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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에 시달린 야구 선수들/쌍방울 레이더스

엘프랑2019.05.07 09:55조회 수 4486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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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전주의 쌍방울 레이더스는 

 약체팀이었지만 

1996년 8월 14일부터 1997년 4월 13일까지  

홈경기에서 무려 17연승이라는  

유래 없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쌍방울의 홈 17연승의 신화에는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과  

쌍방울 선수들의 투혼 외에도  

귀신의 장난 덕분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이유인즉슨 

쌍방울과 시합을 위해 

전주에 원정오는 팀들은 원정 숙소인  

전주 코아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이 코아호텔에서 귀신을 봤다는 선수들이  

속출했던 것이죠 

 

전주 코아호텔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소문은 1992년부터 였는데 


전주 원정경기를 위해 코아호텔에서 머무르고   

OB 베어스의 주전 타자    

김형석과 김상호가 맥주를 잠깐 

마시고 방으로 들어오다가 

깜짝 놀랐는데  


 표정이 전혀없이 정체불명의 여성이 

침대에 서서 그들을 쳐다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형석과 김상호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옆방의 동료들을 불렀는데 


감독과 동료들은 김형석과 김상호가 술에 취해 헛것을 본것이라며  

면박을 줬고 걍 잘못 본거니 하고 

넘어 갔다고 합니다,, 

 

 

이후 1994년 코아 호텔에 머물던 

OB의 포수 박현영이 방에서 자고 있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는데 


그가 누워 있는 침대 바로 옆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 합니다.  


박현영은 도둑인지 알고 남자를 쳐다 봤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그 남자의 눈, 코, 입이 없었고 

박현영은 너무 놀라서 몸이 굳어져 

숨만 컥컥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박형영의 신음 소리를 듣고 

 옆에 자고 있던  

김상호가 깨어났고 

 

전에도 귀신을 본 

김상호는 전주에 오기전 

점쟁이에게 받아온  

귀신 퇴치 부적을 꺼냈는데 

 

갑자기 침대가 무지막지하게 흔들렸고 

둘은 황급히 방을 뛰쳐 나왔다고 합니다,, 


그후 한달 뒤에도 김상호는 

자다가 여자 귀신에게 

목을 졸렸다고 합니다,, 

 

이후  OB선수들 사이에선 전주 코아호텔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고 

이탓인지 전주의 원정 경기에선 

유독 패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이 귀신 탓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후 잠잠 하다 싶었던  

귀신 목격담은  

1996년 다시 시작되었는데 


 코아호텔에 머물던  현대 유니콘스 선수들 사이에서도   

귀신을 봤다는 소문이 돌았고  

귀신에 시달려서 잠을 못자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신 소동을 겪은 현대는 쌍방울에게 패배를 당했고 


96년 플레이오프 때는  

현대 선수들은 귀신 때문에 코아호텔에 머무는 것을 거부해  

야구장과 먼 거리에도 불구 하고 숙소를 옮겼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이 코아 호텔 귀신 소문이  널리 퍼졌고 


방송국에서 이를 취재한적이 있으며  

각 구단 선수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기도 했는데 

 

 

코아호텔은 귀신소동 때문에 소문이 안좋게 나고  

현대 선수들이 코아호텔에 머무는것을 거부하기까지 하자  

손해를 보았다면서 언론중재위원회에  

귀신소동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제소하는 사태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주 코아 호텔은 이래저래 소문과 지리적 악조건 때문에 

결국 망했고 

이후 이랜드 그룹이 인수 했지만 

폐건물로 방치되다가  

현재는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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