섰습니다ㅠ

키힝...ㅠㅠ

 

 

 

 

 

 

-여담-

여러분..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글자색 지정이 안되서 꾸미지를 못하네요ㅎㅎ

그리고..

저 앞으로 얘기 몇개 못할거 같아요..

직장에서 쉬는시간마다 짬짬히 쓰는건데..

7월 하반기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짤릴거 같다네요... 휴..

뭐.. 언제 끊길지 모르는 제 얘기

들어주시는분 너무 감사드려요..

짤리는 그날까지 열심히 글 올릴게요ㅠㅠ..휴..

 



  • 2
    • 글자 크기
댓글 8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74 미스테리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10 초코케이크맛 1518 2
13673 사건/사고 시화방조제 오토바이 사고 영상10 title: 하트햄찌녀 1573 1
13672 혐오 [혐오주의]숙주가 필요한 기생충들[스압]10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422 2
13671 실화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청곡리조트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739 3
13670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title: 이뻥태조샷건 62890 2
13669 혐오 소름돋는 사진 한장10 게릿콜 3074 2
13668 혐오 <<주의>> 썩은 동물의 내장을 먹는남자10 title: 하트햄찌녀 12071 2
13667 사건/사고 파쿠르 실패 추락 사고들 영상 모음10 벨라 2255 2
13666 실화 귀신이 정말로 있을 수도 있다고 믿게끔 한 영매 친구 이야기(약스압)10 형슈뉴 8313 8
13665 실화 저는 간호사이고 제가 중환자실 근무할때 겪은이야기 입니다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145 2
13664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5탄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210 4
13663 미스테리 정체불명의 총 "R9-ARMS"10 도네이션 2633 4
13662 실화 실화100% 무서운이야기..(이건 진짜 무서운글이에요..)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977 5
13661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0탄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811 4
13660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1탄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71 4
13659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5탄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95 4
13658 실화 블랙박스에 찍힌것10 매니아 3113 5
13657 기타 혐주의) 할리우드 공포영화 신작 "엄마"10 title: 이뻥태조샷건 1740 2
13656 사건/사고 홍콩 아이돌 공연 중 대형사고10 title: 하트햄찌녀 11149 3
13655 혐오 세계 4대 괴생명체 남극 괴 명체 희귀 괴물10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339 2
첨부 (2)
f6442e7aa7b7aaf4393c83682cd7413a.jpg
21.4KB / Download 6
b1aef6973fec16c3734ea7df84f9dc2a.jpg
6.1K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