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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강원도 화장실귀신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5.26 17:55조회 수 1375추천 수 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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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 성향이 다를거에요 저는 실화가 너무 좋은데 이제 소재고갈 되고있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 글 재밌게 읽고 있어요

이번엔 직접 겪은 이야기 이기보다는 옆친구 부대의 이야기 입니다. 많이 안무서움 주의

군생활때 전 파견을 자주 다니다보니 타병과들과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공병대대에 있었던 그 이야기 입니다.

공병이라고 하면 scv처럼 건물짓고 할거 같지만 전방은 대부분이 전투공병 폭발물 설치제거 지뢰제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훈련을 해야하니 훈련장이 필요 하지요 그런데 이 훈련장은 다좋은데 화장실이 딱 문제입니다.

구식 화장실이지만 낮이든 밤이든 귀신 봤다는 군인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연에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전해들은 일화가 있는데

병사1 : 소대장님 화장실 갔다 와도 되겠습니까?
소대장 : 그래 갔다와 저긴 가지말고 귀신나온데
병사1 : 배가...
소대장 : 알아서해
병사1 : 예!
후다닥 화장실로 뛰어갔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않았고

혹이나 탈영이라도 했을까 불안한 소대장은 화장실로 뛰어가 찾기 시작했습니다.
소대장 : ㅇㅇ야!! 안에 있냐!? 있으면 대답해!!
하면서 화장실 문을 열어재끼는데 한군데가 딱 잠겨있었다더군요.
직감이 여기 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허리를 숙이고 화장실틈으로 보니 군복입은 누군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소대장 : 야!!! 대답해!!

영화처럼 멋있게 문을 박차고 들어가면 .. 기물파손 .. 물품손.망실 .. 그래서 열쇠 들고 문땃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화장실간 병사가 기절한체 엉덩이를 깐체 바닥에 주져앉아있었답니다.

이후 병사의 이야기는 ...

화장실에 들어와 큰일을 보고 있는데 누가 화장실로 들어오더랍니다. 그리곤 자신이 들어있는 칸앞에 와서 '똑똑똑'

칸많은데 왜여기와서 이러지 하고선 똑같이 '똑똑똑' 해주었죠

그리고 잠시뒤 문을 뚤고 머리가 씨익 웃으면서 쑥 둘어오더랍니다. 그리곤 기억이 없다더군요.

그리고 더더욱 이 화장실을 안쓰게 되다가 어느날 훈련 중 이 귀신이 끝장날 문제가..

그부대 대대장님께서는 무슨귀신이있냐고 하시면서 계속 쓰셨지만 한번도 못봤다고 합니다. 그날이 있기전까지

그날 낮에 혼자 소피를 보시다가 보고만것입니다. 화장실 앞은 유리창이었는데 거기 반사되어서 보이는 화장실 틈 사이 하얀 머리를...

그리고 뛰어나오시곤 갠한 간부들을 모읍니다. 그리고 한마디 하셨습니다.

남은 tnt(폭파재료:화약)들고 저 화장실에 설치하시랍니다

예.. 결국 화장실 딱 적당히 박살났습니다.
기물파손은? 훈련중 손망실처리 해버렸습니다. 훈련중에는 잃어버리거나 부서지거나 욕은듣지만 돈은 않드니..

귀신은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해피엔딩~

이후 건물 새로 만들었지만 더이상 그귀신은 보지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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