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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꿈속에 꿈속에 꿈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5.24 21:42조회 수 840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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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얘기임.
신경과민으로 신경안정제를 달고살때 꿨던 꿈임.
하루종일 잉여하게 보낸 후 저녁 9시쯤 잠이 들었음.
원래 백수에게는 낮밤따위 존재하지 않음ㅋ
졸리면 자고 눈뜨면 활동하고 그런 생활을 할때였음.
잠이 들면서 내가 잠을잔다 라는게 확실히 자각되는거임.

저는 약간의 신기는 있어도 자각몽같은건 성공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이게 자각몽인가?그동안 용써도 한번도 안되더니...
오오 개신기 라고 생각하며 잠이 들고 있었음.
하지만 자각몽이라 생각했던 그 꿈은 자각몽이 아니었음..

분명히 나는 "잠을 자고"있는 나를 생각하고 있었고
루시드드림이라 여겼지만 신체부위 그 어떤것도 심지어
생각조차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이 꿈이 자각몽이 아니라는
확신이 스자마자 꿈에서 깨어나려고 별별짓을 했지만
내 몸은 꿈쩍도 하지않았고 온 몸은 결박당한것처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음.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침대에서 벌떡.일어나졌음.
더러운 기분을 달래며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려고
냉장고를 연 순간 냉장고에는
잘린 사람 머리가 들어있었음.눈을 위로 치켜뜬채
날 노려보고 있었고 난 물이고 나발이고 징그러워서
냉장고 문을 닫고 싶었지만
또 온몸이 결박을 당한것처럼 꼼짝도 하지않았음..
원래 겁대가리가 없고 귀신보다 벌레를 더 무서워하고
기도쎈편이라 딱히 무섭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그러던중 난 또 침대에서 눈을떳고
꿈이었구나 ...싶은 와중 너무 추워
전기장판 온도를 내리려고 침대밑 바닥으로 손을 휘휘젓던 도중
손에 뭔가 차갑고 물컹한게 만져졌음.
뭐지?싶어 몸을 일으켜 확인하는데
그 냉장고에 들어있던 머리가 바닥에 있는거임..
이때는 진심 조금 놀랏음..

또 꿈이구나 싶어 깨려고 아예 일어나려는 순간
눈이 딱 떠졌고 혼잣말로 아..무슨 이런꿈이 다있냐고 말을 내뱉었을땐
내 귓가에서 말소리가 들렸음.

'현실같아?꿈같아?'

정말 소름끼치게 놀라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잘못 들은건가 싶어서 물을 마시고 다시 잠들려고
침대에 누운 순간 또 말소리가 들렸음.

'잘거야?'

라고 물으며 작게 웃는소리.
결국 잠도 못자고 아침까지 게임했어요...
마무리는 엉성하지만 가끔 아니 지금도 생각함
꿈일까 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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