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힙합불경을 듣고 있습니다
이거 뭔가 예수토닉만큼 중독성 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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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그렇고 아빠는 기분이 찜찜하여 안전운행을 하셨음
근데 저쪽 어디 강원도였나 산세가 험 한곳을 지나가는데
코너 돌 때였음 앞에서 차가 튀어나와 그대로 충돌함 충돌 한 차량은
현금수송차량인데 조수석에 탄 사람은 안전벨트도 안 메고 자고있었고 운전 하는 사람은
안전벨트 메고 운전함 거기다 그 위험한 곳에서 졸음운전을 했던것임
아빠차는 코너를 돌고 그 차는 졸음운전 하느라 직진을 하니 그대로 충돌해버림
그나마 아빠 차가 안박았으면 아예 차가 산속으로 떨어졌을거라고 함
보통 교통사고가 날 때 놀래서 브레이크를 밟지않음? 우리아빠 베테랑 운전수임
브레이크 안 밟아서 아빠는 덜 다치시고 아이러니하게도 안전벨트 안 멨던 운전수는
비교적 덜 다치고 안전벨트를 멨던 운전수는 크게 다치셨음
경찰서에서도 운전 참 잘하셨다고 연신 칭찬하시고
그 두분부터 시작해서 가족분들 시큐리티업체 뭐 전부 싹 다 와서 고맙다고
오셨다감 덕분에 음료수 장사 해도 될 만큼 많이 쌓아두고 두고두고 먹었음
우리아빠 그때 표정이 낚시대회에서 제일 큰 붕어를 낚아 1등했을때랑 같은 표정이셨음
그래도 아빠가 제일 신기해 하는건 차가 완파됐는데도 금고엔 흠집조차 안났다고 신기해하심
이 사건의 제일 고마운 사람은 어떻게 보면 엄마친구 무당이심 아빠는 사례라도 하려고 했는데
절대 안받으심 그냥 밥 한끼 대접하고 끝났음
진짜 지금도 이 분 안계셨으면 어떻게 됐을까 아찔한 생각뿐임 자기를 지켜주는 수호령이 있다는데
이 분은 수호령이 환생을 한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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